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제가 이해를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너무 스트레스 받아 판에 올려봐요...
동생의 식욕 때문에 매일매일의 식사시간이 괴롭고 뭔가를 먹을때마다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저는 평소에 식욕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주변에서도 다 입이 짧다고 하고 음식 하나를 먹으면 굉장히 천천히 오래 먹는 스타일이에요. 반면 동생은 어렸을 적 부터 식욕이 엄청나서 과식을 하고 토한적도 있었구요.
그런데 요즘 성장기라 더 심해졌나봐요.
절대로 맹세코 저는 동생 먹는 음식을 뺏어 먹은적이 없습니다. 라면먹을때 국물 한입만 하고 국물 먹은적은 있어도 밥 먹는데 뺏어먹고 그런적이 없는데 어느날 제가 자고 일어나 거실로 나왔는데 동생이 밥을 먹다가 밥그릇을 끌어 안고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마치 제가 매일 뺏어먹은 듯이요.
같은 접시에 담긴 고기라도 먹거나 보쌈, 족발들을 시켜먹으면 입에 고기가 있는데도 계속 쑤셔넣는 바람에 저는 배가 찰 만큼도 못먹습니다. 야채는 하나도 안먹어요. 옆에 계시던 부모님들도 동생한테 뭐라고 할 정도로 계속 넣습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저도 동생이 옆에 있으면 체할 정도로 급하게 먹게 되고 쌈싸먹기도 힘들더라구요 제가 쌈을 싸는 동안에 3점~4점은 집어 먹습니다. 치킨을 먹을때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치킨이나 피자를 먹을때는 두마리,두판씩 주문합니다.
결국 저는 동생과 최대한 같이 식사하는 자리를 피하고 제가 요리를 해먹습니다. 그런데 본인 식사를 다 먹고도 제가 먹고 있으면 옆에서 기웃기웃하며 눈치를 줍니다. "누나 뭐먹어? 맛있겠다" 이러면서 불쌍한 표정을 지어요. 결국 조금만 먹으라고 하면 음식에 손을 다 대더군요. 예를 들어 고기를 구웠으면 큰 고기를 찾기 위해 이 고기 저 고기를 다 손으로 뒤적거립니다. 하지 말라고 몇번을 말해도 응~대답만 하고 고쳐지지가 않네요...도저히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 저번주에 저도 폭발을 하고 말았습니다.
족발이 먹고싶어서 아버지께 퇴근하시는 길에 사다 주실 수 있느냐고 여쭤봤는데 아버지가 야근을 하신다고 해서 그냥 저녁을 먹었었습니다. (동생은 항상 게임을 하는데 본인이 배고플 때가 아니면 나와서 먹으라고 해도 안먹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족발을 사다주셔서 저는 살코기 한점이랑 뼈붙은거 작은 조각 하나 뜯어먹었어요. 동생이 고기 두줄 잇는거 반 다먹고 퍽살이랑 큰 뼈만 남아있었구요.
저는 그래도 "누나것 좀 남겨놔줘"했는데 퍽살이라도 남겨줬으니 가만히 있었죠.
다 먹은거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내일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뼈만 덩그러니 남아 있더군요.
항상 먹는것은 동생, 치우는 것은 아버지와 저(어머니가 안계십니다.)라서 제발 네가 먹은 접시라도 설거지통에 넣어달라, 먹은 뼈라도 버려달라 했는데 하나도 안듣습니다. 그래서 치우고 있는데 현관벨이 울리더라구요.
치킨을 시켰는데 본인것만 달랑 시킨겁니다.
저번에도 아버지가 저녁 시켜먹어라 하셨는데 저한테는 말도 안하고 본인것만 시켰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어떻게 니꺼만 시키냐~하고 나눠 먹었는데 안그래도 족발때문에 화가 나는데 또 자기것만 시킨것을 보고 서운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화도 나더라구요.
