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훈련소에 남매가 훈련 받는다?

동기야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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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훈련소에서 남매가 동시에 훈련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사실을 확인해 보니 오빠는 병역의무를 이행하고자 군에 입대한 신병이고 여동생은 여군 부사관 시험에 합격한 후 육군 훈련소에서 위탁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되었는데 우연히 같은 연대에서 훈련을 받게 된 것이란다.   남자 형제들끼리 같은 부대에 근무하거나 같은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는 일들은 흔히 있었지만 이처럼 남매가 같은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는 일은 아마도 우리 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남매가 같이 훈련을 받다 보면 좋은 점도 있지만 좋지 않는 점도 있을 것 같다. 우선 힘든 훈련을 받으면서 서로가 의지할 수 있다는 점은 좋겠지만 어떨 때는 안쓰러울 때도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어린 여동생이 남자들도 하기 힘든 훈련을 하는 모습을 지켜 봐야하는 입장에서는 안타까움이 있으리라.   다행히 부사관 후보생인 여동생이 어려운 훈련도 잘 소화해내고 있고 또 오빠도 동생에게 부끄럽지 않는 오빠가 되기 위해 더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니 다행스런 일이다. 모쪼록 이들이 모두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조국을 수호하는 멋진 군인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같은 훈련소에 남매가 훈련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