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일이였다
와이프는 거의 한달동안은 매일 울었던거 같다
밖에도 잘 나가지 않고
웃음이 많은 사람이 웃지를 않고 울기만 했다
위로하는 나도 눈물이 나서 위로할수도 없이 그냥 옆에서 그만 울자고 말하는게 최선이었다
그날 병원에서 아기가 안보인다는 의사선생님 말이 우리부부를 지독하게 힘들게 했지만
힘듦을 극복해 나가는 와이프을 보며 딱하고 안쓰러운 마음에 더 아끼고 챙기게 되었다
남들은 다들 쉽게 임신하고 쉽게 애도 잘낳고 사는거 같은데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고 해서 다른사람들이 올리는 아기사진들을 보고 그들이 부러워서시기하거나 우리를 비관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내가 나이도 많고 생활패턴도 일정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닌가 라는 아내에 대한 미안함에 말은 못했지만 늘 마음이 쓰였다
그리고 꼭 2년이 지난 우리에게 다시 선물이 찾아왔다
와이프가 기쁨에 눈물을 흘리는것을 보고
축하한다고 말해주며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마음에 심장이 터질듯 기뻤지만 티내지 않았다
너무 티내면 아내 입장에서 지난2년동안 임신을 기다리며 기대하고 실망하고를 반복했던것을 미안해할까봐 였다
다음날 병원으로 달려가 초음파도 보고 진찰도 받았다 이번에도 벌써 7주가 되기전에 병원을 여러번 갔다
한번에 아픔이 우리부부를 애타고 걱정스럽게 하는건 여전히 부정할수 없었다
이번 초음파에서도 아기가 너무 작고 심장 소리가 너무 희미하게 들린다고 희망을 갖고 기다려보자라고 의사선생님이 말했지만
우린 걱정은 조금만 하고 주님께 모든것을 맡기며매우 행복하고 서로를 축복해주기로 했다
아이를 낳으면
이제 둘이서 베낭메고 유럽 가는 계획도
하와이를 다시 가서 누리는 여유도
새벽까지 같이 술마시고 아침에 늦게까지
자는 게으름도 이제는 못하고
육아에 밤을 뜬눈으로 보내겠지만 그래도 괜찮다
눈과 몸이 좋아하는 것을 누리고 즐기지 못하더라도 이번에는 우리아이를 지켜내어
나 스스로와 아내 그리고 가족들에게 큰기쁨과 선물을 하고싶다
내일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모두의 걱정과 달리 건강하게 7주차 태아의 모습으로 잘있었으면 좋겠다
찰떡아 너의 태명은 찰떡이야
엄마가 이번에는 니가 찰떡같이 붙어있었으면
하는 바램에 찰떡이 라고 지었다더라
아빠는 니 태명을 듣고 울었다
엄마가 지어준 태명처럼 찰떡같이 잘 있어주렴
고맙다 우리부부에게 와줘서
.
.
남편의 마음이 느껴져서 얼마나 짠했는지 몰라요.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하며 글을 올려 봅니다 혹시 저희 처럼 아픔을 격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용기 잃지 마시고 화이팅 해요!!
남편이 뱃속에 아가에게 쓴글.
2년전 일이였다
와이프는 거의 한달동안은 매일 울었던거 같다
밖에도 잘 나가지 않고
웃음이 많은 사람이 웃지를 않고 울기만 했다
위로하는 나도 눈물이 나서 위로할수도 없이 그냥 옆에서 그만 울자고 말하는게 최선이었다
그날 병원에서 아기가 안보인다는 의사선생님 말이 우리부부를 지독하게 힘들게 했지만
힘듦을 극복해 나가는 와이프을 보며 딱하고 안쓰러운 마음에 더 아끼고 챙기게 되었다
남들은 다들 쉽게 임신하고 쉽게 애도 잘낳고 사는거 같은데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고 해서 다른사람들이 올리는 아기사진들을 보고 그들이 부러워서시기하거나 우리를 비관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내가 나이도 많고 생활패턴도 일정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닌가 라는 아내에 대한 미안함에 말은 못했지만 늘 마음이 쓰였다
그리고 꼭 2년이 지난 우리에게 다시 선물이 찾아왔다
와이프가 기쁨에 눈물을 흘리는것을 보고
축하한다고 말해주며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마음에 심장이 터질듯 기뻤지만 티내지 않았다
너무 티내면 아내 입장에서 지난2년동안 임신을 기다리며 기대하고 실망하고를 반복했던것을 미안해할까봐 였다
다음날 병원으로 달려가 초음파도 보고 진찰도 받았다 이번에도 벌써 7주가 되기전에 병원을 여러번 갔다
한번에 아픔이 우리부부를 애타고 걱정스럽게 하는건 여전히 부정할수 없었다
이번 초음파에서도 아기가 너무 작고 심장 소리가 너무 희미하게 들린다고 희망을 갖고 기다려보자라고 의사선생님이 말했지만
우린 걱정은 조금만 하고 주님께 모든것을 맡기며매우 행복하고 서로를 축복해주기로 했다
아이를 낳으면
이제 둘이서 베낭메고 유럽 가는 계획도
하와이를 다시 가서 누리는 여유도
새벽까지 같이 술마시고 아침에 늦게까지
자는 게으름도 이제는 못하고
육아에 밤을 뜬눈으로 보내겠지만 그래도 괜찮다
눈과 몸이 좋아하는 것을 누리고 즐기지 못하더라도 이번에는 우리아이를 지켜내어
나 스스로와 아내 그리고 가족들에게 큰기쁨과 선물을 하고싶다
내일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모두의 걱정과 달리 건강하게 7주차 태아의 모습으로 잘있었으면 좋겠다
찰떡아 너의 태명은 찰떡이야
엄마가 이번에는 니가 찰떡같이 붙어있었으면
하는 바램에 찰떡이 라고 지었다더라
아빠는 니 태명을 듣고 울었다
엄마가 지어준 태명처럼 찰떡같이 잘 있어주렴
고맙다 우리부부에게 와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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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마음이 느껴져서 얼마나 짠했는지 몰라요.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하며 글을 올려 봅니다 혹시 저희 처럼 아픔을 격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용기 잃지 마시고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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