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금부터 저에게 있었던 3년 전일을 늦게라도 알리려고 합니다. 미흡한 글솜씨라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겐 깊은 상처이자 트라우마로 평생을 간직해야 될 기억이기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3년 전 저는 그 당시 철없는 중학생 2학년이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수업을 들으면서 하교할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수업시간이 끝나갈 때 즘에 제 뒤에 앉은 남학생이 장난을 툭툭 걸어오더니 제물건 하나를 가져가며 따라오면 주겠답니다. 그 당시는 학교였었고 학생들도 많아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았기 때문에 무심결에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보통이라면 문이 잠겨있어야 하는 교사용 화장실이 그날따라 열려 있었지만 다행히도 시간이 거의 종례시간쯤이었기 때문에 교사용 화장실을 가서 열린 걸 확인하자 마자 다시 반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남학생은 뭔가 끝내 아쉬운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할 말이 있다며 저를 보며 마치고 학교 뒤에 있는 놀이터에서 보자더군요.물건도 그때가 되면 돌려주겠답니다. 갑자기 진지해진 분위기 때문에 무슨 일인지 궁금하기도 하였고 제물건은 받아야 했기에 약속대로 놀이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저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더군요. 현관 앞에 신발이 하도 많아서인지 저는 집안에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 줄 알았습니다 예상외로 없더군요. 들어가자마자 그 남학생이 자신의 방으로 안내하면서 저를 앉히더니 야동을 봤냐고 묻더군요. 저는 그 상황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매우 혼란스럽기도 했고요. 그러더니 야동 하나를 틀며 저를 덮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하면 소리를 지르고 대응하라고 학교에서 많이들 배웁니다. 하지만 저는 그 상황이 너무 무섭고 놀라서 머리가 하얗게 변하더니 아무런 생각조차 들지 않고 몸도 움직이지 않는 마비 현상에 심지어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빠르게 느껴지는 그 일분일초가 저에겐 너무나 긴 시간이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남자의 손이 제 맨살에 닿아있더군요. 그 순간 저는 그 남학생의 손을 뿌리치고 황급히 가방을 들고 현관문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그런 저를 보고 남학생이 따라와 천원을 쥐여주더라고요. 저는 계속 거절만 하다가 한순간이라도 빨리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었기 때문에 받고 나오자마자 온몸이 떨리고 치욕스러웠습니다. 저는 그 당시 소심한 성격이었고 낯가림이심해 그 당시 저에게 있던 친구도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몇 분 뒤 그 친구가 위로의 문자를 한 통 저에게 보냈었습니다. 저는 그 문자 하나로도 고마웠습니다.
+추가로 이야기하자면 (저희 집안 가정사가 복잡하여 어머니가 계시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 홀로 저를 키우셨으며 그마저도 그 당시엔 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셨기 때문에 호흡 장애판정도 받으신 상태며 다른 질병으로 인하여 수술도 몇 차례 받아오셨때문에 걱정을 끼쳐드리기엔 염려스러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친구 단 한 명밖에 기댈 사람이 없었습니다. )
저는 그날이 있고 바로 다음 날 아침이 왔다는 자체만으로도 힘겨웠습니다. 학교에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저에겐 무섭더군요. 그래도 집안엔 걱정을 끼칠 수는 없었기에 간신히 교복을 갈아입고 평소보다 조금 늦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학교를 가는 길이 평소보다 낯설게 느껴지고 다리에 힘이풀리더니 쉬고싶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골목으로 들어가 길가에 앉을 수 있는 바위 하나를 발견하였고 그 즉시 앉자마자 눈물이 나더군요. 한 10분쯤을 홀로 울면서 진정을 시켰습니다. 다시 그 자리에서 일어나 학교에 다다랐을 땐 차마 들어가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학교 주변을 한참을 서성였습니다. 그러자 학교 상담 선생님께 우연히 걸리게 되었고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시건 들을 다 말씀드리자 어느새 일교시가 끝나있었고 그 순간 담임선생님께서 상담실에 들어오시더니 학교 뒷들로 데려가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저에게 화를 내셨습니다 (왜 자신한테 먼저 말하지 않고 상담 선생님께 먼저 말씀을 드려 일을 크게 벌이느냐, 네가 그러니까 성적이 낮지, 그러니까 꼴통 소리를 듣는 거다) 저에게 차마 하셔서는 안 되는 말씀들을 하시더군요. 그 상황이 저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눈물조차 나지 않아 가만히 흘려들으며 죄송하단 소리만 연발하였습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고 다시 상담실에 들어가서 상담 선생님과 담임선생님 그 두 분과 함께 마칠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상담을 받으며 하교를 하였습니다. 증거자료로 그 천원도 선생님께 내어드렸고요.
