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대담했다

ㅇㅇ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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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년전인가 부모님 좀 심하게? 그때 당시에 내가 살면서 본 것 중 가장 심하게 부부싸움하셨을때


왠지 모르겠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나
쨋든 엄청 울고 죽고 싶었는데 너무 답답해서



우리 집이 10층 아파트인데 내 방 창문 열면 바로 밖이야



방문 잠그고 창문, 망 다 열고 밖에다 다리 내놓고 앉아있었어



상상만 해도 무섭더라

떨어졌는데 안 죽으면 아무도 발견 못 하면 어쩌지 싶고


근데 정말 뛰어내릴 생각으로 앉은 건 아니라
그렇게 하니 바람도 쐬고 괜찮았어



지금 갑자기 떠올랐는데 대담했다 나


사실 지금 상황이 더 힘든데

추워서 못 하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