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런거 처음 써보는지라..사실 너무 힘들어서 썼어요 아무도 안봐줘도 그냥 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어서요.친구들에게 말하는것도 친구들에게 너무 미안해서..야심한 밤에 끄적여봅니다.이 길고 긴 이야기를 풀어나갈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풀어나가볼게요.전 2년뒤면 20살을 바라보는 혈기왕성한 소년이구요.저희 가족은 그 어떤 가족보다도 특별해요.저희 가족은 나이순으로 아빠,엄마,저,동생이 있어요.엄마는 누구보다 요리를 잘하시고 집안일을 잘하시고 정이 넘치셨어요 동생은 저와 같은 학교를 입학했고 미래가 창창한 아이구요,아빠는 사업은 점점 잘되고 저와 동생에게 친구같이 편하게 지내는 사이에요.저희 가족은 겉으로 보면 정말 그 어떤가족 보다 화목하고 항상 즐거워보였어요.하지만 깊이 파고들면 저희 가족은 생각보다 불행해요.전 어릴때부터 부부싸움을 해올때 아빠가 엄마를 때리는걸 봤어요.그럴때마다 엄마는 힘에서 밀리니 항상 맞았구요.5살때 아빠가 엄마를 칼로 찌르려고 한것을 본건 18살이되도 잊혀지지 않아요.벨트로 목 조여서 같이 동반자살 하자고 한것까지도요.저에겐 큰 충격이였으니까요.아빠가 뺨을 때려서 엄마는 고막이 터진적도 있었구요.팔이 빠졌을때도 있었어요.아빠는 그냥 얼굴을 할퀸정도로만 당했구요.엄마는 그럴때마다 이혼하자고 서류까지 가지고왔지만 아빠는 찢어버렸구요.참고로 저희 아빠는 입에서 필터링이 되지 않아요.욕이란 욕은 다 나오죠.전 외할머니,외할아버지가 없지만 돌아가신 이유가 별로 좋진 않은것을 안 계기가 아빠랑 엄마가 싸울때 들었을정도니까요.화목할때는 엄청 좋고 살벌할때는 엄청 살기가 느껴진달까요...그래도 전 가족이 좋았어요.이 일이 있기 전까지는요.이 사건은 10월 말쯤 일어났어요.전 샤워를 했고 아빠랑 엄마랑 같이 밥을 먹고 들어왔나봐요.근데 아빠가 소리를 치더라고요.전 다급하게 나갔어요.엄마가 캐피탈로 1억 6천을 빌렸더라구요.그것도 집 담보로요.몇개월 뒤,저희 집은 경매로 넘어갈 위기였던거였어요.저희는 길바닥에서 잘 뻔했던거죠.다행이 아빠가 본거죠.사실 제가 6살쯤 이런일이 한번 있었어요.엄마가 점쟁이에게 6천을 빌렸던거죠.그 당시 6천이면 지금 엄마가 빌린돈이랑 비슷하려나요..?그걸 아빠가 다 갚고 작은 집으로 이사갔다가 다시 사업이 잘되서 큰 집으로 이사를 온거에요.그래서 아빠는 더 화났던거죠.엄마는 할말이 없다며 미안하다고 한뒤 아빠가 두려워 집을 나갔어요.이렇게 써보니 엄마도 참 나쁘네요.행운이 오면 불행이온다는 말이 있듯이,저희 아빠는 작년에 빚을 다 갚던 해였어요.그리고 야심차게 미래를 생각했었어요.엄마가 그걸 산산조각을 내버린거죠..믹서기로 갈듯 말이에요.어쩌면 그래서 더 화난거인지도 몰라요.엄마가 나간 이후 3명이 3달을 살았어요.당연히 저희는 엄마랑 연락하고 간간히 만났어요.아빠는 당연히 이혼을 생각하고있고 엄마도 마음의 준비는 했겠죠.하지만 저는 가족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어요.장남이니까요.어쩌면 저희 부모님은 항상 돈문제로 치고박고 싸우셨기때문에 전 철이 남들보다 일찍 들었나봐요.사실 아빠는 수원이나 성수쪽으로 이사를 가려고 생각했나봐요.만약 이사를 가면 이때만 해도 전 아빠랑 살 생각이였어요 하지만 이사를 가면 저희 가족은 끝이니 전 말렸죠.엄마가 없는 3개월동안 전 가족이 다시 뭉쳐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고 엄마를 집에 들여오기위해 준비를 했어요.이모에게 연락도하고 어렸을때부터 봐온 아빠 친구부부께 연락을 드려서 엄마를 집에 들여왔어요.저희 엄마아빠는 알코올중독인데 엄마는 딱 끊었다가 아빠는하루도 빠짐없이 마셔요.엄마는 술먹으면 성격이 난폭해지면서 대담해지거든요,제가 엄마를 술못먹게 관리하는 이유중 하나에요.집 안에 정적이 흐르는 나날만 보내다가 이모네 가족이 왔어요.이모네 가족이오면서 아빠가 엄마 맥주도 사왔었나봐요.그 날 뒤로 엄마는 다시 술을 먹기 시작했어요.매일 먹진않고 일주일에 3번씩.못막은 제 잘못이겠죠..그러다 어느날 밤.12시가 되도 엄마가 연락을 안받는거에요.3시에 들어왔나봐요.엄마는 들어온뒤로 제 방에서 잤는데 전 화나서 엄마 화장품을 방 문앞에 내놓고 엄마보고 동생방에 들어가서 자든지 서서 자든지 알아서 하라하는 문자를 보내고 잤어요이게 제 실수였어요.엄마는 술김에 옷을 다 벗은 채 아빠옆으로 가 누웠고 그대로 잤죠.시끄러워서 전 잠자면 잘 못일어나는 성격인데 그날따라 시끄러워서 잠이 깼나봐요,아마도 불안해서 깊이 못잔거겠죠.역시나 잠없는 동생이 아빠를 막고 있더라구요.