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무임승차하는 지적장애인

ㅇㅇ2020.03.15
조회154

제목 그대로 무임승차하는 지적 장애인분이 있어..

그 장애인분을 알게 된 거는 5개월 쯤 전인데 내가 알바를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그 분이 내 뒤에 탔단 말야
한참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그 분이 주먹으로 퍽퍽 치는 거야 내가 앉은 의자를 진짜 쎄게!!! 그래서 너무너무 짜증났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장애인분이니까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거든

그래서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분이 자꾸 버스를 탈 때마다 기사님들한테

"아저씨~! 저 이따 내릴 때 돈 내도 되여?!~"

이러는 거야..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진짜 서너번 그랬는데 내릴 때 한번도 내는 걸 못봤다??
그래서 기사님이

"아가씨~ 왜 저번에 버스비 안내고 갔어?"

이랬는데 다음에 낸다고 하면서 얼버부리더라고..
그러고 오늘 봤는데 오늘은 그 여자분이 자기 손에 두유를 보여주면서

"아저씨~! 저 너무 배가 고파서 음료수 사먹었어요!!"

이러는 거..기사 아저씨는 뭐 어쩔 수 있나 하면서 그냥 타라고 했거든 근데 이상한 게 그 여자 분이 타는 동네는 진짜 시골이고 편의점이라고 해봤자 멀리 있고 그 두유는 비싸봤자 천원?? 인데 버스비가 1600원 이거든
그럼 동전이라도 내야하지 않늬?!

좀 영악한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