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풀자면
내가 오늘 노래방에 가고 싶은데 멀리 가긴 싫어서 걍 동네 노래방 갔단 말여
근데 그 노래방이 좀 싸서 평소에 아줌마 아저씨들도 많이 오셔
그래도 평소엔 별일 없고 대낮이었으니까 신경 안 썼지
난 내 노래만 부르면 장땡이니까ㅇㅇ
일은 내가 그냥 노래방 들어가자마자 생겼어
직원한테 어디 방으로 들어다면 된다 듣고 올라가려 하는데 1층에서 어떤 이상한 아저씨랑 마주친 거야
눈도 풀려있고 얼굴이 엄청 빨간 걸로 봐서 취한 것 같았고..
난 그냥 낮술하셨구나 싶어서 피해가려고 하는데
그 아저씨는 날 노골적으로 빤히 쳐다보면서 길을 안 비켜주는 거;; 반바지 입었었는데 다리랑 그냥 몸 전체를 막 훑었음.
급기야 얼굴까지 들이밀면서 쳐다보려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발견하시고 제지당함..
아주머니가 사장님 왜 그러시냐면서 그냥 노래 부르러 온 학생이라고 재차 언급하며 날 방으로 올려보내셨고.
그때도 난 좀 쫄아서 방에 들어가서도 아무것도 안 했어.
그래도 일단 방에 들어오고 나서는 안심하면서 노래 뭐 부를까 이러고 있었지
근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린 거야...
당황해서 문 쪽 쳐다보니까 아까 그 아저씨더라고
그 때는 진짜 너무 무서워서 얼어있고 아무 소리도 안 나왔는데 그 아저씨가 막 들어와서는 노래 부르러 왔냐고 묻는 거야 눈이 제정신인 사람의 눈이 아니었어
난 쫄아가지고 네;; 이랬지 왜 들어왔냐고 물어볼 수도 없었어 그 아저씨가 취해서 뭔 짓 할까봐 너무 무서웠거든
그렇게 대답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나보고 노래방 알바하냐고 묻는 거야
난 그 말 듣고 너무너무 쎄해서 바로 아니라고 대답했지
근데 막 아까 이 방에 남자가 있는 걸 봤다느니 뭐니 하면서 계속 노래방 알바하냐고 소리소리를 막 지르는 거;;;;
난 너무 무서워서 아니라고만 계속 대답하고.. 식은땀 나고 다리는 벌벌 떨리고
나도 모르게 막 울먹이게 되더라 진짜 그 당시에는 내 자신이 어떻게 될까봐 무서웠거든
근데 다행히 문이 열려 있어서 다른 방 손님들이 막 나오더라고
어떤 남자분들이 나와서 아저씨 왜 그러냐고 아직 학생이라고 말리고 주인 아주머니 부르는데 그 때야 살았구나 싶었어
근데 그 아저씨가 힘이 얼마나 센지 두세 명이 달라붙어서 나오라고 끌고가려 해도 안 나가지는 거야 방에서;; 바로 문 앞에서 그래서 내가 나갈 수도 없었음..
진짜 난 너무 무서웠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상황이 더 무서웠어 성인 남자 두세명이 달려들어도 끌려가질 않으니까.. 손발은 덜덜 떨리고 눈물 나고 그냥 너무 힘들었어
결국 몇 분이 더 지나고서야 주인 아주머니까지 오시고 사람들도 몇 명 더 와서 그 아저씨를 막 끌고나갔어 근데도 아저씨는 막 저항하면서 왜 이러냐고 소리 질렀고 그 때도 눈은 날 보고 있었어
아주머니께서는 날 붙들고 다른 방으로 들어가서 밖이 조용해질 때까지 절대 나오지 말라고 진정하고 있으라고 하셨고
밖은 몇십 분동안 계속 시끄러웠어
난 방 안에서 계속 덜덜 떨고 있었고...
그러고 있는데 문득 같은 동네 살고 있는 남사친이 생각나는 거야
난 그냥 아는 사람 한 명이라도 같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나 혼자 있는 게 너무 무서워서 무작정 전화했어
근데 전화받는 걔 목소리 들으니까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더라
나도 내가 뭐라고 하는지 모를 만큼 엉엉 울면서 얘기했는데
대충 어떤 술 취한 아저씨가 ㅇㅇ노래방에서 막 나한테 소리를 질렀다 노래방 알바냐고 막 물어보면서 대충 이렇게 얘기했던 것 같어
걔가 용케 알아듣고 미친새끼 아니냐면서 바로 나한테 와준다고 해서 다행이었지
몇 분 뒤에 걔가 밖에 아저씨 몰래 방에 들어와서 날 다독이고 같이 욕해주는 동안 아주머니가 아까 그 아저씨 갔다고 알려주셨고
우린 안에서 얼마간 있다가 바로 나왔어
아주머니께서 잘못하신 게 아닌데도 정말 미안하다고 다음에 오면 정말 서비스 제대로 하겠다고 허리굽혀 반복해서 사죄하시는데 보고 마음이 좀 씁쓸했어 난 여기 다신 안 올 것 같아서
노래방에서 술 취한 미친 아저씨한테 해코지 당함
간단요약하면
술 취한 아저씨가 나 쫓아와서 방문 열고 노래방 알바냐고 계속 윽박지름
썰 풀자면
내가 오늘 노래방에 가고 싶은데 멀리 가긴 싫어서 걍 동네 노래방 갔단 말여
근데 그 노래방이 좀 싸서 평소에 아줌마 아저씨들도 많이 오셔
그래도 평소엔 별일 없고 대낮이었으니까 신경 안 썼지
난 내 노래만 부르면 장땡이니까ㅇㅇ
일은 내가 그냥 노래방 들어가자마자 생겼어
직원한테 어디 방으로 들어다면 된다 듣고 올라가려 하는데 1층에서 어떤 이상한 아저씨랑 마주친 거야
눈도 풀려있고 얼굴이 엄청 빨간 걸로 봐서 취한 것 같았고..