그러고 엄마와 엄마보다 아빠는 __년,강아지,병신년 등등 서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며 엄마는 집에서 나간다며 화장실로 도망쳤어요.아빠는 엄마를 때렸겠죠.그러고 엄마는 울면서 집을 나갔어요.아예 나가는줄 알았지만 다시 들어오더라구요.나중에 알아보니 아빠는 발로 자는 엄마 얼굴을 욕하면서 짖밟고 있었고 그때 동생이 뛰쳐나가서 말린거였어요.엄마는 도와주신 아빠친구 부부가아닌 다른 아빠 친구부부의 부인과 저와 6학년때부터 친했던 친구의 엄마와 술마시며 나이트를 갔더라구요.피가 거꾸로 솟았죠.엄마는 말로만 반성하고 있다는 뜻이잖아요.저와 같이 노력한 이모는 화나서 제 친구 엄마에게 전화해서 따졌고 제 친구 엄마는 "너네 남편도 나이트 갔어 너네 남편이나 관리잘해"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둘의 사이는 정말 안좋아졌어요.저와 그친구의 사이도 멀어졌구요.절 깠더라구요 원래 그친구와 연락을 가끔하던가 안했었지만 이런일 가지고 연락 안한다고 별로라구요,전 아줌마도 싫어졌어요..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저희 집 사정을 잘 아시는분이 눈치가 있다면 저희 엄마랑 술약속을 잡지않을거고 저희 엄마가 마시자고 해도 거부하고 집 들어가서 내조 잘하라고 말하는것이 정상이니까요.이 사건으로 그동안 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고 집은 전보다 정적이 흘렀어요.시간이 지나서 설날이 오기 1주일 전쯤.학교 연극 소품이 필요해서 수원에서 노원쪽까지 지하철타고 다리미를 구해오는데 너무 무겁더라구요.제 가슴까지 오는 스텐딩 다리미였으니까요.정말 무거워서 친구집에서 자고간다고 하고 학교 역쪽으로 방향을 돌렸어요.전 학교랑 집이 멀거든요.가다가 좋지않은 느낌이 제 몸에 느껴지더라구요.친구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집으로 방향을돌린후 집에 오니 역시 엄마가 제가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 잔소리 할 사람이 없어졌으니 좋다 하고 아까 말한 제 친구 엄마와 술을 마시고 있더라구요.그 아줌마는 엄마가 쫒겨났을때는 연락 한번 안하더니 다시 집에 들어오니까 엄마랑 연락해서 술마시고 이모,고모,할머니,큰아빠 등등 사람들이 절 대견하다며 칭친하고 엄마에게 쓰디 쓴 조언을 해주실때 그 아줌마는 저희 엄마에게 절 욕하고 달콤한 말로 엄마를 유혹하죠,물론 엄마는 달콤한 말에 넘어가구요,그래서 제가 싫어하는거에요.제가 씻고 방에서 기다릴동안 엄마가 왔고 엄마는 거실에서 조용히 물을 마시고 들어오려했어요.하지만 아빠는 술먹고 엄마가 태연하게 물 먹는 모습을 보고 욱했나봐요, 엄마에게 또 욕을 했고 엄마는 가만히 있었어야 했지만 가만히 있지않고 역시나 맞대응을 했죠. 아빠는 당연히 엄마를 때렸고 동생을 엄마를 제 방에 대피시켰어요.유일하게 아빠와 에너지가 비슷하거나 더높은,아빠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거든요.동생이 17살이지만 아직은 사춘기고 아빠를 무서워 하니까요.당연히 아빠는 제 방문을 부시고 엄마를 때리려 들어오려했어요.전 그때 학교에서 수원으로 수원에서 집까지 정말 6시간 동안 고생했기 때문에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였어요.전 참지못하고 아빠를 들어서 던져버렸죠.맞아요 전 잘못된행동을 했어요.하지만 아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그 방법밖에 없었어요.제가 어려서부터 아빠가 엄마에게 해온 행동을 보았고 막지 않으면 엄마는 또 다시 병원 신세를 져야하니까요.아무리 잘못해도 강한자가 약한자를 지키는것이 맞는 도리이니까요.아빠는 제가 던진게 아팠나봐요.충격먹을만도 하죠.하지만 저도 막는도중에 아빠한테 맞았거든요.상황이 거의 마무리가 될쯤 전 거실로 나와서 엉망진창이 된 집을 정리했어요.아빠가 그러더라구요.'너와 같이 있으면 나에게 스트레스만 주고 너와 인연을 끊고싶다.'아빠로써 말을 하면 안됬을 말을 술김에 해버린거죠.하지만 아들이 부모에게 그말을 들으면 어떨것같나요..?전 나름대로 죽어라 노력했고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학교를 가야하는데도 아빠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려 아빠 마음을 이해해주고자 새벽2시까지 아빠의 말을 들어주고 고모와도 전화통화하고 엄마가 늦게오면 전화해서 빨리 오라고 하는 등등 지금까지 한 노력들이 그말을 듣자마자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면서 산산조각이 나는 느낌이랄까요.