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싸움에 호강한 멍멍이..

긔염댕이대표2008.11.09
조회205

안녕하세요, 저는 25살..올해 졸업하고 2년동안 취업준비하다가

드디어 취업이 된..머 평범한 처자입니다..

제 친구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데..

그 친구에겐 3년동안 사겼던 남자친구가 하나 있었는데요..

오래 지내다 보니 별일 아닌데 자꾸 사소한 일로 싸우게 되더라구요..

결혼하면 치약 짜는거 때매도 싸운다는 말 괜히 있는게 아닌가봐요 ㅋㅋㅋ

문득 생각이 난 사건이 있어서 끄적여 봅니다 .

소심하게 싸이공개..

WWW.cyworld.com/cutysky02

 

 

(친구시점으로 썼습니다^^)

1년 전 이맘때 였습니다.

남자친구가 울 집이 비었다고 놀러를 왔습니다.

저는 그 날 학교 시험도 망하구 기분도 영 안좋은 상태인데

자꾸 옆구리 찌르고 -_- 뱃살 돼지라 놀리고 -_-;;

머 애정 표현이라지만 짜증이 날대로 나있었습니다.

그렇게 갈굼을 당하다가 저녁시간이 다가 왔고

밥을 머먹을까 머먹을까 하다가 피자를 시키기로 헀습니다.

저는 피자헉에서 시켜 먹자고 했고..남자친구는 질보다 양?

게다가 솔직히 저희 둘다 돈도 많이 없었을때라 ㅋㅋㅋ

피자에똥에서 시켜먹자고 의견을 서로 좁히지 않았습니다..

저는 갈굼을 당하고 심술도 날대로 난 상태라 빡빡 우겨 댔지만

결국 돈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ㅋㅋㅋ 피자에똥에서 두판을 먹기로 했습니다.

30분후..피자가 도착했고...저는 오늘따라 제생각대로 일들이 되지 않아

뾰루퉁한 상태에서 피자를 받았는데 ㅋㅋ

남친이 피클을 뜯다가 손에 궁물이 묻었다고

장난친다구 제 다리에다 궁물을 묻히는 겁니다.

아................저 그 순간 펑 터졌습니다. 남친을 확 째려보고선

보란듯이 피자를 엎었습니다!!!!!!!!!!!!!!!!!

순간 남친 표정 썩던데?으흐흐 ㅋ 아엠 위너.. ~!

............................했는데

이놈이 더한 놈이란 사실을 저는 망각하고 있었더랬습니다..

이 놈이 갑자기 빨딱 일어나더니 엎어논 피자를 발로 쳐 밟드랍니다-_-

지지밟고 뭉개고 발꿈치로 문대고 ......................

점점 형체를 잃어가는 피자의 뒤태를 보면서 저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엎은건 다시 뒤집어 먹을 수라도 있지.... 독한놈................

그 피자는..사람들이 술을 먹고 영역표시 할때 사용되는

입에서 나오는 이물질혼합물과 거의 비슷한 형태가 되었습니다.

차마 먹지 못해..그날 우리집 멍멍이 호강시켜줬드랬습니다..

그러게 피자헉 시키자고했자나.. 비싸게 주고 산거라면..

그럼 니가좀 덜 심하게 밟았을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