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방구를 트셨나요?

글쓴이2016.11.06
조회430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고민되는 일이 있어 글을씁니다

현재 결혼을 전제로 만난지 3년이 넘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전 혼자살고 있다보니 남자친구가 주로 저희집에 와서 자는 횟수도 많고 그럽니다
그러다보니 남자친구 짐은 없어도 반동거마냥 지내기도 하는데요

소화가 잘안되는지 잘되는건지 남자친구는 방귀를 자주 뀝니다
연애 초반의 그 풋풋할때도 걷다가 자꾸 방귀끼고
화장실에서도 한번씩 그래서 모른체 한 적이 많았어요

전 아무리 서로 허물없이 편해도
옷을 막 갈아입는다던가 너무 안씻어 떡이진다거나
방귀를 듣는게 상관없다는듯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뀐다거나
서로 관리의 끈을 놓지는 않았음 합니다.

남자친구에게도 얘기를 많이했고
점점 들리는 횟수가 너무 늘어 눈치주거나
웃으며 넘어간적도있고 정말 빵 터진적도 많아요


항상 고의는 아니다 라고 하기에
생리현상이고 넘어는가지만 점점 너무나 많이 뀝니다..
본인도 민망해하는게 귀여웠는데
오늘은 좀 불편했네요

처음부터 남자친구는 거실화장실을 쓰라고 했었고
욕실용품도 거실화장실에 다 갖춰놓았어요

남친은 안방에 함께있거나 가족이 있을땐
안방화장실을 쓰지만 주로 거실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속이 불편하고 본인이 방귀를 많이 뀌는걸 알면
거실화장실가서 싸면 되지않을까요..
전 항상 멀리있는쪽을 쓰거나 물을 틀어놓는데
그걸 남자친구도알아요

근데 굳이 저 안방에 누워있는데
안방화장실에가서 문은 좀열어둔채 앉아서
방귀를 너무나 많이 뀌더군요

꽤 오랜시간에 걸쳐 쉼있는 방구를요

변기에 퍼진 소리는 더더욱 크고 울리게 들리죠
뻔히 들릴거알면서 의식도 안하는지
문도안닫고 계속 그러고있더군요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

그리고 나왔길래 한마디했죠
의식을안하고 문을 안닫은거냐구
들릴게 분명한데 왜 신경안쓰냐구

하니 조그맣게 뀌었는데 들렸냐고
자기도 방귀가 나올지 몰랐다네요

족히 20번은 뀌었는데
그게 안들릴수가없는데 같은 안방에서

변명인지 무지한건지 휴..

자기도 나올지 몰랐다고만 늘 하는데
어쩌다 실수여야 그말도 이해를하지
3년간 너무 많이 들어버렸네요

화장실가서 편히 뀌는거 어쩔수없다지만
왜 들리는사람 생각은 안하는지 (싫어하는거 아는데)
이렇게 연애의 끈이 부부같이 흘러가는지ㅜ

조심하고 신경쓰려하는 그모습이면 되는데
온데간데없는거 같습니다

판님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