전 "아빠는 지금 아빠로써의 하지말아야 하는 말을 한거야 나중에 분명 후회할거고."라고 했지만 아빠는 비웃더라고요.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전 정말 참을수있는 때 까지 참고 선을 넘으면 그 뒤로 무시하거든요.아빠는 선을 넘었죠.새벽이였지만 아빠의 누나인 고모에게 바로 전화해서 힘들다고 마음 속 이야기를 했어요.역시나 팔은 안으로 굽더라구요.절 이해한다지만 이야기의 핵심은 아빠였어요.그뒤로 전 지금까지 아빠랑 말 안해요.사실 전 정신차리라고 며칠만 말안할 생각이였어요.하지만 정말 아빠가 진심으로 사과할때까지 풀지 않으려구요 이젠.동생이 이날은 장지동대참사로 부르자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또 시간이 지나 설날이 되었고 전 이번에는 친가에 가지 않으려했어요.가서 엄마아빠에 대한 얘기를 듣는것보다 세뱃돈을 포기할만큼 그 이야기들은 스트레스였으니까요.그래도 할아버지를 뵐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같아서 엄마를 설득해서 내려갔어요.고모와 이모도 "지금처럼 피하는 것 보다 시골로 내려가서 일단 용서를 빌면 큰엄마 큰아빠들은 마음이 여러서 용서해줄것이다."라며 설득했거든요.아빠는 내려가지 않았고 엄마,저,동생만 친가로 갔어요.설날을 잘 보내고 서울로 올라오기 마지막날,첫째 큰아빠가 상의하자며 절 부르더군요.들어보니 상의는 절 부르려고 한 핑계였고 절 혼내시더군요.아빠를 던졌다구요.아빠가 자기 형인 큰아빠에게 다 말했나봐요.전 말하는건 상관없지만 당연히 올바른 정보만 말해야한다 생각해요.하지만 아빠는 자기가 잘못한 것들은 쏙 빼놓은채 자신이 유리하도록 제가 잘못한 것만 말해놨더라구요.물론 전 제가 잘못한거니 큰아빠가 말씀하시기전부터 전 사과할 생각이였고 아빠랑 풀 생각이였어요.하지만 올바른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아빠가 저에가 한 것들 모조리 알려들렸어요.하지만 역시 팔은 안으로 굽어요.제가 말할 기회라곤 주지않으시고 제가 말할때마다 끊으시며 아니라고 사람은 3번 참으면 성인이 된다면서 참아달라,장남이니 너가 좀더 고생해라,너가 무조건 잘못했으니 가서 사과하라고 말씀하시는거.그래서 포기했어요.들을 필요도 없어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죠.전 이미 참을 만큼 참았으니까요.그렇게 화장실에서 담배피우지말아달라고 부탁해도 피워서 화장실에 담배연기는 자욱하고,이번 일로 모두가 힘들어도 잘 참아내고 잘 해보려하지만 힘든티 혼자 팍팍 내면서 들리게 혼자 한숨 쉬는거,엄마 욕하는거,제가 반박하면 저의 생각이 틀렸다며 무조건 아빠 생각이 옳다고 세뇌시키려는 등등.알아요 아빠 힘든거.그래도 저도 힘들거든요 중간에 껴서 눈치봐야하지.학교에서는 괜찮은 척하면서 머릿속에는 걱정하고있지 엄마 신경써야하지 아빠 비위맞춰줘야하는 것 등등.갑자기 이야기가 산으로 갔네요.어쨌든 큰아빠랑 이야기가 끝나고 서울로 가려고 문을 나서는 순간 할머니가 우시더라구요.큰엄마들이 달래드려도 더 크게 우셔서 결국 제가 방에 모셔다드리면서 문 닫고 다음번에 올때는 가족 다같이 화목하게 오겠다고 약속하면서 달래드렸어요.이번 설연휴에 처음으로 웃음을 보이시더라구요,특히 제가 안아보자고 할때의 그 웃음은 평생 잊을수 없을것같아요.서울로 올라온뒤 몆주가 지나고 아빠랑 말을 안한뒤로 용돈을 안받으니 제일 중요한 교통비와 방학때 학교를 나가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사먹을 돈이 없더군요.그래서 세뱃돈으로 썻더니 정말 순식간에 없어지더라구요.시간이 또 지나서 2월 초 준비하던 연극을 무사히 잘 마치고 큰아빠랑 약속했기 때문에 아빠에게 다가가서 "우리 얘기좀 하게"라고 했죠.좀 차가웠을 수도 있지만 몇주만에 말한거였으니 어쩔수 없었어요.하지만 전 매몰차게 거절 당했어요 절 보지도 않은채 누워서 TV를 보며"너랑 얘기 할 것도 없고 풀 거도 없으니 가서 새벽1시니까 자기나 해"라고요.정말 전 당황했고 들어와서 핸드폰만 했죠.정말 어이 없었어요.서로 잘못한 것이 있고 이야기하면서 사과할건 사과하고 풀어보자는 거였는데 저 말은 그냥 난 아빠고 넌 아들이니 넌 그냥 참기만 해.이런것이니까요.그동안 왜 아빠를 이해해보려고 수많은 노력을했는지 모르겠어요.그래서 전 지금까지 노력해오고 있는 이모에게 전화해서 지쳤다고.더 이상 힘들게 살고 싶지않다고 그랬죠.그럴때마다 이모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셔요.정말 고맙죠 며칠이 지나서 5일전.학교를 갔다가 늦게 들어온 날이였어요.동생방에서 동생과 게임하며 놀고있던 그때 아빠가 제이름을 부르더라구요.