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로 작성합니다. 혹 오타나 맞춤법이 어긋날지라도 너그러히 봐주셔요. 저는 대한민국의 흔하디 흔한 이십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아직 결혼 안했지만 남자친구가 있고 피임과 함께 건전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본문을 시작하기 앞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동안인 편이고 특히 화장안하면 더 어려보여서 어른들이 말을 쉽게 놓는 편이긴 합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글을 길게 쓰려니 힘들어서 음슴체로 대신하겠습니다. 대학원 입시를 앞두고있어 스트레스가 많아서인지 생리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생리를 하지않았음. 언제나처럼 피임도 잘했기에 크게 걱정되진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혹시나하는 마음이 커짐.... 괜히 식욕이 좋아진 것 같고 잠도 많이 오는 것 같고 더 더 불안해져서 임테기를 사러 약국에 갔음. 사실 그냥 임테기 사러갈 때도 개인적으로 그리 당당하지는 않음, 가임기의 여성이지만 왠지모를 부끄러움이 항상 있음. 약사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그러기에 그냥 임테기 주세요 했음. 그러자 대뜸 - 너 몇살이니? 두 귀를 의심함, 순간 벙쪄있다가 - 네? - 너 몇살이냐고, 참 세상 말세다. 진짜 어이없고 순간 다른 손님들 앞에서 엄청 창피했음 그래도 정신차리고 대답함. - 나이 충분히 먹었고 댁한테 그런 소리 들을 필요없을 것 같아요. - 됐고, 나는 중고딩한테 안팔아, 부모님 손잡고 오든가.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피임은 왜 안하고 임테기를 찾아. 진짜 이 말 듣는 순간 피가 거꾸로 솟았음, 살면서 때때로 지금까지 어른들이 말놓을 때 있었고 그러려니하며 살아왔지만 철없이 사고친 10대 여자애로 오인은 처음 받아봄. 심지어 약사도 삼십대 초반 정도의 여자였음. 순간에 너무 수치스러워 눈물이 핑 돌았음. 하필 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오는 길이라 조금 후즐근하게 슬리퍼신고 다녀왔는데 내가 약국에 임테가 사러갈 때까지 꾸미고가야 대우받을 줄 몰랐음. 민증이라도 던지고 소리지르고 나왔어야했는데 내 뒤에 줄도 길고 창피해서 그냥 나온게 한이 됨. 그래서 이렇게 새벽에 글을 쓰고 있는 거임. 앞에서 말못한 나도 병신인데 진짜 당황했음..... 아니 하물며 십대 어린 소녀가 임테기를 사러온들 그 어린 학생이 여자로서 얼마나 미친듯이 걱정하며 온 것일텐데 따뜻이 보듬어주지 못할 망정 그 딴 소리를 짓거리다니 그런 약국만있음 어린 나이에 임신하면 시간지나 배불뚝이 되서야 임신 사실 확인할 수 있을 듯. 그 후에 차마 임테기사러 직접 약국에 못 들어가겠어서 남친 시켜서 사와서 확인함. 결과는 당연히 임신이 아니였지만 오늘 일로써 일종의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음.... 4
약국에서 어이없는 일
혹 오타나 맞춤법이 어긋날지라도 너그러히 봐주셔요.
저는 대한민국의 흔하디 흔한
이십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아직 결혼 안했지만 남자친구가 있고
피임과 함께 건전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본문을 시작하기 앞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동안인 편이고 특히 화장안하면 더 어려보여서
어른들이 말을 쉽게 놓는 편이긴 합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글을 길게 쓰려니 힘들어서 음슴체로 대신하겠습니다.
대학원 입시를 앞두고있어
스트레스가 많아서인지
생리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생리를 하지않았음.
언제나처럼 피임도 잘했기에 크게
걱정되진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혹시나하는 마음이 커짐....
괜히 식욕이 좋아진 것 같고
잠도 많이 오는 것 같고
더 더 불안해져서 임테기를 사러 약국에 갔음.
사실 그냥 임테기 사러갈 때도
개인적으로 그리 당당하지는 않음,
가임기의 여성이지만
왠지모를 부끄러움이 항상 있음.
약사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그러기에
그냥 임테기 주세요 했음.
그러자 대뜸
- 너 몇살이니?
두 귀를 의심함, 순간 벙쪄있다가
- 네?
- 너 몇살이냐고, 참 세상 말세다.
진짜 어이없고 순간 다른 손님들 앞에서
엄청 창피했음 그래도 정신차리고 대답함.
- 나이 충분히 먹었고 댁한테 그런 소리 들을
필요없을 것 같아요.
- 됐고, 나는 중고딩한테 안팔아, 부모님 손잡고 오든가.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피임은 왜 안하고 임테기를 찾아.
진짜 이 말 듣는 순간 피가 거꾸로 솟았음,
살면서 때때로 지금까지 어른들이 말놓을 때 있었고
그러려니하며 살아왔지만
철없이 사고친 10대 여자애로 오인은 처음 받아봄.
심지어 약사도 삼십대 초반 정도의 여자였음.
순간에 너무 수치스러워 눈물이 핑 돌았음.
하필 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오는 길이라
조금 후즐근하게 슬리퍼신고 다녀왔는데
내가 약국에 임테가 사러갈 때까지 꾸미고가야
대우받을 줄 몰랐음.
민증이라도 던지고 소리지르고 나왔어야했는데
내 뒤에 줄도 길고 창피해서 그냥 나온게 한이 됨.
그래서 이렇게 새벽에 글을 쓰고 있는 거임.
앞에서 말못한 나도 병신인데 진짜 당황했음.....
아니 하물며 십대 어린 소녀가
임테기를 사러온들 그 어린 학생이
여자로서 얼마나 미친듯이 걱정하며 온 것일텐데
따뜻이 보듬어주지 못할 망정
그 딴 소리를 짓거리다니
그런 약국만있음 어린 나이에 임신하면
시간지나 배불뚝이 되서야 임신 사실 확인할 수 있을 듯.
그 후에 차마 임테기사러 직접 약국에 못 들어가겠어서
남친 시켜서 사와서 확인함.
결과는 당연히 임신이 아니였지만
오늘 일로써 일종의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