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고등학교 3학년인 학생입니다.
어쩌다보니 부모님이랑 싸우게 됐는데 제가 이상한지
아님 보통 다 이러는 지 궁금해서 물어보고자 이 글을 씁니다.
우선 싸우게 된 이유가 제 탓이긴 해요.
요즘 입시 때문에 심란하고 우울해서
방에서 나와서 널부러져있었는데
부모님이 옆에서 계속
저희 학교 학비에 대해서 물어보시더라고요.
저희 집이 풍족하진 않았던 터라 부모님이 알게모르게
돈으로 눈치를 엄청 줬던 탓에 그게 갑자기 오버랩돼서
"내가 어떻게 알아!" 이러고 짜증을 냈고
거기에 엄마가 갑자기 화나서 "니방 가!" 이러는데
안그래도 예민했던 터라 욕하면서 제 방으로 갔어요.
이건 아무리봐도 제가 잘못한 거긴 하죠.
아니 근데 제가 입시 준비때문에 지금 힘든 이유가
솔직히 전부 부모님 때문인게 제 지금 성적으로는
충분히 그 대학 안정권이에요. 어차피 자격증만 봐서
근데 집안 상황은 안좋고 또 알바는 안된다고 하시니까
"차라리 자격증 점수를 더 높게 받고 장학금을 받자."
이 생각하고 지금 빡세게 하고 있는 건데..
여튼 그리고 제가 문 닫고 있으면 너무 답답해서 잘 안닫아요.
근데 아빠가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계속 문 닫고 있으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열받아서 같이 소리질렀죠.
아니 근데 와서는 막 패드라고요.
잘못한 거긴 한데 너무 억울해서
"싸가지 있는 딸을 원했으면 애초에 그렇게 키웠어야지
어렸을 때 나 그렇게 처맞을 때는 방관만 해놓고
뭐가 잘나서 이 지랄인데."
대강 이렇게 말을 했어요. 결국 더 맞았습니다.
그리고 전 5년에서 10년도 더 된 얘기를 꺼내며
억울하다고 울었죠. "나도 다른 집 애들처럼
평범하게 컸으면 이따구로 안자랐다." 이러면서요.
아빠는 항상 이걸 듣고 별 생각도 안하고
과거일 끄집어내서 불평하는 걸로만 알겠죠.
이게 제가 이상한건지 묻고 싶은 거에요.
그리고 제가 그 과거일을 항상 꺼내는 이유는
저 어렸을 때 엄마한테 더럽게 많이 맞은게 억울해서에요.
이유가 크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샌드백처럼요.
어렸을 때 선택을 빨리 못한다는 것만으로도
못 걸을 정도로 쳐맞았던적도 있었어요.
이때가 아마 유치원생 때인가..
그리고 초2때 쯤 2만원 없어졌다고 도둑년 취급받아서
머리채 잡혀서 두둘겨 맞았던 적도 있네요.
이때 다음날에 그거 엄마 점퍼에서 나왔는데
사과한마디 없었습니다.
초4때 쯤에는 저한테 칼도 들이댔었죠.
무서워서 복도로 나가서 울어재꼈더니
칼들고 쫓아오기까지 했네요.
이걸 중학생 쯤 돼서 말했더니 아빠는 자기가 직접본 게 아니니까
모른다나 뭐라나 이건 그냥 절 조현병 환자 취급하는 거 아닌가요
이러다가 죽겠다 싶어서 반격했을 때는
집에 경찰도 가끔 왔는데 아무리 맞아도
부모님은 때리는 거 아니라며 충고날리고 그냥 갔네요.
그리고 그때 당시에도 아빠는 바쁘다는 핑계로
저한테 관심도 없었습니다. 몰랐을 수가 없는게
그때 저 여기저기 멍 투성이였으니까요.
제가 떼를 심하게 쓰니까 정당하다는 게 그 이유였죠.
아니 그 어린 애가 떼를 쓰면 교육을 시킬 생각을 해야지
발로 밟고 팬다는게 말이 됩니까?
네 제가 좀 남들보다 떼쓰는게 심하긴 했죠 인정해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폭력이 그걸로 정당화된다고
생각하긴 어렵지 않나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전 감정표현이나 사회성을
거의 기르지 못했어요.
제대로 사과하는 법도 초등학생때 선생님께 배웠네요.
화낼 때? 엄마가 화낼 때 손부터 올라갔는데 뭘 배웠겠나요.
전 그냥 때리고 부수는 것 밖에 못배웠어요.
그래서 중학교 1학년 때까지 그냥 문제아 취급만 받았어요.
배운게 없는데 제가 뭘하겠나요.
뭐라고 해야되나 다른집 애들은 집에서 사회화가
약간씩 돼서 나오는데 저는 그걸 따라하기에
급급했다고 해야하나? 사회성을 독학했다고 보는게 맞죠.
그래서 제가 이모양 이꼴인 것 같긴 합니다.
경찰에 신고했다면 아마 징역감이었겠지만
화 안났을 때는 그냥 좋은 부모님이었으니까요.
그냥 참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랑 싸울 때만 되면 그 기억이
계속해서 나와서 그것만 주구장창 말하고
감정이 격해지면 쌍욕도 뱉고 아무리 봐도 폐륜아 그 자체죠 뭐.
그래도 이제 제가 엄마보다 키도 크고 체격도 좋아서
이제는 물건만 던져대지 직접 때리진 않네요.
가끔 병이나 가위를 던져서 문제죠.
이제 생명에 위협이 갈 정돈 아니니까
제가 너무 오바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이상한 건가요?