전 그래서 거실로 갔죠.다짜고짜 아빠는 절 죽일듯이 노려보며 화내면서 이혼서류 어딨냐고 그러더라구요.전 방금 학교에서 집으로 와서 동생방에 들어왔는데 이혼서류라뇨.그래서 전 모른다고하고 왜 나한테 그러는지 물어봤죠.아빠가 그러더라구요.알만한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며칠전에 차키가 없어졌고 그다음 이혼서류가 없어졌다고 화를 내더라구요.그래서 화내면서 말안해도 된다니까 이건 물어보는거라고 하더군요.어이가 없었어요.죽일듯이 째려보고 화를낸것이 물어보는 말투라뇨.엄마가 그랬을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엄마는 이혼도장 찍으라면 찍으라고 할 분이고 동생은 이혼서류의 존재를 아직 몰라요.전 방금 집에 들어왔구요.남은 사람은 아빠죠.술먹고 혼자 잃어버린거에요.제가 화내고 방으로 들어오니 바로 이모에게 전화하더군요.아빠는 저랑 말하지 않는 이후로 말할 사람이 없어지니 모든이야기.앞으로 어떻게 할건지,속마음을 이모에게 말하거든요.아빠랑 전화한뒤 이모에게 전화가 왔는데 이모가 웃더라구요.당연하죠.제가 생각하는게 애도 아니고 제가 훔쳐가면 다시 뽑으면 될것을 훔쳐갈리가요.아빠는 절대 술먹고 안그랬다고 말했다고 하더라구요.어이가 없네요 쓰다보니서로 화난 상태에서 3일전,학교도 방학하고 돈 쓰기 싫어서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스트레스 푼날 저녁 9시에 집에 들어갔어요.아빠가 제방을 뒤지다가 제가 오니까 "왔어?"이러면서 살갑게 대하더라구요,그러면서 거실로갔죠.이미 전 제 방을 뒤진거에 기분이 안좋았어요.아빠는 항상 가족이 잘못한건 평생 우려먹으면서 욕하다가 자기가 잘못한건 엉거주춤 넘어가려해요.그날도 절 부르더니 그날은 미안했고 혹시 니방에서 나온 신문에 부적얘기 써있는데 엄마 점 보는 곳다니니? 이러는거에요.사과를 할꺼면 진심으로 해야하는것 아닌가요?전 기분 나빠서 "직접 알아봐.사과 한번으로 풀렸으면 우리 가족은 이미 화목했어야했어"라고 한뒤 방으로 들어왔어요.근데 그말이 기분 나빴나보요.잠시후 제방으로 들어오더니 "날 친구랑 똑같이 대하지마 __년아"이러길래 "내가 풀자고했는데 안풀었잖아"이러고 밖으로 나와서 고모한테 전화했어요.더 이상 집 안에 정적이 흐르는것도 싫고 아빠를 보는것조차 싫다고요.그래요 전화한 내가 잘못이였어요.항상 내가 참아야하죠.고모는 아빠의 누나니까요.그래도 참아보려고 했어요.근데 그저께 식탁에 있는 이혼서류를 봤어요.그리고 어제 아침.저와 제 동생이 자는 사이에 몰래 아빠가 엄마에게 이혼서류에 도장 찍으라고 했죠.사실 난 알아요.엄마가 자식들 때문이라도 조금만 이해해달라고했지만 욕하면서 협박했던걸요.난 엄마가 1억 6천을 어디다 썼는지는 모르지만 월급이 조금 모자랐다는것도 알고 아빠한테 심하게 맞았고 지금 쫒겨나면 돈도 없고 잘 곳도 없는걸 알아요.아빠가 혼자 엄마 빚을 갚고있고 일이 잘되도 집에오면 잔고가 0원인 것도 알아요 앞으로 갚으려면 몇년이 더 걸리고 아빠는 잘못한것이 없지만 고통을 받아야하는 그런 아빠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아요. 둘다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에요.이제 이생활도 3개월 남았어요.제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구요,동생도 저랑 같은 학교를 합격하게 되서 멀리있는 학교를 가야하는데 동생은 엄마아빠 이혼하면 지금 아파트 팔고 남은 돈으로 저랑 둘이서만 자취하고싶대요.현실적으로 돈이 없는 지금 그건 불가능 하고 모르겠어요.복잡하네요.아빠랑 살기는 싫거든요.엄마가 나가고 난뒤 혹시라도 아침에 제가 못일어나면 아빠가 깨워준적도 없고 아빠가 사업하는 회사랑 학교랑 가까워도 차로 대려다준적 없거든요,항상1시간 반을 걸려 지하철 에서 서서가죠.정이란걸 느껴본적이 별로없어요. 하지만 엄마랑 산다고 해도 엄마는 돈이 없어요.지금 당장 집을 살수 있는 돈이 없고 월세를 내기도 빠듯하죠.하지만 엄마는 제가 못일어날까봐 항상 깨워주고 아침도 항상 해주시고 밥 먹었냐고 전화까지 해요.지금 학교 수업료도 비싼데 엄마랑 살면 안될것같고 이모도 엄마랑 절대 못산다고 하거든요.돈vs정인데 결정하기가 힘들어요.아빠랑 어색해도 풍족하게 살아야할까요? 아니면 힘들어도 엄마랑 살아야 할까요...?아빠가 이모한테 자식도 필요없고 자기를 위해서 산다고 말한 이상 엄마랑 살아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제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하고싶었어요.