동생이 "그래도 무는 시켰어~"(저는 무를 먹고 동생은 무를 안먹어서 동생이 항상 무를 빼달라고 말합니다.)라고 하는데 저는 무나 먹으라는 건지 뭔지 짜증이 더 팍 올라서 안먹는다고 했더니 본인 방으로 가져가서 먹더라구요. 그때 이후로 동생이 거는 말을 다 무시하고 있습니다. 같이 밥먹는 것도 싫고 차려주기도 싫은데 괜히 안차려주면 또 아빠한테 저만 나쁜사람 만들까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반찬을 해놓고 고기를 구워놓습니다.
계속 동생이랑 이렇게 지낼 수도 없고 단순히 식욕이 문제가 아니라 배려의 문제도 있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잘 가르칠 수 있을까요?
사실 동생이 친동생은 아니고 아빠만 같은 배다른 동생인데 새엄마가 어렸을 적 부터 동생 교육을 거의 안시켰습니다. 아프다고 하면서 학교 가기 싫다고 하면 가지말라고 하고, 간다고 해도 동생은 아프다고 하는 것이 먹힌다는것을 알아서 그런지 온갖 핑계를 대며 조퇴를 합니다.
집에 와서는 항상 게임을 하는데 새엄마는 동생에게 게임용 키보드, 마우스, 의자도 피시방 의자로 바꿔주었습니다. 당시 저는 고등학생이었고 이건 아니다 싶기는 했지만 저도 학생이고 새엄마라서 말씀을 잘 드리지 못했습니다. 당시 아버지와 새엄마는 이혼을 하신 상황이라 따로 살고 계셨습니다.
결국 모든것을 알게 된 아빠가 다시 집에 오셔서 동생을 훈육하려고는 하지만 학교 가는 습관만 조금 잡혔고 기본적인 예의나 배려, 함께 무언가를 하는것에 대해 알려줘야 할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하는 짓을 보면 진짜 마냥 미운데 동생이 처한 상황(이혼 가정, 새엄마와 아빠의 부부싸움 목격 등등) 을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하고...아버지가 나가서 일을 하시니까 집안일을 좀 도와주면 좋겠는데 너무한다고 생각도 들고 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아 자위 때문에도 걱정인데요..최근에 동생이 자위를 시작 한 것 같은데 저는 여자라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ㅜㅜ방에서 자꾸 그걸 하는 소리(탁탁)소리도 나고 휴지통에 휴지가 가득하고..동생 방에서 밤꽃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이상한 퀘퀘한 냄새...그래서 네 방에서 냄새가 너무 심하다 쓰래기통좀 비워라 해도 듣질 않아요;;ㅜㅜ방문이라도 열어놓고 나간 날에는 온 거실에 정액냄새가 퍼져서 너무 괴롭습니다.
요점정리
1. 밥을 먹을때 동생이 엄청 빨리 먹어서 옆에서 먹는 저는 체할거 같음. 천천히 먹으면 남는게 없음
2. 동생이 음식을 먹고 나 혼자 다른 음식을 요리해서 먹으려 하면 옆에 와서 계속 눈치줌
결국 먹으라고 하면 더 많이 먹으려고 음식에 자기 손을 다 댐
3. 배달음식 시킬때 본인 음식만 시킴. 집에 같이 있어도 안물어봄
4. 함께 먹어야 하는 음식인데 본인이 다 먹어버려서 다른 가족들은 먹을 것이 없음(본인꺼 안 남겨놓으면 삐짐)
5. 본인이 먹고 남은 빈 그릇은 설거지통에도 안 넣어놓음 치킨 뼈나 다 먹은 상자도 주방 식탁위에 올려놓음, 우유, 콜라 등 음료 뚜껑 안닫고 냉장고에 안넣어둠 다 상해서 못먹게 됨
동생의 식욕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너무 힘듭니다.(+성욕) 교육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6학년 동생을 가진 24살 누나입니다.
