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면 살림의 어느정도가 제 일인가요?

많이먹어라2018.03.30
조회129,503
남편, 아내 모두의 의견이 궁금해요.
저는 대학 졸업 후 한번도 쉰적 없고 한 직장에서 7년 다니고 있구요, 지금은 육아휴직으로 1년 쉬고 있어요.
5월 복직이고 아이는 곧 돌이예요.

처음 휴직 들어올 때, 한번도 쉰 적이 없어서
1년 어떻게 쉬지? 싶었는데 막상 아이 키워보니
1년 금방 가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유로 양가 부모님, 저희 의견이 모여
일단 복직 후 몇개월 뒤 일을 그만 두기로 결정했어요.

지금은 제가 휴직 중이고(육아휴직비 및 회사 유급 휴가) 신랑이 원체 집안 살림을 잘 나눠하는 편이라
아이가 어려도 크게 힘든거 없어요.
신랑은 9시 출근, 6시 퇴근, 주5일 근무라 시간적 여유도 있구요.

그런데 제가 회사를 그만 두고 전업주부가 되면
가정살림이 제 직업이 되는데
어느정도까지 제가 도맡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육아는 공동이니 아빠, 엄마가 같이 해야하는게 맞는데
살림은 어디까지 제가 다 해야하나요?
집안일이 제 일이 된 이상 저도 만족하고 신랑도 불만, 부담 없었으면 해서요.

지금은 집안 청소도 같이, 제가 밥 차리면 설거지도 신랑이 자주 하고 빨래 돌리고 널고 정리하는건 제가 하지만 분리수거나 화장실 청소는 신랑이 해줘요.
전업주부가 되면 전부 제가 하는게 맞겠죠?

그냥 제 욕심에 제가 잘 하고싶은데
어느정도까지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전업주부이신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