누구와 살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이런거 처음 써보는지라..사실 너무 힘들어서 썼어요 아무도 안봐줘도 그냥 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어서요.친구들에게 말하는것도 친구들에게 너무 미안해서..야심한 밤에 끄적여봅니다.이 길고 긴 이야기를 풀어나갈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풀어나가볼게요.전 2년뒤면 20살을 바라보는 혈기왕성한 소년이구요.저희 가족은 그 어떤 가족보다도 특별해요.저희 가족은 나이순으로 아빠,엄마,저,동생이 있어요.엄마는 누구보다 요리를 잘하시고 집안일을 잘하시고 정이 넘치셨어요 동생은 저와 같은 학교를 입학했고 미래가 창창한 아이구요,아빠는 사업은 점점 잘되고 저와 동생에게 친구같이 편하게 지내는 사이에요.저희 가족은 겉으로 보면 정말 그 어떤가족 보다 화목하고 항상 즐거워보였어요.하지만 깊이 파고들면 저희 가족은 생각보다 불행해요.전 어릴때부터 부부싸움을 해올때 아빠가 엄마를 때리는걸 봤어요.그럴때마다 엄마는 힘에서 밀리니 항상 맞았구요.5살때 아빠가 엄마를 칼로 찌르려고 한것을 본건 18살이되도 잊혀지지 않아요.벨트로 목 조여서 같이 동반자살 하자고 한것까지도요.저에겐 큰 충격이였으니까요.아빠가 뺨을 때려서 엄마는 고막이 터진적도 있었구요.팔이 빠졌을때도 있었어요.아빠는 그냥 얼굴을 할퀸정도로만 당했구요.엄마는 그럴때마다 이혼하자고 서류까지 가지고왔지만 아빠는 찢어버렸구요.참고로 저희 아빠는 입에서 필터링이 되지 않아요.욕이란 욕은 다 나오죠.전 외할머니,외할아버지가 없지만 돌아가신 이유가 별로 좋진 않은것을 안 계기가 아빠랑 엄마가 싸울때 들었을정도니까요.화목할때는 엄청 좋고 살벌할때는 엄청 살기가 느껴진달까요...그래도 전 가족이 좋았어요.이 일이 있기 전까지는요.이 사건은 10월 말쯤 일어났어요.전 샤워를 했고 아빠랑 엄마랑 같이 밥을 먹고 들어왔나봐요.근데 아빠가 소리를 치더라고요.전 다급하게 나갔어요.엄마가 캐피탈로 1억 6천을 빌렸더라구요.그것도 집 담보로요.몇개월 뒤,저희 집은 경매로 넘어갈 위기였던거였어요.저희는 길바닥에서 잘 뻔했던거죠.다행이 아빠가 본거죠.사실 제가 6살쯤 이런일이 한번 있었어요.엄마가 점쟁이에게 6천을 빌렸던거죠.그 당시 6천이면 지금 엄마가 빌린돈이랑 비슷하려나요..?그걸 아빠가 다 갚고 작은 집으로 이사갔다가 다시 사업이 잘되서 큰 집으로 이사를 온거에요.그래서 아빠는 더 화났던거죠.엄마는 할말이 없다며 미안하다고 한뒤 아빠가 두려워 집을 나갔어요.이렇게 써보니 엄마도 참 나쁘네요.행운이 오면 불행이온다는 말이 있듯이,저희 아빠는 작년에 빚을 다 갚던 해였어요.그리고 야심차게 미래를 생각했었어요.엄마가 그걸 산산조각을 내버린거죠..믹서기로 갈듯 말이에요.어쩌면 그래서 더 화난거인지도 몰라요.엄마가 나간 이후 3명이 3달을 살았어요.당연히 저희는 엄마랑 연락하고 간간히 만났어요.아빠는 당연히 이혼을 생각하고있고 엄마도 마음의 준비는 했겠죠.하지만 저는 가족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어요.장남이니까요.어쩌면 저희 부모님은 항상 돈문제로 치고박고 싸우셨기때문에 전 철이 남들보다 일찍 들었나봐요.사실 아빠는 수원이나 성수쪽으로 이사를 가려고 생각했나봐요.만약 이사를 가면 이때만 해도 전 아빠랑 살 생각이였어요 하지만 이사를 가면 저희 가족은 끝이니 전 말렸죠.엄마가 없는 3개월동안 전 가족이 다시 뭉쳐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고 엄마를 집에 들여오기위해 준비를 했어요.이모에게 연락도하고 어렸을때부터 봐온 아빠 친구부부께 연락을 드려서 엄마를 집에 들여왔어요.저희 엄마아빠는 알코올중독인데 엄마는 딱 끊었다가 아빠는하루도 빠짐없이 마셔요.엄마는 술먹으면 성격이 난폭해지면서 대담해지거든요,제가 엄마를 술못먹게 관리하는 이유중 하나에요.집 안에 정적이 흐르는 나날만 보내다가 이모네 가족이 왔어요.이모네 가족이오면서 아빠가 엄마 맥주도 사왔었나봐요.그 날 뒤로 엄마는 다시 술을 먹기 시작했어요.매일 먹진않고 일주일에 3번씩.못막은 제 잘못이겠죠..그러다 어느날 밤.12시가 되도 엄마가 연락을 안받는거에요.3시에 들어왔나봐요.엄마는 들어온뒤로 제 방에서 잤는데 전 화나서 엄마 화장품을 방 문앞에 내놓고 엄마보고 동생방에 들어가서 자든지 서서 자든지 알아서 하라하는 문자를 보내고 잤어요이게 제 실수였어요.엄마는 술김에 옷을 다 벗은 채 아빠옆으로 가 누웠고 그대로 잤죠.시끄러워서 전 잠자면 잘 못일어나는 성격인데 그날따라 시끄러워서 잠이 깼나봐요,아마도 불안해서 깊이 못잔거겠죠.역시나 잠없는 동생이 아빠를 막고 있더라구요.