글 재주가 없어 두서 없는 글 이해 부탁드려요ㅠㅠ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제가 이해를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너무 스트레스 받아 판에 올려봐요...
동생의 식욕 때문에 매일매일의 식사시간이 괴롭고 뭔가를 먹을때마다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저는 평소에 식욕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주변에서도 다 입이 짧다고 하고 음식 하나를 먹으면 굉장히 천천히 오래 먹는 스타일이에요. 반면 동생은 어렸을 적 부터 식욕이 엄청나서 과식을 하고 토한적도 있었구요.
그런데 요즘 성장기라 더 심해졌나봐요.
절대로 맹세코 저는 동생 먹는 음식을 뺏어 먹은적이 없습니다. 라면먹을때 국물 한입만 하고 국물 먹은적은 있어도 밥 먹는데 뺏어먹고 그런적이 없는데 어느날 제가 자고 일어나 거실로 나왔는데 동생이 밥을 먹다가 밥그릇을 끌어 안고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마치 제가 매일 뺏어먹은 듯이요.
같은 접시에 담긴 고기라도 먹거나 보쌈, 족발들을 시켜먹으면 입에 고기가 있는데도 계속 쑤셔넣는 바람에 저는 배가 찰 만큼도 못먹습니다. 야채는 하나도 안먹어요. 옆에 계시던 부모님들도 동생한테 뭐라고 할 정도로 계속 넣습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저도 동생이 옆에 있으면 체할 정도로 급하게 먹게 되고 쌈싸먹기도 힘들더라구요 제가 쌈을 싸는 동안에 3점~4점은 집어 먹습니다. 치킨을 먹을때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치킨이나 피자를 먹을때는 두마리,두판씩 주문합니다.
결국 저는 동생과 최대한 같이 식사하는 자리를 피하고 제가 요리를 해먹습니다. 그런데 본인 식사를 다 먹고도 제가 먹고 있으면 옆에서 기웃기웃하며 눈치를 줍니다. "누나 뭐먹어? 맛있겠다" 이러면서 불쌍한 표정을 지어요. 결국 조금만 먹으라고 하면 음식에 손을 다 대더군요. 예를 들어 고기를 구웠으면 큰 고기를 찾기 위해 이 고기 저 고기를 다 손으로 뒤적거립니다. 하지 말라고 몇번을 말해도 응~대답만 하고 고쳐지지가 않네요...도저히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 저번주에 저도 폭발을 하고 말았습니다.
족발이 먹고싶어서 아버지께 퇴근하시는 길에 사다 주실 수 있느냐고 여쭤봤는데 아버지가 야근을 하신다고 해서 그냥 저녁을 먹었었습니다. (동생은 항상 게임을 하는데 본인이 배고플 때가 아니면 나와서 먹으라고 해도 안먹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족발을 사다주셔서 저는 살코기 한점이랑 뼈붙은거 작은 조각 하나 뜯어먹었어요. 동생이 고기 두줄 잇는거 반 다먹고 퍽살이랑 큰 뼈만 남아있었구요.
저는 그래도 "누나것 좀 남겨놔줘"했는데 퍽살이라도 남겨줬으니 가만히 있었죠.
다 먹은거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내일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뼈만 덩그러니 남아 있더군요.
항상 먹는것은 동생, 치우는 것은 아버지와 저(어머니가 안계십니다.)라서 제발 네가 먹은 접시라도 설거지통에 넣어달라, 먹은 뼈라도 버려달라 했는데 하나도 안듣습니다. 그래서 치우고 있는데 현관벨이 울리더라구요.
치킨을 시켰는데 본인것만 달랑 시킨겁니다.
저번에도 아버지가 저녁 시켜먹어라 하셨는데 저한테는 말도 안하고 본인것만 시켰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어떻게 니꺼만 시키냐~하고 나눠 먹었는데 안그래도 족발때문에 화가 나는데 또 자기것만 시킨것을 보고 서운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화도 나더라구요.
