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중학교 3학년이고 이 일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있었던 일이야 그 때 처음으로 같이 다니게 된 무리가 A,B,C,나 이렇게 네 명이었어 근데 나는 그 때 패션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그냥 진짜 시내 패션으로 입고 다녔거든 옷도 몇 개 없었어 근데 A랑 B가 자기를 잘 꾸며서 같이 다녀도 다른 친구들이 나만 빼고 예쁘다고 했음 게다가 A랑 B가 나보고 바지 하나를 너무 많이 입고 다닌다고 해서 상처 받았었고 자격지심에 예민해졌었어 A랑 나는 작년에 같은 반에다가 맨날 둘이서 붙어 다녀서 친했고 A랑 B는 어릴 때부터 완전 친했었음 근데 C는 우리 무리에서 친한 사람이 원래 없었고 그냥 따라다니는 느낌이었음 근데 A,B랑 내가 생일이 쭈루룩 있는데 C가 나한테만 생일선물 안 주고 축하도 안 해 줬었나?? 여튼 그런 거임 그래서 찌질하지만 ㅠ 자격지심 쩔었던 때라서 티는 안 내지만 좀 C를 싫어하게 됨 근데 시간 지나고 중1 땐가 A가 나보고 내가 C를 따돌리는데 웃으면서 A랑 B를 따라왔다면서 그 때가 후회된다고 했음 그 뒤로 지금까지 시간 날 때마다 고민했음 사과해야 될 지 말아야 할 지 그런 거 전혀 기억 안 났고 지금 기억을 짜내 보면 나는 이끈 건 아니고 그냥 휘둘려서 나갔던 것 같음 웃었을 리도 없음 진짜 싸패가 아닌 이상 그건 진짜 아닌 거 같아 왜냐면 내가 기억을 만들어 낸 건지는 모르겠는데 C 표정이 너무 안 좋았었어... 이거 혹시 학폭이니?? 판에 여러 번 물어봤었는데 다들 괜찮다고 오히려 사과하는 건 그 친구가 묻어 뒀을 수도 있는나쁜 기억을 불러 오는 거라고 해서 다시 질문할게 A,B랑 나는 아직도 친하고 C는 6학년 2학기 때부터 새 친구 사귀어서 그 친구랑 지금까지도 단짝으로 지내고 있어 이제라도 찾아가서 사과해야 할까? 진짜 너무 후회돼
이거 학교 폭력인지 봐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