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직 이제 한달..

ㅇㅅ2016.09.02
조회1,269

안녕하세요 이제 경리직 한달이 된 23살 여자 입니다.

처음으로 제가 네이트판에 글이란 걸 쓰게됐어요ㅎㅎ

 

사실 제가 지금 다니고있는 직장이 딱히 좋은곳은 아닌 거 같아서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단지 일을 하기싫어서 이런생각을 하는건지

글을 남깁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작은 회사인데 유통업체 쪽입니다.

그 중 제 업무는

전화가오면 주문을 받고 전산에 주문받은 물건들을 입력하고

나머지 작은 잡일들을 하는 업무입니다.

근데 제가 일을 배우기엔 좀 느린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2주동안은 조금씩 해매다가

지금 한달이 된 시점에서는 슬슬 적응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구요.

 

 

제가 경리쪽에 경험은 없어서

처음 면접볼 때 제가 경리쪽은 처음이라서 괜찮으시겠냐고 말씀드렸더니

그당시 면접을 봐주셨던 사모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괜찮다며 여기서 하나둘씩 다 배우면 되는 거라면서

웃으시면서 친절하게 대답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입사 결정이 되고 회사에 들어왔는대요.

첫날은 제가 아무것도 모르기에 이것저것 다 물어보고 했습니다.

그런데 2주즈음 되자 슬슬 사장님과 사모님께서는

제가 조금 부족한 걸 물어보면 슬슬 짜증을 내십니다.

 

주문 받은 걸 확인하시기 전까지는 무조건 짜증은 기본에다가

(여긴 이렇게 올리가 없는데 왜 이렇게 입력했냐며 꾸중하시고

 물론 저는 전화 받고 들리는 대로 제대로 적고 입력을 합니다.)

가격이 찍혀져 있지 않은 제품의 가격을 물어보면

그게 왜 안뜨냐며 무조건 절 의심하시다가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돼있는

전산을 확인하시면 그제서야 어?이상하네 왜 없지...이러고 마시구요.

 

하루에 몇번씩 직원들에게 윽박지르는 사장님에

다른 직원들에게 하지않는 소리를

제에게 정신나갔냐는 소리와 넌 왜 이렇게밖에 못하냐면서

몇번을 가르쳐줘도 그것도 하나 못하냐고 말씀하시는 사모님과

확인차 한번 더 물어보려는 질문에 욱하시면서

보면 모르겠냐고 대답해주시는 주임님에....

원래 경리쪽에서 일하면 저런소리 많이 듣나요?

그나마 저에게 잘해주시는 과장님께서는

그래도 사장님,사모님이 가족같이 정이 많다고 하는데

 진짜 가족처럼 너무 편하게 대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차라리 내일 전화로 못가겠다고 그렇게 말하고 안나가고 싶은데 예의없어 보이기도 하고...

에휴 그냥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