동생이 "그래도 무는 시켰어~"(저는 무를 먹고 동생은 무를 안먹어서 동생이 항상 무를 빼달라고 말합니다.)라고 하는데 저는 무나 먹으라는 건지 뭔지 짜증이 더 팍 올라서 안먹는다고 했더니 본인 방으로 가져가서 먹더라구요. 그때 이후로 동생이 거는 말을 다 무시하고 있습니다. 같이 밥먹는 것도 싫고 차려주기도 싫은데 괜히 안차려주면 또 아빠한테 저만 나쁜사람 만들까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반찬을 해놓고 고기를 구워놓습니다.
계속 동생이랑 이렇게 지낼 수도 없고 단순히 식욕이 문제가 아니라 배려의 문제도 있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잘 가르칠 수 있을까요?
사실 동생이 친동생은 아니고 아빠만 같은 배다른 동생인데 새엄마가 어렸을 적 부터 동생 교육을 거의 안시켰습니다. 아프다고 하면서 학교 가기 싫다고 하면 가지말라고 하고, 간다고 해도 동생은 아프다고 하는 것이 먹힌다는것을 알아서 그런지 온갖 핑계를 대며 조퇴를 합니다.
집에 와서는 항상 게임을 하는데 새엄마는 동생에게 게임용 키보드, 마우스, 의자도 피시방 의자로 바꿔주었습니다. 당시 저는 고등학생이었고 이건 아니다 싶기는 했지만 저도 학생이고 새엄마라서 말씀을 잘 드리지 못했습니다. 당시 아버지와 새엄마는 이혼을 하신 상황이라 따로 살고 계셨습니다.
결국 모든것을 알게 된 아빠가 다시 집에 오셔서 동생을 훈육하려고는 하지만 학교 가는 습관만 조금 잡혔고 기본적인 예의나 배려, 함께 무언가를 하는것에 대해 알려줘야 할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하는 짓을 보면 진짜 마냥 미운데 동생이 처한 상황(이혼 가정, 새엄마와 아빠의 부부싸움 목격 등등) 을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하고...아버지가 나가서 일을 하시니까 집안일을 좀 도와주면 좋겠는데 너무한다고 생각도 들고 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아 자위 때문에도 걱정인데요..최근에 동생이 자위를 시작 한 것 같은데 저는 여자라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ㅜㅜ방에서 자꾸 그걸 하는 소리(탁탁)소리도 나고 휴지통에 휴지가 가득하고..동생 방에서 밤꽃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이상한 퀘퀘한 냄새...그래서 네 방에서 냄새가 너무 심하다 쓰래기통좀 비워라 해도 듣질 않아요;;ㅜㅜ방문이라도 열어놓고 나간 날에는 온 거실에 정액냄새가 퍼져서 너무 괴롭습니다.
요점정리
1. 밥을 먹을때 동생이 엄청 빨리 먹어서 옆에서 먹는 저는 체할거 같음. 천천히 먹으면 남는게 없음
2. 동생이 음식을 먹고 나 혼자 다른 음식을 요리해서 먹으려 하면 옆에 와서 계속 눈치줌
결국 먹으라고 하면 더 많이 먹으려고 음식에 자기 손을 다 댐
3. 배달음식 시킬때 본인 음식만 시킴. 집에 같이 있어도 안물어봄
4. 함께 먹어야 하는 음식인데 본인이 다 먹어버려서 다른 가족들은 먹을 것이 없음(본인꺼 안 남겨놓으면 삐짐)
5. 본인이 먹고 남은 빈 그릇은 설거지통에도 안 넣어놓음 치킨 뼈나 다 먹은 상자도 주방 식탁위에 올려놓음, 우유, 콜라 등 음료 뚜껑 안닫고 냉장고에 안넣어둠 다 상해서 못먹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