그러고 엄마와 엄마보다 아빠는 __년,강아지,병신년 등등 서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며 엄마는 집에서 나간다며 화장실로 도망쳤어요.아빠는 엄마를 때렸겠죠.그러고 엄마는 울면서 집을 나갔어요.아예 나가는줄 알았지만 다시 들어오더라구요.나중에 알아보니 아빠는 발로 자는 엄마 얼굴을 욕하면서 짖밟고 있었고 그때 동생이 뛰쳐나가서 말린거였어요.엄마는 도와주신 아빠친구 부부가아닌 다른 아빠 친구부부의 부인과 저와 6학년때부터 친했던 친구의 엄마와 술마시며 나이트를 갔더라구요.피가 거꾸로 솟았죠.엄마는 말로만 반성하고 있다는 뜻이잖아요.저와 같이 노력한 이모는 화나서 제 친구 엄마에게 전화해서 따졌고 제 친구 엄마는 "너네 남편도 나이트 갔어 너네 남편이나 관리잘해"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둘의 사이는 정말 안좋아졌어요.저와 그친구의 사이도 멀어졌구요.절 깠더라구요 원래 그친구와 연락을 가끔하던가 안했었지만 이런일 가지고 연락 안한다고 별로라구요,전 아줌마도 싫어졌어요..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저희 집 사정을 잘 아시는분이 눈치가 있다면 저희 엄마랑 술약속을 잡지않을거고 저희 엄마가 마시자고 해도 거부하고 집 들어가서 내조 잘하라고 말하는것이 정상이니까요.이 사건으로 그동안 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고 집은 전보다 정적이 흘렀어요.시간이 지나서 설날이 오기 1주일 전쯤.학교 연극 소품이 필요해서 수원에서 노원쪽까지 지하철타고 다리미를 구해오는데 너무 무겁더라구요.제 가슴까지 오는 스텐딩 다리미였으니까요.정말 무거워서 친구집에서 자고간다고 하고 학교 역쪽으로 방향을 돌렸어요.전 학교랑 집이 멀거든요.가다가 좋지않은 느낌이 제 몸에 느껴지더라구요.친구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집으로 방향을돌린후 집에 오니 역시 엄마가 제가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 잔소리 할 사람이 없어졌으니 좋다 하고 아까 말한 제 친구 엄마와 술을 마시고 있더라구요.그 아줌마는 엄마가 쫒겨났을때는 연락 한번 안하더니 다시 집에 들어오니까 엄마랑 연락해서 술마시고 이모,고모,할머니,큰아빠 등등 사람들이 절 대견하다며 칭친하고 엄마에게 쓰디 쓴 조언을 해주실때 그 아줌마는 저희 엄마에게 절 욕하고 달콤한 말로 엄마를 유혹하죠,물론 엄마는 달콤한 말에 넘어가구요,그래서 제가 싫어하는거에요.제가 씻고 방에서 기다릴동안 엄마가 왔고 엄마는 거실에서 조용히 물을 마시고 들어오려했어요.하지만 아빠는 술먹고 엄마가 태연하게 물 먹는 모습을 보고 욱했나봐요, 엄마에게 또 욕을 했고 엄마는 가만히 있었어야 했지만 가만히 있지않고 역시나 맞대응을 했죠. 아빠는 당연히 엄마를 때렸고 동생을 엄마를 제 방에 대피시켰어요.유일하게 아빠와 에너지가 비슷하거나 더높은,아빠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거든요.동생이 17살이지만 아직은 사춘기고 아빠를 무서워 하니까요.당연히 아빠는 제 방문을 부시고 엄마를 때리려 들어오려했어요.전 그때 학교에서 수원으로 수원에서 집까지 정말 6시간 동안 고생했기 때문에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였어요.전 참지못하고 아빠를 들어서 던져버렸죠.맞아요 전 잘못된행동을 했어요.하지만 아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그 방법밖에 없었어요.제가 어려서부터 아빠가 엄마에게 해온 행동을 보았고 막지 않으면 엄마는 또 다시 병원 신세를 져야하니까요.아무리 잘못해도 강한자가 약한자를 지키는것이 맞는 도리이니까요.아빠는 제가 던진게 아팠나봐요.충격먹을만도 하죠.하지만 저도 막는도중에 아빠한테 맞았거든요.상황이 거의 마무리가 될쯤 전 거실로 나와서 엉망진창이 된 집을 정리했어요.아빠가 그러더라구요.'너와 같이 있으면 나에게 스트레스만 주고 너와 인연을 끊고싶다.'아빠로써 말을 하면 안됬을 말을 술김에 해버린거죠.하지만 아들이 부모에게 그말을 들으면 어떨것같나요..?전 나름대로 죽어라 노력했고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학교를 가야하는데도 아빠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려 아빠 마음을 이해해주고자 새벽2시까지 아빠의 말을 들어주고 고모와도 전화통화하고 엄마가 늦게오면 전화해서 빨리 오라고 하는 등등 지금까지 한 노력들이 그말을 듣자마자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면서 산산조각이 나는 느낌이랄까요.