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하나 돕는다고 생각해주시고 들어와주세요 제발

2018.03.08
조회27,500
반말로 써도 괜찮을까요? 편한 동생 돕는 거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긴 글이 귀찮으시다면 아래에 마지막 문단만 읽어주시면 됩니다.


일단 쓰니는 고등학생이야. 친구관계가 많이 안 좋은 고등학생. 그래서 요즘 우울함을 많이 느껴. 친구관계 하나로 이렇게까지 우울할 수 있나 싶은데, 내 성격 때문에 더욱 민감한 문제가 되는 것 같더라고. 그런데 평소에 도움이 되라고 상담도 많이 받았는데 언제 한번은 상담 선생님이 조용히 듣기만 하더니 내가 우울증세가 많이 심해졌다고 하더라. 약을 먹어야 할지도 모른대.
엄마한테는 우울증 증세가 보이는 것 같다고 하시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지식인이랑 오픈채팅으로 물어봤어. 그런데, 남이 당한 안 좋은 일 힘들었던 일을 들으면서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습관을 기르는 거랑 위안을 삼는 게 자신에게 좋은 방법이 됐다는 말을 들었어. 예를 들면, 가정 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보고 자신은 상대적으로 화목한 가정에 사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거래. 좋은 방법인건지, 그저 자기합리화가 되지 않을지 걱정스럽지만 시도해보려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긴 싫어서.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것, 그것에 관한 썰, 만일 극복했다면 극복한 썰도 적어줬으면 좋겠어. 욕설은 자제해주라. 비판이 필요한 걸 알고있긴 한데, 할 거면 비판만 해줬으면 해서....이 글이 나한테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어.



짤은 그냥 짤 없다고 묻히지 않았으면 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