+ 후에 교장실에 불려가서 교장 선생님이랑 상담을 하는데 한 학생의 호기심일 뿐이고 일을 너무 크게 만들면 그 학생이 평생 짐을 가지고 가는데 신고는 하지 말자 라는 식으로 저를 설득 시키셨는데 저는 그 당시 철도 없고 이런 거에 분노를 느낄만한 생각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어서 알겠습니다 하고 넘어갔어요.
후에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성추행한 남학생한테서 이메일하나를 받았는데 진정한 사과따위는없더군요.. 받은 말은 저게 다에요
그다음 날 저는 정상적으로 등교를 하였고 많은 아이들이 저를 보며 수군거리더라고요.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는데 한 남학생이 저를 보며 말을 걸더라고요. "너 몸 팔았다며?"라고요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무슨 소리냐고 오히려 되물었죠. 그러자 하나둘 남학생들이 모여들면서 선 후배 동어들 가릴 거 없이 저를 보며 '오백 원 줄 테니까 몸 팔아라'," 그렇게 몸 파니까 좋더냐 무슨 느낌이냐" " 재가 몸판 애냐?"라며 아무렇지 않게 저에게 온갖 성희롱을 퍼부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해명을 하기보단 오히려 가만히 있었습니다. 당한 그 자체만으로도 이야기를 꺼내는 그 자체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무서웠기 때문에, 저에겐 그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지옥 같았습니다. 그래도 이대로만 듣고 있을 순 없었기에 남자애 한 명을 따라다니며 무슨 일인지 어떻게든 추궁해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저를 성추행한 남학생과 제가 믿으면서 정말 좋은 친구라 생각했던 여학생이 서로 저의 이야기를 하고 다니더군요. 저의 친구는 모두의 관심을 받고 싶었던 건지 아님 제가 싫었던 건지 저의 피해 사실을 아무 거리낌도 없이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 뒤에 그 남학생이 어떻게든 자신의 죄를 묻어보기 위해 제가 그 남학생 친척 5명한테 돈을 받으며 몸을 이리저리 팔고 다닌 것이라고 그렇게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졌습니다. 저는 그 일을 알고 나서 한참 동안 충격이 가시지 않더군요.
제가 왜 사는지 수십 번은 생각했습니다. 커터칼로 수시로 손목을 자해하고 밤마다 이불을 감싸며 소리도 낼 수 없어 입을 틀어막고 미친 듯이 울기만 반복했습니다. 저에겐 남는 게 없었습니다. 의지할 친구도 평범한 학교생활조차도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혼자란 게 무섭고 외로워서 그 배신을 때린 친구에게 가식으로라도 웃으며 들러붙었어요. 그 후에도 그 친구에게 중3 거의 말까지 당하면서도 억지로 웃으면서 지냈어요.)
소문이란 게 무서운 이유가 해명을 해도 더 관심가는쪽 소문을 믿게 되고 쉽게 사라지는듯하면서 으근히 지속하기 때문에 소문 하나가 뒤엉키고 소문 하나에 새로운 소문 하나가 덧 씌어져 전혀 예상치 못한 스토리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만큼 무서울 수가 없었습니다. 소문은 많이 가라앉긴 하였지만 몇 명은 저를 혐오하듯이 바라보며 수근 거렸고 무려 4개월을 절 따라다니며 괴롭혀왔습니다. 그 이후에는 새로운 소문 덕에 차차 나아져 갔지만
그 성추행의 해명은 중3 말에 제가 그 배신한 친구에게 당하는 걸 점점 눈치챈 반아이들덕에 해명이 가능했어요. 그 배신한 친구는 저랑 중3 때 같은 반이었는데 그 친구가 절 괴롭혀서 힘들어하는 게 반여학생들 눈에 들어갔나 봐요. 그 덕에 배신한 친구랑 쉽게 절교할 수 있었고 당시 저희 반 여학생들이 배신한 친구에 대해 네가 많이 힘들어 보인다며 말을 꺼내서 먼저 다가와 물어봐 주더라고요. 그 덕에 성추행당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모든 것을 해명하게 되었고 이야기하면서 우는데 강당에서 배신한 친구 빼고는 하나도 빠짐없이 위로해주는데 저는 아직도 그게 너무 고맙고 기억에 남아요 . 이것을 통해서 보게 된다면 너무 고맙다고 덕분에 고등학교 가서도 잘 지낸다고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후에 배신한 그 친구는 혼자 다니게 댔지만 안쓰럽지만 뭔가 통쾌하더라고요….)
