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해외사는게 부러움 ?

2018.05.20
조회253
난 미국학교 다니는 현 18세 여잔데

미국학교다닌지는 1년 쫌 넘음
고로 얼마안됐지 물론 영어도 잘 못하고

그래도 같은학년에 나랑 동갑인 여자애있어서
서로 걍 의지하면서 다니거든 ?

그러다가 친해진 미국 여자애 한명이랑 어쩌다 친해져서
잘지내고 있음
근데 나랑 내 (한인(친구가 영어를 잘 못하니까

대화가 가끔 안통할때도있음 (솔직히 쫌 많이)
그럴때마다 장난으로 갑분싸를 모면하긴하는데

솔직히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내가 생각해도 답답하긴 할거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인친구랑 막 걔랑있을때 최대한 영어 쓰려고도 하고 나름 최선을 다해서 같이 놈

근데도 이 미국 친구는 다른 미국인이랑 같이 다님
거의 다른 미국인이랑 놀고
사실 서운하지 많이 난얘가 나랑 제일 단짝인줄만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던게..

뭐 그건 그렇다치고 이젠 친구가없어 그래서
서로 의지할 한국친구뿐이고 뭐...

해외유학(이민)가서 부럽다는 둥 이런말 함부로 하지말아줬음 해...
물론 한국이 공부랑 취업 이런거는 굉장히 힘들지만
미국 공부도 만만치는 않아..ㅠ
교통도 조카 불편해서 마음대로 놀러다니지도못하고
밤엔 위험해서 나가지도못해

돈도꽤많이들구.. 나도 한국에있었을땐 몰랐지
근데 여기 살다보니 한국이 더 살기좋은 나라구나
새삼 깨닫는 중이야
친구들도 있고...

님들아 ..! 해외올생각말아
여기서 인종차별 오지게 받아 물론 안받는데도있지만
영어잘하고 이쁘고 잘생겨도
아시안인은 어딜가나 차별받아 ㅎㅎㅎ

너무 외롭고 힘듦
그냥 여기살면서도 빨리 대학만 졸업하고
한국갈 생각뿐이야

ㅋㅋㅋㅋㅋㅋㅋ아
좋은점이있다면 방학이 조카 긴거 ?

여름방학이 무려 3개월이야
5월 25일쯤 시작해서 8월 15일쯤? 끝나거든
대신 겨울방학이 짧긴하다만 한국 겨울방학이랑
얼추 비슷해 ^..

어쨋든 ... 아참 내가 다니는 미국학교는 시골촌구석이라
아시안도 거의 없고 사립이라 백인이 80퍼거든

그래서 인종차별을 좀 해 ~~...
예를들면 급식시간에 도시락 싸가면
이거뭐냐 이유 ~~ (미국애들이 더ㅓ러워서? 야유하면 내는 전통적인* 소리임)
막이러고 멸치볶음 싸갔다가

손가락으로 집어서 이유~ 너넨 이런것도 막 먹냐? 이러고 한입 베어먹고 토하는 리액션 하고

김 가져갔더니 까만거 뭐냐 먹고 나서 이유~~~~왓더헬 이러고..

또 쫌 어린애들은 한국사람들은 개 먹냐고
사람도먹냐 이런식으로 말도안되게 질문하고..

예의없는애들 꽤많아 ㅋㅋㅋㅋ뭐 미국애들이 매너좋고 사람좋다 하는데 극소수야

겉은 그래도 뒷담 오지게 까고

안보이게 차별하는 애들이야

환상을 좀 깨줬으면 해 .......
읽어줘서 고맙다 거의 내 하소연들어준거네..

나처럼 해외살고 속상한일있던애들이나
힘든애들도 댓달아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