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차가 좀 차다 보니 일이 늘고, 감사하게도 제 바로 아랫직원을 들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 여직원을 뽑아 같이 일하는데, 이 직원이 눈치만 잔뜩 보고 얄미운 행동을 합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릴께요.
1. 9시 출근인데 9시 정각, 혹은 9시 1~3분 사이에 출근함.
: 1년을 같이 일했는데, 첫 날 출근한 시간이 여덟시 오십 몇 분. 보통 20분 전에는 출근하지 않나요? 뭐, 지각만 안 했으면 됐다 싶었는데 점점 눈치보면서 뭐라하는 사람 없으니 출근시간이 늦어지더라고요. 결국엔 아홉시를 넘어서 출근하길래 좋은 말로 늦는 건 좀 아니지 않냐, 5분이라도 일찍 와라 얘기했는데 딱 이틀만 그렇게 하네요. 이틀 후에는 다시 원점.
2. 본인이 막내직원임에도 불구하고, 차 타는 일이든 청소든 아무 일도 안 함.
: 저는 차 타는 일은 여자든 남자든 관계 없이 시간 되는 사람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업무 구분이 되어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총무팀에서 손님맞이를 하고 차를 타긴 하지만, 총무팀이 바쁠 때엔 저도 타고 남직원도 타고 한답니다. 그런데 이 직원만 아~무 일도 안 해요. 아침에는 모든 직원이 청소하거든요. 저도 빗자루 들고 쓸고, 쓰레기통도 비우는데 이 직원은 아홉시에 와서는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 키고 가만히 앉아있네요.
3. 눈치만 잔뜩 보고, 시킨 일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함.
: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이 직원이 제 아랫직원이에요. 제 팀원이라서 업무도 제가 시키는 일 외에는 다른 일은 없어요. 제가 이것 저것 시키면 딱! 그것만 해요. 직장인이라는게 본인이 일을 찾아서 할 줄도 알아야하고, 잘 모르겠으면 물어봐서라도 본인 포지션을 만들어야 하는 건데 그렇지 못해요. 시키는 일이라도 백프로로 잘 하면 또 몰라요. 얼마 전에는 6칸 짜리 서랍 중 한 칸만 문 열어놓고 여기 좀 정리하라 했더니 딱 거기만! 치웠더라고요. 처음에는 이 직원 데리고 쓰면서 좋은 일도 찾아서 주고, 위치도 잡아주려 했더니 본인이 알바처럼 일하네요.
처음에 제가 이 사람이 제 아랫직원이지만, 제가 일을 더 많이 해야 이 사람도 일을 열심히 할 것이라 생각 했던 게 잘못된 것 같아요. 짐을 옮겨야 할 일이 있을 경우, 제가 무거운 짐 들고 이 직원 가벼운 거 주고 그랬어요. 일부러 보고 더 열심히 일 하라고 제가 티나게 힘든 일 더 많이 했는데 이 직원은 이제는 내가 해주겠거니 하고 가만히 서 있어요.ㅎㅎ 제가 인격이고 뭐고 막 시켰어야 하나봐요.
아침에 출근해서 제가 시킨 일 없으면 핑야핑야 놀기 시작해요. 페이스북 하고, 인스타 하고, 그렇게 죙일 놀다가 6시 땡!하면 퇴근해요. 나머지 직원들은 더 일하는데요. 그런 점에서는 참 눈치를 안 보네요..
4. 남자친구와 사이가 안 좋으면 아무 일도 못 함.
: 본인의 개인사가 업무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타입이에요. 남자친구랑 싸웠거나, 무슨 일이 있거나 하면 일은 아무것도 못 해요. 온통 정신이 그쪽에 가 있어서 뭘 시켜도 제대로 하지 못해요.
5. 근태 문제
: 들어온지 1년이 안 되었기 때문에, 저희 내부 규정 상 연차가 없어요. 그런데 이 직원이 본인 아프다며 아침에 8시 30분 넘어서 카톡을 보내요. 정말 죄송한데 본인이 너무 아파서 하루 쉬겠다고요. 처음엔 그러라고 했어요. 아프지 말라고도 하고요. 근데 그게 매월 계속되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나중엔 대체휴무에서 까겠다고 했더니 그 이후부터는 단 한 번도 안 빠지네요^^.
6. 기타 등등
: 너무나도 자기중심적이에요. 본인이 어디가서든 눈에 튀어야 하고, 본인 중심으로 이야기가 돌아가야 해요. 그게 아니면 자기 할 일 있다고 자리 벗어나버리네요. 얼마 전에는 직원들 중에 마음 맞는 사람들이랑 회식을 했는데, 그게 자기를 위한 자리인 줄 알았대요. 그게 아니어서 속상했다는 말을 건너건너 들었어요. 이렇게 튀는 행동을 하고, 본인 편한 대로만 생각해요. 그러면서 자기가 이성적이래요.
이렇게 얄미운 행동만 하길래 속으로 끙끙 앓고 있었는데, 남들도 다 알더군요. 물론 몇 안 되는 사무실 안에서 욕 해버리면 왕따 시키는 게 될까봐 그렇지는 않는데, 이 직원을 얘기할 때면 다들 자기중심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어떤 자리 혹은 일이 생겨도 이 직원은 그 자리에 추천해주고 싶지 않아요. 내년에 또 일이 바쁘게 시작되면 저랑 같이 둘이 팀메이트로 일해야하는데, 한 사람을 데리고 일하는 게 참 쉽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 일을 알아서, 잘 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아랫직원 떄문에 정신병 걸리겠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제가 연차가 좀 차다 보니 일이 늘고, 감사하게도 제 바로 아랫직원을 들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 여직원을 뽑아 같이 일하는데, 이 직원이 눈치만 잔뜩 보고 얄미운 행동을 합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릴께요.