전 "아빠는 지금 아빠로써의 하지말아야 하는 말을 한거야 나중에 분명 후회할거고."라고 했지만 아빠는 비웃더라고요.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전 정말 참을수있는 때 까지 참고 선을 넘으면 그 뒤로 무시하거든요.아빠는 선을 넘었죠.새벽이였지만 아빠의 누나인 고모에게 바로 전화해서 힘들다고 마음 속 이야기를 했어요.역시나 팔은 안으로 굽더라구요.절 이해한다지만 이야기의 핵심은 아빠였어요.그뒤로 전 지금까지 아빠랑 말 안해요.사실 전 정신차리라고 며칠만 말안할 생각이였어요.하지만 정말 아빠가 진심으로 사과할때까지 풀지 않으려구요 이젠.동생이 이날은 장지동대참사로 부르자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또 시간이 지나 설날이 되었고 전 이번에는 친가에 가지 않으려했어요.가서 엄마아빠에 대한 얘기를 듣는것보다 세뱃돈을 포기할만큼 그 이야기들은 스트레스였으니까요.그래도 할아버지를 뵐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같아서 엄마를 설득해서 내려갔어요.고모와 이모도 "지금처럼 피하는 것 보다 시골로 내려가서 일단 용서를 빌면 큰엄마 큰아빠들은 마음이 여러서 용서해줄것이다."라며 설득했거든요.아빠는 내려가지 않았고 엄마,저,동생만 친가로 갔어요.설날을 잘 보내고 서울로 올라오기 마지막날,첫째 큰아빠가 상의하자며 절 부르더군요.들어보니 상의는 절 부르려고 한 핑계였고 절 혼내시더군요.아빠를 던졌다구요.아빠가 자기 형인 큰아빠에게 다 말했나봐요.전 말하는건 상관없지만 당연히 올바른 정보만 말해야한다 생각해요.하지만 아빠는 자기가 잘못한 것들은 쏙 빼놓은채 자신이 유리하도록 제가 잘못한 것만 말해놨더라구요.물론 전 제가 잘못한거니 큰아빠가 말씀하시기전부터 전 사과할 생각이였고 아빠랑 풀 생각이였어요.하지만 올바른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아빠가 저에가 한 것들 모조리 알려들렸어요.하지만 역시 팔은 안으로 굽어요.제가 말할 기회라곤 주지않으시고 제가 말할때마다 끊으시며 아니라고 사람은 3번 참으면 성인이 된다면서 참아달라,장남이니 너가 좀더 고생해라,너가 무조건 잘못했으니 가서 사과하라고 말씀하시는거.그래서 포기했어요.들을 필요도 없어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죠.전 이미 참을 만큼 참았으니까요.그렇게 화장실에서 담배피우지말아달라고 부탁해도 피워서 화장실에 담배연기는 자욱하고,이번 일로 모두가 힘들어도 잘 참아내고 잘 해보려하지만 힘든티 혼자 팍팍 내면서 들리게 혼자 한숨 쉬는거,엄마 욕하는거,제가 반박하면 저의 생각이 틀렸다며 무조건 아빠 생각이 옳다고 세뇌시키려는 등등.알아요 아빠 힘든거.그래도 저도 힘들거든요 중간에 껴서 눈치봐야하지.학교에서는 괜찮은 척하면서 머릿속에는 걱정하고있지 엄마 신경써야하지 아빠 비위맞춰줘야하는 것 등등.갑자기 이야기가 산으로 갔네요.어쨌든 큰아빠랑 이야기가 끝나고 서울로 가려고 문을 나서는 순간 할머니가 우시더라구요.큰엄마들이 달래드려도 더 크게 우셔서 결국 제가 방에 모셔다드리면서 문 닫고 다음번에 올때는 가족 다같이 화목하게 오겠다고 약속하면서 달래드렸어요.이번 설연휴에 처음으로 웃음을 보이시더라구요,특히 제가 안아보자고 할때의 그 웃음은 평생 잊을수 없을것같아요.서울로 올라온뒤 몆주가 지나고 아빠랑 말을 안한뒤로 용돈을 안받으니 제일 중요한 교통비와 방학때 학교를 나가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사먹을 돈이 없더군요.그래서 세뱃돈으로 썻더니 정말 순식간에 없어지더라구요.시간이 또 지나서 2월 초 준비하던 연극을 무사히 잘 마치고 큰아빠랑 약속했기 때문에 아빠에게 다가가서 "우리 얘기좀 하게"라고 했죠.좀 차가웠을 수도 있지만 몇주만에 말한거였으니 어쩔수 없었어요.하지만 전 매몰차게 거절 당했어요 절 보지도 않은채 누워서 TV를 보며"너랑 얘기 할 것도 없고 풀 거도 없으니 가서 새벽1시니까 자기나 해"라고요.정말 전 당황했고 들어와서 핸드폰만 했죠.정말 어이 없었어요.서로 잘못한 것이 있고 이야기하면서 사과할건 사과하고 풀어보자는 거였는데 저 말은 그냥 난 아빠고 넌 아들이니 넌 그냥 참기만 해.이런것이니까요.그동안 왜 아빠를 이해해보려고 수많은 노력을했는지 모르겠어요.그래서 전 지금까지 노력해오고 있는 이모에게 전화해서 지쳤다고.더 이상 힘들게 살고 싶지않다고 그랬죠.그럴때마다 이모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셔요.정말 고맙죠 며칠이 지나서 5일전.학교를 갔다가 늦게 들어온 날이였어요.동생방에서 동생과 게임하며 놀고있던 그때 아빠가 제이름을 부르더라구요.