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모레면 나도, 말로만 듣던 청년 실업자가 된다... 정말 남 일만 같았는데,,, 울 학굔 그래도 취업 좀 하는 덴데, 이번에 울과서 딱 두명 취직했다. 그것도 한명은 낙하산... 난, 기업에 들어갈 생각은 일찌감치 접고, 경찰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었다... 간부후보생 시험이라 일년에 45명 뽑는데, 합격자 가운데서 10명 안팎이 국가유공자 자녀들이라... 35명 뽑는 건데...정말 어려운 시험이었다... 2년 공부하다가 이젠 때려쳤다...가뜩이나 얼마 안뽑는데...이젠 그것도 모자라 인원을 줄인덴다... 경찰이 무척 하고 싶지만, 차마 순경은 못하겠다... 2년 공부 했으니까, 순경은 운 좋음 붙을 것 같기도 한데... 내가 순경되면, 음주운전 단속할 때 음주 운전자가 나한테 욕하고 삿대질 하면 확 없애버릴 것 만 같다,,, 담날에 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나오겠지... "*모순경 음주운전 단속중 이를 방해하는 운전자 목을 비틀어..." 어디 이력서 낼 수 도 없고 해서...그나마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공무원 공부를 해보려고 맘 먹었다... 그런데 웬걸...이것도 진짜 장난 아니다...이번에 경쟁률 난 것 보니까 아찔하다... 공무원 마저도 안되면 정말...막다른 인생 인데... 이것도 하면 할 수록 자신이 없다... 우리 아버지 께선 해군 특수부대 UDT 출신 이시다... 나도 그곳에 가볼까 했었는데, 무섭기도 하고, 그때 했던 일이 있어 몸을 아껴야 했기에... 군대 걍 평범하게 갔다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한텐 그런쪽 일이 맞는 것 같다...피는 속일 수 없는 걸까... 경찰 되려고 했었던 것도 그렇고... 하지만 이젠 다 지난 이야기..이 나이에 받아줄 군대도 없고,,, 탄탄했던 몸이었는데, 이젠 배도 쪼금씩 나왔네... 지난번에 이라크 파병 어쩌고 했을때, 난 속으로 기대를 했었다... 파병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힘을 입어, 이라크에 가려고 하는 군인들이 별 없으면, 제대한지 얼마 안 되는 예비역들의 지원도 받지 않을까 하고... 그런데, 왠걸...이라크 가려는 군인들이 터져 나간댄다... 나도 이라크에 갔으면 좋겠다... 가서 돈도 많이 벌어 오고,,, 거기 가는 군인들 월급 진짜 많이 주던데...해외수당 까지 합하면 정말 어마어마... 운 좋음 훈장도 받아서 내 아들딸 국가유공자 자녀로 만들어주고... 이라크 가면 혹, 죽지 않을까 두렵지 않냐고? 난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달려있다고 믿어서...내가 그때 죽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지... 별 아쉬운 것도 없고...정말 하고 싶었던 일 하나는 원없인 아니라도 해봤으니까... 부모님껜 정말 죄송하겠지... 앤은...나 없어도 쫌만 지나면 잘 살테고... 이런 실날 같은 희망도 끊어졌다... 내일도, 또 한숨으로 하룰 시작하겠지... 부질없는 바램이지만, 나도 이라크에 갔으면 좋겠다... ☞ 클릭, 오늘의 톡! 달콤쌉싸름한 30살(30편 마지막이야기)
나도 이라크에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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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남 일만 같았는데,,,
울 학굔 그래도 취업 좀 하는 덴데, 이번에 울과서 딱 두명 취직했다.
그것도 한명은 낙하산...
난, 기업에 들어갈 생각은 일찌감치 접고, 경찰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었다...
간부후보생 시험이라 일년에 45명 뽑는데, 합격자 가운데서 10명 안팎이 국가유공자 자녀들이라...
35명 뽑는 건데...정말 어려운 시험이었다...
2년 공부하다가 이젠 때려쳤다...가뜩이나 얼마 안뽑는데...이젠 그것도 모자라 인원을 줄인덴다...
경찰이 무척 하고 싶지만, 차마 순경은 못하겠다...
2년 공부 했으니까, 순경은 운 좋음 붙을 것 같기도 한데...
내가 순경되면, 음주운전 단속할 때 음주 운전자가 나한테 욕하고 삿대질 하면
확 없애버릴 것 만 같다,,, 담날에 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나오겠지...
"*모순경 음주운전 단속중 이를 방해하는 운전자 목을 비틀어..."
어디 이력서 낼 수 도 없고 해서...그나마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공무원 공부를 해보려고 맘 먹었다...
그런데 웬걸...이것도 진짜 장난 아니다...이번에 경쟁률 난 것 보니까 아찔하다...
공무원 마저도 안되면 정말...막다른 인생 인데...
이것도 하면 할 수록 자신이 없다...
우리 아버지 께선 해군 특수부대 UDT 출신 이시다...
나도 그곳에 가볼까 했었는데, 무섭기도 하고, 그때 했던 일이 있어 몸을 아껴야 했기에...
군대 걍 평범하게 갔다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한텐 그런쪽 일이 맞는 것 같다...피는 속일 수 없는 걸까...
경찰 되려고 했었던 것도 그렇고...
하지만 이젠 다 지난 이야기..이 나이에 받아줄 군대도 없고,,,
탄탄했던 몸이었는데, 이젠 배도 쪼금씩 나왔네...
지난번에 이라크 파병 어쩌고 했을때, 난 속으로 기대를 했었다...
파병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힘을 입어, 이라크에 가려고 하는 군인들이 별 없으면,
제대한지 얼마 안 되는 예비역들의 지원도 받지 않을까 하고...
그런데, 왠걸...이라크 가려는 군인들이 터져 나간댄다...
나도 이라크에 갔으면 좋겠다...
가서 돈도 많이 벌어 오고,,,
거기 가는 군인들 월급 진짜 많이 주던데...해외수당 까지 합하면 정말 어마어마...
운 좋음 훈장도 받아서 내 아들딸 국가유공자 자녀로 만들어주고...
이라크 가면 혹, 죽지 않을까 두렵지 않냐고?
난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달려있다고 믿어서...내가 그때 죽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지...
별 아쉬운 것도 없고...정말 하고 싶었던 일 하나는 원없인 아니라도 해봤으니까...
부모님껜 정말 죄송하겠지... 앤은...나 없어도 쫌만 지나면 잘 살테고...
이런 실날 같은 희망도 끊어졌다...
내일도, 또 한숨으로 하룰 시작하겠지...
부질없는 바램이지만, 나도 이라크에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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