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특별한 사람일까?? (임산부,노약자는 절때!! 보지 마시옷!!)

열라븅신2004.02.10
조회492

열븅이는,,,가위에 자주 눌린다...

 

 

보기에는,,,아주 튼튼해 보이는?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바람만 불어도,,,날아갈 정도의? 허약체질이다...

 

그런데다,,,

알게 모르게,,,지은 죄가 많아서 그런지,,,

한달에 한두번은 꼭~ 가위에 눌리게 되더라...

 

 

첫경험은,,,

고 3 때였던 것 같다...

꼴에,,,고 3이라구,,,스트레스를 받았었나 보다...(공부도 안 했으면서ㅡ.,ㅡ)

그 땐,,,그냥,,,몸을 움직일 수가 없고,,,무서운 느낌만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대학을 들어가니까,,,그 증세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렇게 몇년을 잠잠하다,,,

또 몇 년 전부터,,,가위에 눌리는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런데,,,그 때부터는,,,환영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다...

 

검은 그림자,,,

때론,,,내 위에서 목을 조르기도 하고,,,

어떤 땐,,,침대옆에서,,,내 손을 잡아당기기도하고,,,

창문 밖에서 물끄러미 쳐다 볼 때도 있고,,,

또,,,어떤 땐,,,침대 주위를 풀쩍풀쩍,,,뛰어 다니기도 하고,,,

무서웠다...

엄마를 졸라,,,부적을 만들어,,,지니고 다닌 이후엔,,,

한동안,,,또 잠잠하다,,,잊어버릴 만 하면,,,또 그런다...

 

그런데,,,다시 시작될 땐,,,그 강도가 점점 더해져,,,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다...

꺄르르 웃는 소리,,,그러다가,,,여러명이,,,싸우는 소리까지 들린다...

나를 두고,,,싸우는 듯한 소리,,,온 몸을 할퀴는 느낌,,,

극도의 공포심에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가위에 눌렸다,,,깨어났다가 다시 잠이 들면,,,

어김없이 또 가위에 눌리고 만다...

하룻밤새 서너번을 가위에 눌리는 지경까지 되어 버렸다...

 

그게,,,어젯 밤의 일이다...고로,,,열븅이는 잠을 못 잤다...

그래서 지금,,,무지 피곤하다...ㅡ.,ㅡ

 

 

 

가위 눌리는 것이,,,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얕은 수면 상태에서,,,외부자극에 의해,,,의식은 깨어나는데,,,

몸은 미처,,,깨어나질 못해서,,,그런 현상이 생긴다고 하는데,,,

 

아마,,,신경이 예민한 탓이겠지만,,,

당하는 입장에서,,,썩~ 유쾌한 일은 아니다...

 

 

 

몇달 전엔,,,열븅이 귀신을 느끼는 일도 있었다...

보았다고 말하고 싶지만,,,확연히 본 게 아니라서,,,느꼈다,,,고만 표현을 하련다...

회사 근처에,,,몇 백년은 되었음직한,,,

아주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마을 사람들이,,,수호신처럼 생각하는,,,영물,,,정도라고 하는 게,,,맞을텐데,,,

 

어느날,,,그 옆을 지나가다,,,내 눈을 의심하는 일이 벌어졌다...

슬쩍 보았는데,,,왠 여자가,,,흰 소복을 입고,,,머리를 길게 풀어헤치고,,,

왼 무릎을 세우고,,,거기다 오른팔을 얹은 자세로,,,큰 가지 하나에 앉아있는데,,,

새초롬이한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 보더라구,,,눈엔 웃음기가 가득하고,,,

 

 

근데,,,그게 보여서 그런 게 아니구,,,

순간 스쳐가는 영상이라고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생생하게,,,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니까,,,

 

 

 

그 이후로,,,그 나무 밑을 지날 때,,,마다,,,

그 여자가,,,쳐다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마디씩 건네게 돼...오늘은 날씨가 무지 춥져?? 이러면서...

 

 

 

 

난,,,특별한,,,사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