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선생님이 저보고 민원인 앉으래요

april0532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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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사는 1학년 4학년 두아이를 보내고있는
학부모예요.
제가 류마티스확진자인데 증상이 심해요.
염증관리가 잘 안되어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을 못하는
날이 더 많고 현재 한쪽발도 절고있는 상황입니다.
스테로이드없이는 생활이 안되고요.
지난 목요일 제가 너무 아파서 둘째를 등교시키지못했어요.

담임선생님께 걸려온 부재중 전화 4통을
받지 못했고,
오전 10시쯤 전화를 받아 통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은 제가 아파서 등교시키지
못할것같다고 상황설명을 드렸어요.
어머니가 아픈거지 아이가 아픈게 아니지
않냐며 당장보내라고 다그치는 선생님의 설명엔
코로나 때문에 이유없이 등교하지 않으면 서류가 많데요.
지금 당장 보내래요.
일찍 병원에가느라 아이를 데리고 나왔고
지금 보낸다 한들 한시간도안있으면 학교끝날건데
명령하듯 다그치는 이 담임은
학생인지 학부모인지 구분을 못하는 것같았고
아이가 걱정되는건지 자기 서류가 걱정되는건지
말도 제대로 못가려서 하는
담임선생님이 한심하고 화가나서 불이익이 있고
결석처리가 되어도 내사정이니
안보내겠다곤 하고 화가 치밀어 올라
학교에 전화를걸었습니다.
1학년 학부모인데 반을 바꾸던, 온라인학습으로 돌리던,
장기 현장체험학습을쓰던 뭐든 방법이 없나 상담하고
싶다고하니 교감선생님이 지금 회의중이시니
연락을 주신다고 했어요.
기다리다 오후에 전화를 걸었더니 아직도 회의중이시래요
끝내 연락이없던 그 교감은
회의중이라더니 다음날은 출장중이래요.
어제 두번이나 전화해서 당부드렸고꼭회의 나오시면 꼭
연락주신다더니 출장가셨냐고 말씀을 안전해주신건지
교감선생님이 연락을 안주신거냐 물으니
이번엔 교장선생님이랑 상담중이시라네요.
전화 대충 피하라고
교감이 시키던가요,
선생님이 자발적으로 거짓말 해주신건가요
하고 학교로 쫒아갔어요.

이미 아이 담임선생님과 사전상황을 알아봤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텐 연락도 안하고
왜 계신데 출장이라고했냐고 물으니
교감선생님이 두분이시래요. . .
제가 이상한가요?
그럼 계신분을 얘기해야지 출장가신분을 얘기해요?
이게 누구머리에서 나온 생각인가요?
교무실에 들어간후 교감선생님이 하인 첫마디는
"민원인 앉으세요" 였어요
민원인이라는 말에 어이가없어서 가만히 서있자
본인 책상에서 응접테이블쇼파로 옮겨앉은
교감선생님은
"안 앉으실 거예요?" 하더니 다시 본인책상으로
가서 앉으시더라고요.
말이 안나옵니다.
하다못해 경찰서나 동사무소, 세무서에가도
민원인이라고 안불러요.
선생님, 사장님 존칭을 쓰지요.
학부모한테 다짜고짜 민원인이라니요. . .
그리고 나서 제가 민원인이면 선생님은 직장인이시네요
했더니 "민원인 아닌가요? 민원있어서 오신거잖아요"
라네요. . . 그리고나서 제가 앉자
담임선생님한테온 부재중전화 횟수에대해 따지시는데
나 답답해 미치는줄알았어요.
9시에 2통 9시 40분에 두통 못받은게
그게 문제가되나요?
전화 못 받으면 혼나는건가요?
이런 논리로 애들을 가르키나요?
한시간 전화 못받은게 내가 혼날짓인가요?
부재중전화 한통없이 사시나봐요 다들. . .
문제가 뭔지 . . . 문제가 부재중전화인가요?
제가 같은공간에있던 다른 교무직원분들께 물었어요.
이 이야기의 핵심이 제가 부재중전화 못받은게 문제이냐고
다들 어떤이유에서건 살면서 전화 못받는일 없이사냐고
그리고 내가 몇날 며칠 몇십통의 전화를 안받거나
피한것도 아니고 장시간 연락이 안된것도 아니잖아요.
하니 사진속의 저 교무과장이 나서서
팔짱을끼고 눈을 부라리며 언성을 높이고
장시간의 기준이 뭐냐고 묻는데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장시간의 기준?
9시에 부재중전화를 몰랐고
열시에 통화를 했는데 그게 문제가 되나요?
눈을 부라리며 선생님이 얼마나 걱정하는데
왜 못받았냐고 화를내서 어이가 없어서 동영상을 찍어봤어요.
여기에 올릴수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그리고나와서 교장실로가서 교장선생님과 대화를 나누었고
교장선생님이 대신 사과하셨고
시간을 드렸어요.
교감과, 교무주임 사과하실 기회를 드렸으나
사과, 변명 그 어떤 연락도 오지 않았고
오히려 담임이 이런저런 말 한마디없이
큰아이 담임선생님을 통해 달랑 학습꾸러미만 보내셨네요.
이런 인성과 논리도없는 대화를하는 교직원들이
아이들한테 뭘 가르친다는건지. . . .
너무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