어쩌다보니 부모님이랑 싸우게 됐는데 제가 이상한지
아님 보통 다 이러는 지 궁금해서 물어보고자 이 글을 씁니다.
우선 싸우게 된 이유가 제 탓이긴 해요.
요즘 입시 때문에 심란하고 우울해서
방에서 나와서 널부러져있었는데
부모님이 옆에서 계속
저희 학교 학비에 대해서 물어보시더라고요.
저희 집이 풍족하진 않았던 터라 부모님이 알게모르게
돈으로 눈치를 엄청 줬던 탓에 그게 갑자기 오버랩돼서
"내가 어떻게 알아!" 이러고 짜증을 냈고
거기에 엄마가 갑자기 화나서 "니방 가!" 이러는데
안그래도 예민했던 터라 욕하면서 제 방으로 갔어요.
이건 아무리봐도 제가 잘못한 거긴 하죠.
아니 근데 제가 입시 준비때문에 지금 힘든 이유가
솔직히 전부 부모님 때문인게 제 지금 성적으로는
충분히 그 대학 안정권이에요. 어차피 자격증만 봐서
근데 집안 상황은 안좋고 또 알바는 안된다고 하시니까
"차라리 자격증 점수를 더 높게 받고 장학금을 받자."
이 생각하고 지금 빡세게 하고 있는 건데..
여튼 그리고 제가 문 닫고 있으면 너무 답답해서 잘 안닫아요.
근데 아빠가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계속 문 닫고 있으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열받아서 같이 소리질렀죠.
아니 근데 와서는 막 패드라고요.
잘못한 거긴 한데 너무 억울해서
"싸가지 있는 딸을 원했으면 애초에 그렇게 키웠어야지
어렸을 때 나 그렇게 처맞을 때는 방관만 해놓고
뭐가 잘나서 이 지랄인데."
대강 이렇게 말을 했어요. 결국 더 맞았습니다.
그리고 전 5년에서 10년도 더 된 얘기를 꺼내며
억울하다고 울었죠. "나도 다른 집 애들처럼
평범하게 컸으면 이따구로 안자랐다." 이러면서요.
아빠는 항상 이걸 듣고 별 생각도 안하고
과거일 끄집어내서 불평하는 걸로만 알겠죠.
이게 제가 이상한건지 묻고 싶은 거에요.
그리고 제가 그 과거일을 항상 꺼내는 이유는
저 어렸을 때 엄마한테 더럽게 많이 맞은게 억울해서에요.
이유가 크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샌드백처럼요.
어렸을 때 선택을 빨리 못한다는 것만으로도
못 걸을 정도로 쳐맞았던적도 있었어요.
이때가 아마 유치원생 때인가..
그리고 초2때 쯤 2만원 없어졌다고 도둑년 취급받아서
머리채 잡혀서 두둘겨 맞았던 적도 있네요.
이때 다음날에 그거 엄마 점퍼에서 나왔는데
사과한마디 없었습니다.
초4때 쯤에는 저한테 칼도 들이댔었죠.
무서워서 복도로 나가서 울어재꼈더니
칼들고 쫓아오기까지 했네요.
이걸 중학생 쯤 돼서 말했더니 아빠는 자기가 직접본 게 아니니까
모른다나 뭐라나 이건 그냥 절 조현병 환자 취급하는 거 아닌가요
이러다가 죽겠다 싶어서 반격했을 때는
집에 경찰도 가끔 왔는데 아무리 맞아도
부모님은 때리는 거 아니라며 충고날리고 그냥 갔네요.
그리고 그때 당시에도 아빠는 바쁘다는 핑계로
저한테 관심도 없었습니다. 몰랐을 수가 없는게
그때 저 여기저기 멍 투성이였으니까요.
제가 떼를 심하게 쓰니까 정당하다는 게 그 이유였죠.
아니 그 어린 애가 떼를 쓰면 교육을 시킬 생각을 해야지
발로 밟고 팬다는게 말이 됩니까?
네 제가 좀 남들보다 떼쓰는게 심하긴 했죠 인정해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폭력이 그걸로 정당화된다고
생각하긴 어렵지 않나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전 감정표현이나 사회성을
거의 기르지 못했어요.
제대로 사과하는 법도 초등학생때 선생님께 배웠네요.
화낼 때? 엄마가 화낼 때 손부터 올라갔는데 뭘 배웠겠나요.
전 그냥 때리고 부수는 것 밖에 못배웠어요.
그래서 중학교 1학년 때까지 그냥 문제아 취급만 받았어요.
배운게 없는데 제가 뭘하겠나요.
뭐라고 해야되나 다른집 애들은 집에서 사회화가
약간씩 돼서 나오는데 저는 그걸 따라하기에
급급했다고 해야하나? 사회성을 독학했다고 보는게 맞죠.
그래서 제가 이모양 이꼴인 것 같긴 합니다.
경찰에 신고했다면 아마 징역감이었겠지만
화 안났을 때는 그냥 좋은 부모님이었으니까요.
그냥 참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랑 싸울 때만 되면 그 기억이
계속해서 나와서 그것만 주구장창 말하고
감정이 격해지면 쌍욕도 뱉고 아무리 봐도 폐륜아 그 자체죠 뭐.
그래도 이제 제가 엄마보다 키도 크고 체격도 좋아서
이제는 물건만 던져대지 직접 때리진 않네요.
가끔 병이나 가위를 던져서 문제죠.
이제 생명에 위협이 갈 정돈 아니니까
제가 너무 오바하는 것 같기도 하고..
5년 10년도 더 된 일을 꺼내는게 정말 이상한 걸까요.
제가 억지부리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