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 채할것같아 저녁도 안먹음
난 50대 아줌마임
현재 치매걸린 시어머니 모시고 있음
2년 넘게 요양병원에 계시던 어머님을
집으로 모심
정말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더 심해
지기전에 모시겠다고 데려옴
오전10시에 주간보호센타에서 데리러옴
오후 4시30분에 가게로 데려다줌
신랑과 나는 가게를 하고있음 식당임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임
아침 기분에 따라 센타 안가겠다
고집부림
시골집에 데려다 달라고 떼를씀
일요일에 시골집에 모시고 가면
낮설어 하심 당신 집인지도 모르심
아마도 예날 집만 기억하나봄
지금은 집도 동네도 주위환경도
옛날 당신이 아이들 키우며 살던
집이 아니니 낮설은가봄
어머니 딱히 아픈곳은 없음
지난 겨울동안 감기 한번 안걸림
정말 애지중기 애기처럼 돌봄
아침이면 한번씩 갈던 팬티 기저귀를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감
오늘은 하의내의가 없어 바지속에
잠옷바지 입혀서 센터보냄
자식이 사형제임 위로 형님네
아래로 동생네 시누
있지만 초반에는 안부 전화도오고
한번씩 찾아 오기도 하더만
이제는 다들 감감임
한번씩 어머니 보러 오면 내가 더힘듬
재워줘야지 먹어야지
그리고 우리집에는 양이가 넷임
불쌍한 아가들 데려다
키우다보니 넷이나 됨
이녀석들 뒷바라지도 만만치않음
날마다 집청소 애들 화장실청소
아침 저녁 물갈아 줘야하고
사료에 간식 영영제까지
그래도 이녀석들 땜에 웃고삶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집에오면
서로 불편함
아무리청소해도 털은 어케안됨
우리가족은 그러려니하고삶
다른 가족이 와 뭐라하면 신경쓰임
양이들도 하악질하고
일요이면 나도 나만에 시간도 필요하고
취미생활도 하고싶은데
하던 운동 취미 다 접음
어머니 모시고 7개월동안 한번도
쉬지를 못함
일요일이면 어머니 목욕시키고
아침 점심 저녁에 간식
날좋으면 모시고 바람 쐬러가면
하루가 금방임
등떠밀려 하는거 아니고
내맘편하자고 시작한일인데
누구에게 하소연할곳도 없음
치매는 어떻게해도 안되는
병인줄 알지만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님을
보면서 안타까움
이번에 눈이부시게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눈물흘림
정말 좋은 추억으로 살아야 하는데
우리 어머님은 안좋은 기억들
당신이 고생하신 날들만 기억하심
그래서 지금도 신경안정제를 드심
약을 끊으면 난폭해지심
자고 일어나면 항상 팔 다리 허리가
아프심 저녁내내 꿈속에서 일을하심
오늘은 기저귀가 넘처 바지까지 버림
온수를 틀어 몸을 씻기는데
어머니가 그러심
내다버리라고
당신도 미안했나봄
갑자기 눈물도 핑돌고
눈이부시게 김혜자님도 생각나고함
사람들은 모두 어머니 안부물어봄
좀 어떠냐고
당연히 안좋아 지시지요
그런거 말고 내가 얼마나 힘든지
내맘이 어떤지를 물어봐줬으면 좋겠음
그러면 내가 이렇게 채한것처럼
가슴이 갑갑하지는 않을것 같음
주저리주저리
난 50대 아줌마임
현재 치매걸린 시어머니 모시고 있음
2년 넘게 요양병원에 계시던 어머님을
집으로 모심
정말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더 심해
지기전에 모시겠다고 데려옴
오전10시에 주간보호센타에서 데리러옴
오후 4시30분에 가게로 데려다줌
신랑과 나는 가게를 하고있음 식당임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임
아침 기분에 따라 센타 안가겠다
고집부림
시골집에 데려다 달라고 떼를씀
일요일에 시골집에 모시고 가면
낮설어 하심 당신 집인지도 모르심
아마도 예날 집만 기억하나봄
지금은 집도 동네도 주위환경도
옛날 당신이 아이들 키우며 살던
집이 아니니 낮설은가봄
어머니 딱히 아픈곳은 없음
지난 겨울동안 감기 한번 안걸림
정말 애지중기 애기처럼 돌봄
아침이면 한번씩 갈던 팬티 기저귀를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감
오늘은 하의내의가 없어 바지속에
잠옷바지 입혀서 센터보냄
자식이 사형제임 위로 형님네
아래로 동생네 시누
있지만 초반에는 안부 전화도오고
한번씩 찾아 오기도 하더만
이제는 다들 감감임
한번씩 어머니 보러 오면 내가 더힘듬
재워줘야지 먹어야지
그리고 우리집에는 양이가 넷임
불쌍한 아가들 데려다
키우다보니 넷이나 됨
이녀석들 뒷바라지도 만만치않음
날마다 집청소 애들 화장실청소
아침 저녁 물갈아 줘야하고
사료에 간식 영영제까지
그래도 이녀석들 땜에 웃고삶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집에오면
서로 불편함
아무리청소해도 털은 어케안됨
우리가족은 그러려니하고삶
다른 가족이 와 뭐라하면 신경쓰임
양이들도 하악질하고
일요이면 나도 나만에 시간도 필요하고
취미생활도 하고싶은데
하던 운동 취미 다 접음
어머니 모시고 7개월동안 한번도
쉬지를 못함
일요일이면 어머니 목욕시키고
아침 점심 저녁에 간식
날좋으면 모시고 바람 쐬러가면
하루가 금방임
등떠밀려 하는거 아니고
내맘편하자고 시작한일인데
누구에게 하소연할곳도 없음
치매는 어떻게해도 안되는
병인줄 알지만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님을
보면서 안타까움
이번에 눈이부시게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눈물흘림
정말 좋은 추억으로 살아야 하는데
우리 어머님은 안좋은 기억들
당신이 고생하신 날들만 기억하심
그래서 지금도 신경안정제를 드심
약을 끊으면 난폭해지심
자고 일어나면 항상 팔 다리 허리가
아프심 저녁내내 꿈속에서 일을하심
오늘은 기저귀가 넘처 바지까지 버림
온수를 틀어 몸을 씻기는데
어머니가 그러심
내다버리라고
당신도 미안했나봄
갑자기 눈물도 핑돌고
눈이부시게 김혜자님도 생각나고함
사람들은 모두 어머니 안부물어봄
좀 어떠냐고
당연히 안좋아 지시지요
그런거 말고 내가 얼마나 힘든지
내맘이 어떤지를 물어봐줬으면 좋겠음
그러면 내가 이렇게 채한것처럼
가슴이 갑갑하지는 않을것 같음
쏘주한잔 먹고 주저리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