시아버지 고민

라떼매니아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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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2년차 주부입니다.
현재 시댁과 합가해서 같이 살고있습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가 무얼하든 신경을 안쓰시는데
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입니다.
시댁에 들어온 순간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사사건건 다간섭을 하십시다.
저희가 지금30대 중반인데도 불구하고 무슨일이 있어서
나가면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 온다고 하면 그때부터 시아버님은 누구만나러가느냐 부터 시작해서 외출해서 돌아오면 꼬치꼬치 물어보십니다. 술을 하루도 안빼놓고 매일드시는데 그때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자기가 30대 초반에 고생한 이야기 레파토리를 토시 하나 안틀리고 90번은 넘게들은거같습니다. 30대 후반에 집을 사서 3층짜리 집을 지으셨다면서 며느리를 붙잡고 기본은 2시간 넘게 이야기를 하십니다. 처음에는 아버지가 대화할사람이 없어서 저한테 하소연을 하시기에 들어들였습니다. 그때부터는 제가 불편해서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같이 식사할때만 되면 또반복이되니 힘이듭니다. 한달에 두번씩 시아버지와 신랑이 크게 싸우고나서 그후폭풍은 다저에게 옵니다. 아들이 그러면 안된다부터 시작해서 본인이 어려운 사정을 도와달라면서 아들한테는 말씀 안하시면서 저에게만 은근슬쩍 돈이야기를 꺼내십니다. 매달100만원을 달라고요. 지금 현재도 매달 용돈 30만원씩 꼬박꼬박드리고있구요. 저희는 지금 시아버님과 도저히 안맞아서 분가할 준비를 하고있는상황이구요.
시아버님은 30만원이 적은돈이라고 생각하시나봅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적은돈이 아니거든요. 2세 준비두해야하고 지금 더모아도 부족할판인데 저렇게 돈을 요구하시고 자기마음에 안들면 삐지셔서 말씀도 안하시다가 풀어드리면 무조건 자기말이 맞다고 우기시고 전혀 자식들과 대화자체가 안되고 감정만 상하게 됩니다.
한번은 아버님이 신랑을 찾으시길래 제가 이름을 불렀습니다. 신랑 이름 한번불렀다고 어디 함부로 신랑이름을 부르냐고 길거리에서 큰목소리로 야단을 치시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리둥절해서 제가 신랑이름 부르는게 잘못된거냐고 했더니 듣기거북하시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때부터 신랑이 화가나서 듣기싫으면 안들으면되지않냐고 왜 가만히 있는 엄한애를 잡냐고 하면서 아버님이 신랑 멱살을 잡더니 싸우기 시작하는겁니다. 이게 제가 크게 잘못한건가요? 신랑두 제이름 부릅니다. 저는 처음으로 신랑이름 어른앞에서 불러봤습니다. 이름불렀다고 그게 큰잘못을 한건가요? 저는 납득이 가질않습니다. 상식에서 벗어나면 자식들에게 쌍욕부터 하시는게 이건 어른으로써 옳은 행동을 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시아버지한테 이번에 크게 실망을 하였습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여긴 결혼하신분들이 많으셔서 물어보고싶습니다. 제가 그렇게 크게 잘못을 한건가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