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갈된 나도 넉넉한 나도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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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의 전혀 다른 인생도 다 나였어.
내가 나락으로 떨어져도 그런 나를 붙잡는 것도
나야. 돌덩이가 투두둑 떨어지며 절벽에서
한손에 의지한채 간절한 싸인을 보내는 사람은
나였어. 3대욕구중에 고갈되고 고독하고
친구도 얻기 어려운 요즘. 사실 돈한푼 없으면
없을땐 내가 한번 착해지기 시작하면 드럽게
친구한명 안붙어요. 조약돌보다 상처난 다이아몬드가
좋댔다고. 0원으로 멸시받으며 주눅 드느니
10000원 가지고 다녀도 당당한게 좋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