난 그냥 낮술하셨구나 싶어서 피해가려고 하는데
그 아저씨는 날 노골적으로 빤히 쳐다보면서 길을 안 비켜주는 거;; 반바지 입었었는데 다리랑 그냥 몸 전체를 막 훑었음.
급기야 얼굴까지 들이밀면서 쳐다보려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발견하시고 제지당함..
아주머니가 사장님 왜 그러시냐면서 그냥 노래 부르러 온 학생이라고 재차 언급하며 날 방으로 올려보내셨고.
그때도 난 좀 쫄아서 방에 들어가서도 아무것도 안 했어.
그래도 일단 방에 들어오고 나서는 안심하면서 노래 뭐 부를까 이러고 있었지
근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린 거야...
당황해서 문 쪽 쳐다보니까 아까 그 아저씨더라고
그 때는 진짜 너무 무서워서 얼어있고 아무 소리도 안 나왔는데 그 아저씨가 막 들어와서는 노래 부르러 왔냐고 묻는 거야 눈이 제정신인 사람의 눈이 아니었어
난 쫄아가지고 네;; 이랬지 왜 들어왔냐고 물어볼 수도 없었어 그 아저씨가 취해서 뭔 짓 할까봐 너무 무서웠거든
그렇게 대답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나보고 노래방 알바하냐고 묻는 거야
난 그 말 듣고 너무너무 쎄해서 바로 아니라고 대답했지
근데 막 아까 이 방에 남자가 있는 걸 봤다느니 뭐니 하면서 계속 노래방 알바하냐고 소리소리를 막 지르는 거;;;;
난 너무 무서워서 아니라고만 계속 대답하고.. 식은땀 나고 다리는 벌벌 떨리고
나도 모르게 막 울먹이게 되더라 진짜 그 당시에는 내 자신이 어떻게 될까봐 무서웠거든
근데 다행히 문이 열려 있어서 다른 방 손님들이 막 나오더라고
어떤 남자분들이 나와서 아저씨 왜 그러냐고 아직 학생이라고 말리고 주인 아주머니 부르는데 그 때야 살았구나 싶었어
근데 그 아저씨가 힘이 얼마나 센지 두세 명이 달라붙어서 나오라고 끌고가려 해도 안 나가지는 거야 방에서;; 바로 문 앞에서 그래서 내가 나갈 수도 없었음..
진짜 난 너무 무서웠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상황이 더 무서웠어 성인 남자 두세명이 달려들어도 끌려가질 않으니까.. 손발은 덜덜 떨리고 눈물 나고 그냥 너무 힘들었어
결국 몇 분이 더 지나고서야 주인 아주머니까지 오시고 사람들도 몇 명 더 와서 그 아저씨를 막 끌고나갔어 근데도 아저씨는 막 저항하면서 왜 이러냐고 소리 질렀고 그 때도 눈은 날 보고 있었어
아주머니께서는 날 붙들고 다른 방으로 들어가서 밖이 조용해질 때까지 절대 나오지 말라고 진정하고 있으라고 하셨고
밖은 몇십 분동안 계속 시끄러웠어
난 방 안에서 계속 덜덜 떨고 있었고...
그러고 있는데 문득 같은 동네 살고 있는 남사친이 생각나는 거야
난 그냥 아는 사람 한 명이라도 같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나 혼자 있는 게 너무 무서워서 무작정 전화했어
근데 전화받는 걔 목소리 들으니까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더라
나도 내가 뭐라고 하는지 모를 만큼 엉엉 울면서 얘기했는데
대충 어떤 술 취한 아저씨가 ㅇㅇ노래방에서 막 나한테 소리를 질렀다 노래방 알바냐고 막 물어보면서 대충 이렇게 얘기했던 것 같어
걔가 용케 알아듣고 미친새끼 아니냐면서 바로 나한테 와준다고 해서 다행이었지
몇 분 뒤에 걔가 밖에 아저씨 몰래 방에 들어와서 날 다독이고 같이 욕해주는 동안 아주머니가 아까 그 아저씨 갔다고 알려주셨고
우린 안에서 얼마간 있다가 바로 나왔어
아주머니께서 잘못하신 게 아닌데도 정말 미안하다고 다음에 오면 정말 서비스 제대로 하겠다고 허리굽혀 반복해서 사죄하시는데 보고 마음이 좀 씁쓸했어 난 여기 다신 안 올 것 같아서
그러고 남사친 와준 게 고마워서 밥 사주고 집에 왔다
판녀들은 이런 일 절대 당하지 않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