1. 9시 출근인데 9시 정각, 혹은 9시 1~3분 사이에 출근함.
: 1년을 같이 일했는데, 첫 날 출근한 시간이 여덟시 오십 몇 분. 보통 20분 전에는 출근하지 않나요? 뭐, 지각만 안 했으면 됐다 싶었는데 점점 눈치보면서 뭐라하는 사람 없으니 출근시간이 늦어지더라고요. 결국엔 아홉시를 넘어서 출근하길래 좋은 말로 늦는 건 좀 아니지 않냐, 5분이라도 일찍 와라 얘기했는데 딱 이틀만 그렇게 하네요. 이틀 후에는 다시 원점.
2. 본인이 막내직원임에도 불구하고, 차 타는 일이든 청소든 아무 일도 안 함.
: 저는 차 타는 일은 여자든 남자든 관계 없이 시간 되는 사람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업무 구분이 되어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총무팀에서 손님맞이를 하고 차를 타긴 하지만, 총무팀이 바쁠 때엔 저도 타고 남직원도 타고 한답니다. 그런데 이 직원만 아~무 일도 안 해요. 아침에는 모든 직원이 청소하거든요. 저도 빗자루 들고 쓸고, 쓰레기통도 비우는데 이 직원은 아홉시에 와서는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 키고 가만히 앉아있네요.
3. 눈치만 잔뜩 보고, 시킨 일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함.
: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이 직원이 제 아랫직원이에요. 제 팀원이라서 업무도 제가 시키는 일 외에는 다른 일은 없어요. 제가 이것 저것 시키면 딱! 그것만 해요. 직장인이라는게 본인이 일을 찾아서 할 줄도 알아야하고, 잘 모르겠으면 물어봐서라도 본인 포지션을 만들어야 하는 건데 그렇지 못해요. 시키는 일이라도 백프로로 잘 하면 또 몰라요. 얼마 전에는 6칸 짜리 서랍 중 한 칸만 문 열어놓고 여기 좀 정리하라 했더니 딱 거기만! 치웠더라고요. 처음에는 이 직원 데리고 쓰면서 좋은 일도 찾아서 주고, 위치도 잡아주려 했더니 본인이 알바처럼 일하네요.
처음에 제가 이 사람이 제 아랫직원이지만, 제가 일을 더 많이 해야 이 사람도 일을 열심히 할 것이라 생각 했던 게 잘못된 것 같아요. 짐을 옮겨야 할 일이 있을 경우, 제가 무거운 짐 들고 이 직원 가벼운 거 주고 그랬어요. 일부러 보고 더 열심히 일 하라고 제가 티나게 힘든 일 더 많이 했는데 이 직원은 이제는 내가 해주겠거니 하고 가만히 서 있어요.ㅎㅎ 제가 인격이고 뭐고 막 시켰어야 하나봐요.
아침에 출근해서 제가 시킨 일 없으면 핑야핑야 놀기 시작해요. 페이스북 하고, 인스타 하고, 그렇게 죙일 놀다가 6시 땡!하면 퇴근해요. 나머지 직원들은 더 일하는데요. 그런 점에서는 참 눈치를 안 보네요..
4. 남자친구와 사이가 안 좋으면 아무 일도 못 함.
: 본인의 개인사가 업무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타입이에요. 남자친구랑 싸웠거나, 무슨 일이 있거나 하면 일은 아무것도 못 해요. 온통 정신이 그쪽에 가 있어서 뭘 시켜도 제대로 하지 못해요.
5. 근태 문제
: 들어온지 1년이 안 되었기 때문에, 저희 내부 규정 상 연차가 없어요. 그런데 이 직원이 본인 아프다며 아침에 8시 30분 넘어서 카톡을 보내요. 정말 죄송한데 본인이 너무 아파서 하루 쉬겠다고요. 처음엔 그러라고 했어요. 아프지 말라고도 하고요. 근데 그게 매월 계속되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나중엔 대체휴무에서 까겠다고 했더니 그 이후부터는 단 한 번도 안 빠지네요^^.
6. 기타 등등
: 너무나도 자기중심적이에요. 본인이 어디가서든 눈에 튀어야 하고, 본인 중심으로 이야기가 돌아가야 해요. 그게 아니면 자기 할 일 있다고 자리 벗어나버리네요. 얼마 전에는 직원들 중에 마음 맞는 사람들이랑 회식을 했는데, 그게 자기를 위한 자리인 줄 알았대요. 그게 아니어서 속상했다는 말을 건너건너 들었어요. 이렇게 튀는 행동을 하고, 본인 편한 대로만 생각해요. 그러면서 자기가 이성적이래요.
이렇게 얄미운 행동만 하길래 속으로 끙끙 앓고 있었는데, 남들도 다 알더군요. 물론 몇 안 되는 사무실 안에서 욕 해버리면 왕따 시키는 게 될까봐 그렇지는 않는데, 이 직원을 얘기할 때면 다들 자기중심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어떤 자리 혹은 일이 생겨도 이 직원은 그 자리에 추천해주고 싶지 않아요. 내년에 또 일이 바쁘게 시작되면 저랑 같이 둘이 팀메이트로 일해야하는데, 한 사람을 데리고 일하는 게 참 쉽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 일을 알아서, 잘 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