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
margin: 5px 0px
}
2006 독일 월드컵 g조 예선 한국-스위스 전을 앞두고 이색 경력의 '붉은 악마'가 있어 화제다.
지난해 kbs '인간극장'의 '알프스 된장아저씨' 편에 출연한 칼리 뮐러가 그 주인공. 1985년생인 칼리는 한국인 어머니와 스위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나 4살 때 스위스로 건너간 칼리는 겉보기에는 영락없는 외국인이지만 한국말을 한국사람처럼 구사한다. 스테이크보다 삼겹살을, 와인보다는 소주를 좋아하고 소스로는 된장, 쌈장을 좋아하는 칼리.
그는 4남매 중 첫째로, 동생들에게는 한국식으로 예절을 가르치고 부모님께는 깍듯한 행동과 한국식으로 존댓말을 써가며 살아간다. 그의 이런 모습들은 '인간극장'을 시청한 시청자들로 하여금 친근감마저 느끼게 했다. 또 스위스에서 군대도 다녀 온 이력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이제는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으로 돌아왔다. 항상 한국인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 한국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도 많고 더욱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 귀국의 시점이 빨라진 이유 중 하나는 월드컵. 그는 붉은 악마가 되고 싶었다고 했다. 2002년 한국을 붉게 물들였던 그 모습은 칼리는 매혹시키기에 충분했던 것.
물론 한국팀을 응원 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한국-스위스 전에는 어느 팀을 응원할거냐고 물어볼 때는 솔직히 좀 난처하다고. 하지만 그는 한국에 있으니 한국을 응원 할 거라고 이야기하는 능청스러움까지 가지고 있다.
한국행의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사업 때문.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칼리는 동생 마티아스와 스위스에서 시작한 'my mui(마이무이)' 의류사업이 처음 생각과는 달리 너무나 빠르게 번창해, 한국에서의 사업도 시기가 앞당겨졌다. 이제는 한국의 젊은 층이 좋아 할 만한 옷을 만들고 싶은 것. 그리고 한국에서 꿈을 이룬 후에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6월부터는 연세어학당에서 한글도 본격적으로 공부 할 거라는 칼리는 한국에 들어온 이후부터 방송과 광고 출연 섭외를 받고 있다고. 그는 우선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백민재 기자 nescafe@gonews.co.kr
<인터넷 신문 공인 1등 고뉴스 ⓒ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스위스 혼혈' 칼리, '제2의 다니엘 헤니 꿈★꾼다'
2006 독일 월드컵 g조 예선 한국-스위스 전을 앞두고 이색 경력의 '붉은 악마'가 있어 화제다. 지난해 kbs '인간극장'의 '알프스 된장아저씨' 편에 출연한 칼리 뮐러가 그 주인공. 1985년생인 칼리는 한국인 어머니와 스위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나 4살 때 스위스로 건너간 칼리는 겉보기에는 영락없는 외국인이지만 한국말을 한국사람처럼 구사한다. 스테이크보다 삼겹살을, 와인보다는 소주를 좋아하고 소스로는 된장, 쌈장을 좋아하는 칼리. 그는 4남매 중 첫째로, 동생들에게는 한국식으로 예절을 가르치고 부모님께는 깍듯한 행동과 한국식으로 존댓말을 써가며 살아간다. 그의 이런 모습들은 '인간극장'을 시청한 시청자들로 하여금 친근감마저 느끼게 했다. 또 스위스에서 군대도 다녀 온 이력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이제는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으로 돌아왔다. 항상 한국인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 한국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도 많고 더욱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 귀국의 시점이 빨라진 이유 중 하나는 월드컵. 그는 붉은 악마가 되고 싶었다고 했다. 2002년 한국을 붉게 물들였던 그 모습은 칼리는 매혹시키기에 충분했던 것. 물론 한국팀을 응원 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한국-스위스 전에는 어느 팀을 응원할거냐고 물어볼 때는 솔직히 좀 난처하다고. 하지만 그는 한국에 있으니 한국을 응원 할 거라고 이야기하는 능청스러움까지 가지고 있다. 한국행의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사업 때문.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칼리는 동생 마티아스와 스위스에서 시작한 'my mui(마이무이)' 의류사업이 처음 생각과는 달리 너무나 빠르게 번창해, 한국에서의 사업도 시기가 앞당겨졌다. 이제는 한국의 젊은 층이 좋아 할 만한 옷을 만들고 싶은 것. 그리고 한국에서 꿈을 이룬 후에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6월부터는 연세어학당에서 한글도 본격적으로 공부 할 거라는 칼리는 한국에 들어온 이후부터 방송과 광고 출연 섭외를 받고 있다고. 그는 우선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백민재 기자 nescafe@gonews.co.kr <인터넷 신문 공인 1등 고뉴스 ⓒ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