전 그래서 거실로 갔죠.다짜고짜 아빠는 절 죽일듯이 노려보며 화내면서 이혼서류 어딨냐고 그러더라구요.전 방금 학교에서 집으로 와서 동생방에 들어왔는데 이혼서류라뇨.그래서 전 모른다고하고 왜 나한테 그러는지 물어봤죠.아빠가 그러더라구요.알만한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며칠전에 차키가 없어졌고 그다음 이혼서류가 없어졌다고 화를 내더라구요.그래서 화내면서 말안해도 된다니까 이건 물어보는거라고 하더군요.어이가 없었어요.죽일듯이 째려보고 화를낸것이 물어보는 말투라뇨.엄마가 그랬을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엄마는 이혼도장 찍으라면 찍으라고 할 분이고 동생은 이혼서류의 존재를 아직 몰라요.전 방금 집에 들어왔구요.남은 사람은 아빠죠.술먹고 혼자 잃어버린거에요.제가 화내고 방으로 들어오니 바로 이모에게 전화하더군요.아빠는 저랑 말하지 않는 이후로 말할 사람이 없어지니 모든이야기.앞으로 어떻게 할건지,속마음을 이모에게 말하거든요.아빠랑 전화한뒤 이모에게 전화가 왔는데 이모가 웃더라구요.당연하죠.제가 생각하는게 애도 아니고 제가 훔쳐가면 다시 뽑으면 될것을 훔쳐갈리가요.아빠는 절대 술먹고 안그랬다고 말했다고 하더라구요.어이가 없네요 쓰다보니서로 화난 상태에서 3일전,학교도 방학하고 돈 쓰기 싫어서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스트레스 푼날 저녁 9시에 집에 들어갔어요.아빠가 제방을 뒤지다가 제가 오니까 "왔어?"이러면서 살갑게 대하더라구요,그러면서 거실로갔죠.이미 전 제 방을 뒤진거에 기분이 안좋았어요.아빠는 항상 가족이 잘못한건 평생 우려먹으면서 욕하다가 자기가 잘못한건 엉거주춤 넘어가려해요.그날도 절 부르더니 그날은 미안했고 혹시 니방에서 나온 신문에 부적얘기 써있는데 엄마 점 보는 곳다니니? 이러는거에요.사과를 할꺼면 진심으로 해야하는것 아닌가요?전 기분 나빠서 "직접 알아봐.사과 한번으로 풀렸으면 우리 가족은 이미 화목했어야했어"라고 한뒤 방으로 들어왔어요.근데 그말이 기분 나빴나보요.잠시후 제방으로 들어오더니 "날 친구랑 똑같이 대하지마 __년아"이러길래 "내가 풀자고했는데 안풀었잖아"이러고 밖으로 나와서 고모한테 전화했어요.더 이상 집 안에 정적이 흐르는것도 싫고 아빠를 보는것조차 싫다고요.그래요 전화한 내가 잘못이였어요.항상 내가 참아야하죠.고모는 아빠의 누나니까요.그래도 참아보려고 했어요.근데 그저께 식탁에 있는 이혼서류를 봤어요.그리고 어제 아침.저와 제 동생이 자는 사이에 몰래 아빠가 엄마에게 이혼서류에 도장 찍으라고 했죠.사실 난 알아요.엄마가 자식들 때문이라도 조금만 이해해달라고했지만 욕하면서 협박했던걸요.난 엄마가 1억 6천을 어디다 썼는지는 모르지만 월급이 조금 모자랐다는것도 알고 아빠한테 심하게 맞았고 지금 쫒겨나면 돈도 없고 잘 곳도 없는걸 알아요.아빠가 혼자 엄마 빚을 갚고있고 일이 잘되도 집에오면 잔고가 0원인 것도 알아요 앞으로 갚으려면 몇년이 더 걸리고 아빠는 잘못한것이 없지만 고통을 받아야하는 그런 아빠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아요. 둘다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에요.이제 이생활도 3개월 남았어요.제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구요,동생도 저랑 같은 학교를 합격하게 되서 멀리있는 학교를 가야하는데 동생은 엄마아빠 이혼하면 지금 아파트 팔고 남은 돈으로 저랑 둘이서만 자취하고싶대요.현실적으로 돈이 없는 지금 그건 불가능 하고 모르겠어요.복잡하네요.아빠랑 살기는 싫거든요.엄마가 나가고 난뒤 혹시라도 아침에 제가 못일어나면 아빠가 깨워준적도 없고 아빠가 사업하는 회사랑 학교랑 가까워도 차로 대려다준적 없거든요,항상1시간 반을 걸려 지하철 에서 서서가죠.정이란걸 느껴본적이 별로없어요. 하지만 엄마랑 산다고 해도 엄마는 돈이 없어요.지금 당장 집을 살수 있는 돈이 없고 월세를 내기도 빠듯하죠.하지만 엄마는 제가 못일어날까봐 항상 깨워주고 아침도 항상 해주시고 밥 먹었냐고 전화까지 해요.지금 학교 수업료도 비싼데 엄마랑 살면 안될것같고 이모도 엄마랑 절대 못산다고 하거든요.돈vs정인데 결정하기가 힘들어요.아빠랑 어색해도 풍족하게 살아야할까요? 아니면 힘들어도 엄마랑 살아야 할까요...?아빠가 이모한테 자식도 필요없고 자기를 위해서 산다고 말한 이상 엄마랑 살아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제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하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