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 좀 도와주세요

ㅁㅁ2019.10.06
조회65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살고있는 고등학생 입니다.
조언을 구할곳이 이곳밖에 없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저희 집 사정부터 말하자면
제가 태어나기전부터 저희집은 좀 가난한 편에 속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제가 태어나기전부터 맞벌이를 하셨어요. 제가 뱃속에 있어도 엄마는 목욕탕 청소하러 다니셨다는것을 알고 많이 울었습니다. 엄마는 조금이라도 모으려고 자기가 필요한 물건이나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참고 해서 돈을 모으셔서 결국 엄마가 원하시던 작은 집을 사게되었습니다. 그게 제가 중학교 올라갔을 때였구요. 집을 사게되니까 조금 여유가 생기셨는지 영화도보고 옷도 사고 하는모습을 보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엄마는 계속 공장일을 많이 하셨는데 현재는 자동차 부품? 그런거 만드는 공장을 다니시고있습니다. 아빠는 좀 나쁘게 말하면 노가다(직업비하 아니에요.)를 하시는데 저희 부모님이 띠동갑 나이차이라서 아빠가 나이가 많으시거든요. 그래서 아프셔서 일을 못할때도 있었지만 현장일이 없어서 자주 쉬는 날이 많으셨어요. 그것도 그거인데, 아빠가 일을 해도 월급을 안주시나봐요. 그것도 아빠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못받으시는것 같은데.. 그리고 엄마와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이게 한두번이아니더라구요. 예전에도 몇번 돈을 적게 주거나. 아님 월급날짜에 재때주지않거나 그랬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아마 몇백만원은 못받았지 않았을까 하면서 말하시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아빠도 좀 미안해 하시는 눈치고. 저도 속상해서 아빠랑 일하는사람들(월급을 못받은사람들) 끼리 모여서 소송걸면 안되냐고 하니까, 말도 안된다는 소리라고 하시고 또 그 사장이 연락이 안되서 소송도 못건데요. 지금 그 회사가 부도? 같은게 난거 같은데 번호도 바꿔서 연락도 안되고 어떻게 해야할 방법이 없나봐요. 원래부터 부도 직전인 회사가 아빠를 속이고 이번달 말까지 돈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아빠보고 일을 시켰다는데 너무 속상해요. 아빠는 맨날 그렇게 돈 뜯기는것도 알면서도 일이 없어서 할수없이 연락받고 간건데 결국 돈도 못받고 진짜 눈물나고 화나 죽겠어요. 저희집안이 비록 못살지만 저랑 동생은 모자르지 않게 키우려고 좋은거 다해주시고 했는데 조금 상황이 괜찮아지더니 또 이렇게 나빠지네요.
저희가 사는 지역에는 일이 없어서 다른지역으로 혼자 내려가 일하실거라는데 저희아빠가 나이가 많아서 몸도 건강하지않으시고 맨날 약을 달고사시는데 이러다가 쓰러지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그래요. 진짜 아빠가 못받은돈 다시 받을 수는 없나요? 저희 부모님이 법이나 이런거에 되게 모르시고 주변에 여쭤볼사람 하나 없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무거나 좋으니 댓글좀 달아주세요.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