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생이 말해주는 문과 취업현실

ㅇㅇ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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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건동홍라인 국문과를 다니고 있는 3학년이야. 학교에선 나름 전교권이었고, 시인이 되고싶다는 꿈을 안고 국문과에 진학했어. 지금은 시를 깔끔하게 접고 경제학을 복전하면서 취업을 목표로 달리는 중이야 ㅠㅠ.

너희 꿈이 취업이라면, 무조건 공대를 가. 정확한 목표나 꿈이 없고 단지 수학이 싫어서 문과를 온 나같은 병 신이 되지 않기를 바라. 너희가 아는 10대기업에선 문과기준 서성한이 마지노선이야. 이것도 경제경영 이야기고, 각종 공인어학점수는 만점에 수렴하고 학점도 삼점대 후반은 거뜬히 넘어주시는 분들이 널렸어.

굳이 인문대를 가고싶으면 외대 소수어과를 강력 추천할게. 토익900찍고 전공언어 스피킹 라이팅을 마스터한다면 대기업이 모셔간다더라.

중경외시부턴 학벌로 보는 메리트가 없어. 여기선 노력한 사람이 들어가고 논 사람은 떨어지지. 그리고 건동홍부터는 메이저 기업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돼. 간혹 삼육대생이 여의도 금융회사에 취직하는 등 기적이 일어나지만, 그 분은 삼육대 전체1등에 왠만한 명문대생 못지않은 스펙을 보유하셨지.

솔직히, 고등학교 때 공부한거에 비해서 취업은 잘 되지 않는게 문과 현실이야. 문과쪽에 뜻이 있는게 아니면 무조건 이과를 가는 걸 추천해. 문과의 꽃이었던 법학도 로스쿨이 생기면서 공대생들이 점령 중이야 ㄷㄷ. 갓 전화기 님들은 학벌 괜찮고 학점3이상이시면 걱정이 없으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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