3년전에 성추행을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부터 저에게 있었던 3년 전일을 늦게라도 알리려고 합니다.
미흡한 글솜씨라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겐 깊은 상처이자 트라우마로 평생을 간직해야 될 기억이기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3년 전 저는 그 당시 철없는 중학생 2학년이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수업을 들으면서 하교할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수업시간이 끝나갈 때 즘에 제 뒤에 앉은 남학생이 장난을 툭툭 걸어오더니 제물건 하나를 가져가며 따라오면 주겠답니다. 그 당시는 학교였었고 학생들도 많아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았기 때문에 무심결에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보통이라면 문이 잠겨있어야 하는 교사용 화장실이 그날따라 열려 있었지만 다행히도 시간이 거의 종례시간쯤이었기 때문에 교사용 화장실을 가서 열린 걸 확인하자 마자 다시 반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남학생은 뭔가 끝내 아쉬운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할 말이 있다며 저를 보며 마치고 학교 뒤에 있는 놀이터에서 보자더군요.물건도 그때가 되면 돌려주겠답니다.
갑자기 진지해진 분위기 때문에 무슨 일인지 궁금하기도 하였고 제물건은 받아야 했기에 약속대로 놀이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저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더군요. 현관 앞에 신발이 하도 많아서인지 저는 집안에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 줄 알았습니다 예상외로 없더군요. 들어가자마자 그 남학생이 자신의 방으로 안내하면서 저를 앉히더니 야동을 봤냐고 묻더군요. 저는 그 상황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매우 혼란스럽기도 했고요. 그러더니 야동 하나를 틀며 저를 덮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하면 소리를 지르고 대응하라고 학교에서 많이들 배웁니다. 하지만 저는 그 상황이 너무 무섭고 놀라서 머리가 하얗게 변하더니 아무런 생각조차 들지 않고 몸도 움직이지 않는 마비 현상에 심지어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빠르게 느껴지는 그 일분일초가 저에겐 너무나 긴 시간이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남자의 손이 제 맨살에 닿아있더군요. 그 순간 저는 그 남학생의 손을 뿌리치고 황급히 가방을 들고 현관문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그런 저를 보고 남학생이 따라와 천원을 쥐여주더라고요. 저는 계속 거절만 하다가 한순간이라도 빨리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었기 때문에 받고 나오자마자 온몸이 떨리고 치욕스러웠습니다. 저는 그 당시 소심한 성격이었고 낯가림이심해 그 당시 저에게 있던 친구도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몇 분 뒤 그 친구가 위로의 문자를 한 통 저에게 보냈었습니다. 저는 그 문자 하나로도 고마웠습니다.
+추가로 이야기하자면
(저희 집안 가정사가 복잡하여 어머니가 계시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 홀로 저를 키우셨으며 그마저도 그 당시엔 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셨기 때문에
호흡 장애판정도 받으신 상태며 다른 질병으로 인하여 수술도 몇 차례 받아오셨때문에 걱정을 끼쳐드리기엔 염려스러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친구 단 한 명밖에 기댈 사람이 없었습니다. )
저는 그날이 있고 바로 다음 날 아침이 왔다는 자체만으로도 힘겨웠습니다. 학교에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저에겐 무섭더군요. 그래도 집안엔 걱정을 끼칠 수는 없었기에 간신히 교복을 갈아입고 평소보다 조금 늦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학교를 가는 길이 평소보다 낯설게 느껴지고 다리에 힘이풀리더니 쉬고싶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골목으로 들어가 길가에 앉을 수 있는 바위 하나를 발견하였고 그 즉시 앉자마자 눈물이 나더군요. 한 10분쯤을 홀로 울면서 진정을 시켰습니다. 다시 그 자리에서 일어나 학교에 다다랐을 땐 차마 들어가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학교 주변을 한참을 서성였습니다. 그러자 학교 상담 선생님께 우연히 걸리게 되었고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시건 들을 다 말씀드리자 어느새 일교시가 끝나있었고 그 순간 담임선생님께서 상담실에 들어오시더니 학교 뒷들로 데려가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저에게 화를 내셨습니다 (왜 자신한테 먼저 말하지 않고 상담 선생님께 먼저 말씀을 드려 일을 크게 벌이느냐, 네가 그러니까 성적이 낮지, 그러니까 꼴통 소리를 듣는 거다)
저에게 차마 하셔서는 안 되는 말씀들을 하시더군요. 그 상황이 저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눈물조차 나지 않아 가만히 흘려들으며 죄송하단 소리만 연발하였습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고 다시 상담실에 들어가서 상담 선생님과 담임선생님 그 두 분과 함께 마칠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상담을 받으며 하교를 하였습니다.
