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려고 날 만났니......왜 날선택했니

나도그래2017.09.05
조회377

저는 27, 남잔 33

 

3:3 미팅으로 만나 남자의 눈에서 꿀이 떨어졌고 구애 끝에 사귀었지요.

남잔 사업가였고 3년차.?

 

그렇게 3개월 만났어요.

그런데 연락문제로 제가 일방적으로 이해를 해줘야했죠.

 

하루에 몇번 연락 못하고. 대표라서 저녁자리많고 하니. 저녁자리에 있을땐 나 신경쓰지말아라

대신 언제가 되어도 좋으니 집도착하면 카톡만 남겨줘.. 라고

연락도 힘든데 그마저도 안되니 너무 불안했어요.

 

그래도 제가 많이 해해주고, 했는데. 남자는 그상황이 매번 미안하니까.

절 떠났어요. 이유는,, 내가 너무 바빠서 일부러 그동안 진지한 연애 못했다.

그래서 썸만 탔다. 근데 널 정말 오랜만에 진지하게 사겨봤는데.. 아직 내가 여자를 케어할수 있는 상황이 못된다는 것 을 알았다.

 

오랜만에 제대로 만난 여자라서 마음먹고 내가 너에게 잘할수 있을줄 알았다... 근데 내몸 하나건사하기 너무 힘들다..미안하다...

 

너에게 앞으로 상처줄날들만 생기고 결국 그러다 서로 미워하고 끝날거다..ㅎㅎ

그리고 3개월 뒤쯤 독일나가서 몇년간 사업해야하는데.. 이건 말이안된다..

 

너무 미안하다.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럴거면 왜 나를 선택했냐고 마구 울면서 그랬죠. 왜 날 선택해서 내게 이런 힘든걸 안겨주냐고

고작 3개월 만나고 이런 이유로 날 떠나냐고 너무 원망스럽다고 했어요..

 

너무나 좋아해서 찾아가 울고불고 매달리고 다했어요..ㅎㅎ일요일에 ㅎㅎ

근데 이젠 더이상 만나봐야..아무의미 없단거 알아요.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화가나요.. 이감정도 아직 좋아하기때문이겠죠..?ㅎ

이럴거면 왜 내맘을 뺏어간건지.....너무 사랑했는데. 미워서 분해서 억울해서 잠도 안와요.

난 너가 정말 괜찮은 남자여서 내 미래까지 걸었는데..

널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난데

이 모든 저의 이쁜 마음들이 한순간에 짓밟혀서 마음이 모두 얼룩졌어요

 

 

제가 다 잊을때까지 제 연락받으라고 막 그랬어요. 오빠도 이기적으로 날 떠나니, 나도 이기적으로 잊겠다고.. 그랬더니 알겠다고 연락하라고.. 너에게 희망고문될수있을까 더 미안하지만. 너가원하면 한번씩 만나서 밥정도 먹자고. 너 잊을때 까지만이라고 스킨십은 안된다고 ...

 근데 막상 연락 못하겠고 ...분하고 너무 밉고 화나고..

 

마치 자기 필요할때만 연애하고 버리려고 했던거처럼 자꾸 포장하고 싶게 만들고...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래요......

 

이제 남자 만날 마음도 싹 사라지네요. 너무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