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생각하지 말길

ㅇㅇ2019.01.11
조회163
나는 이제 곧 졸업하는 고3인데,,
사실 나는 수능치기 전까지 재수를 되게 쉽게 생각했거든
솔직히 고3후반 정도 되서야 공부도 쫌 어떻게 하는지 알겠고 이 공부를 1년정도 더하면 진짜 성공할 것 같아서 쫌 이상하긴 한데 오히려 재수를 하려고 생각 중이었어

근데 수능 딱치고 논술까지 치고 나니까 재수 생각이 아예 없어지더라
일단 수능 치는 그 떨리는 기분을 절대 다시 느끼고 싶지도 않고 가채점 해온거 매길 때 그 느낌도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고 논술 결과 발표날 그 떨리는 기분도 진짜 절대 느끼고 싶지가 않다...

그리고 재수하는 애들 많을것 같지만 생각보다 수시로 다들 잘 가거나 그냥 정시로 가기 때문에 별로 없음
나도 이번 수능 평소 성적보다 훨씬 낮게 나왔지만 그냥 성적대로 갈려고(논술 광탈)

나는 그래서 고3 때 놀아서 재수하든 평소보다 수능을 못쳐서 재수하든 진짜 n수생들 보면 존경스럽다 진짜

아무튼 고3 후반쯤 돼서 재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애들 엄청 많은데 전부 다 수능 끝나고 나면 수시 다 떨어지고 정시로는 아무데도 못 가는거 아니면 재수 생각조차 안함 진짜 끔찍하다고

사실 1년 공부하는건 차라리 괜찮을꺼같애 근데 수능치고 수능성적 발표나고 수시 발표나고,,,그런것들이 못 견딜정도로 싫을뿐이지

전국의 n수생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수능치기 전부터 재수생각하는건 진짜 바보같은 짓이다,,,

(그리고 수시에 무조건 붙어야함.정시로는 바라보지도 못할 대학 붙는 애들이 대부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