증거자료로 그 천원도 선생님께 내어드렸고요.
+ 후에 교장실에 불려가서 교장 선생님이랑
상담을 하는데 한 학생의 호기심일 뿐이고 일을 너무 크게 만들면 그 학생이 평생 짐을 가지고 가는데 신고는 하지 말자 라는 식으로 저를 설득 시키셨는데 저는 그 당시 철도 없고 이런 거에 분노를 느낄만한 생각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어서 알겠습니다 하고 넘어갔어요.
후에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성추행한 남학생한테서 이메일하나를 받았는데 진정한 사과따위는없더군요.. 받은 말은 저게 다에요
그다음 날 저는 정상적으로 등교를 하였고 많은 아이들이 저를 보며 수군거리더라고요.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는데 한 남학생이 저를 보며 말을 걸더라고요. "너 몸 팔았다며?"라고요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무슨 소리냐고 오히려 되물었죠. 그러자 하나둘 남학생들이 모여들면서 선 후배 동어들 가릴 거 없이 저를 보며 '오백 원 줄 테니까 몸 팔아라'," 그렇게 몸 파니까 좋더냐 무슨 느낌이냐" " 재가 몸판 애냐?"라며 아무렇지 않게 저에게 온갖 성희롱을 퍼부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해명을 하기보단 오히려 가만히 있었습니다. 당한 그 자체만으로도 이야기를 꺼내는 그 자체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무서웠기 때문에, 저에겐 그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지옥 같았습니다. 그래도 이대로만 듣고 있을 순 없었기에 남자애 한 명을 따라다니며 무슨 일인지 어떻게든 추궁해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저를 성추행한 남학생과 제가 믿으면서 정말 좋은 친구라 생각했던 여학생이 서로 저의 이야기를 하고 다니더군요. 저의 친구는 모두의 관심을 받고 싶었던 건지 아님 제가 싫었던 건지 저의 피해 사실을 아무 거리낌도 없이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 뒤에 그 남학생이 어떻게든 자신의 죄를 묻어보기 위해 제가 그 남학생 친척 5명한테 돈을 받으며 몸을 이리저리 팔고 다닌 것이라고 그렇게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졌습니다. 저는 그 일을 알고 나서 한참 동안 충격이 가시지 않더군요.
제가 왜 사는지 수십 번은 생각했습니다. 커터칼로 수시로 손목을 자해하고
밤마다 이불을 감싸며 소리도 낼 수 없어 입을 틀어막고 미친 듯이 울기만 반복했습니다. 저에겐 남는 게 없었습니다. 의지할 친구도 평범한 학교생활조차도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혼자란 게 무섭고 외로워서 그 배신을 때린 친구에게 가식으로라도 웃으며 들러붙었어요. 그 후에도 그 친구에게 중3 거의 말까지 당하면서도 억지로 웃으면서 지냈어요.)
소문이란 게 무서운 이유가 해명을 해도 더 관심가는쪽 소문을 믿게 되고 쉽게 사라지는듯하면서 으근히 지속하기 때문에 소문 하나가 뒤엉키고 소문 하나에 새로운 소문 하나가 덧 씌어져 전혀 예상치 못한 스토리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만큼 무서울 수가 없었습니다.
소문은 많이 가라앉긴 하였지만 몇 명은 저를 혐오하듯이 바라보며 수근 거렸고 무려 4개월을 절 따라다니며 괴롭혀왔습니다. 그 이후에는 새로운 소문 덕에 차차 나아져 갔지만
그 성추행의 해명은 중3 말에 제가 그 배신한 친구에게 당하는 걸 점점 눈치챈 반아이들덕에 해명이 가능했어요. 그 배신한 친구는 저랑 중3 때 같은 반이었는데 그 친구가 절 괴롭혀서 힘들어하는 게 반여학생들 눈에 들어갔나 봐요. 그 덕에 배신한 친구랑 쉽게 절교할 수 있었고 당시 저희 반 여학생들이 배신한 친구에 대해 네가 많이 힘들어 보인다며 말을 꺼내서 먼저 다가와 물어봐 주더라고요. 그 덕에 성추행당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모든 것을 해명하게 되었고 이야기하면서 우는데 강당에서 배신한 친구 빼고는 하나도 빠짐없이 위로해주는데 저는 아직도 그게 너무 고맙고 기억에 남아요 . 이것을 통해서 보게 된다면 너무 고맙다고 덕분에 고등학교 가서도 잘 지낸다고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후에 배신한 그 친구는 혼자 다니게 댔지만 안쓰럽지만 뭔가 통쾌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