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너는데 화내는 아내 어떻게 해야되나요?

aaa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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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안양에 사는 30대 초반 남편입니다.

 

좀 억울해서 고심끝에 글을 올립니다.

회사에서 야근 끝나고 10시쯤 넘어서 집에 들어와서 씻고 보니까 빨래가 세탁기에서 돌아가있더군요.

와이프는 TV 드라마를 보고 있어서, 빨래가 끝나면 바로 널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빨래는 10시 40분쯤에 끝나고, 저는 세탁기통에 들어있는 빨래 꼴을 못보는 성격이라 끝나자마자 바로 꺼내서 널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11시에 드라마가 끝나니까 자기랑 같이 개자고 하길래 저는 피곤도 하고 그래서 반은 남겨놓을테니 끝나고 와서 하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반반씩 하는게 이게 부부라느니 소리지르고 욕하고 울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냥 제가 다 널었습니다. 사실 많지도 않은 양이였습니다.

그리고 자기 분이 아직도 안풀렸는지 건조대를 쓰러뜨리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냉소적으로 얘기한건 인정하고 와이프에게 미안한 일입니다만, 제빨래만 있는것도 아니고 반반 나눠서 하자고 얘기하는게 이렇게 건조대를 쓰러뜨리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리모컨까지 던질만한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