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사람 조아하는거 같아요 어떻하죠????

고민녀2004.02.18
조회680

첨으로 글을 올립니다  매일 ~님들이 올린글을 읽다가 제가 쓰게 되니 무척 쑥쓰럽네요

저 조아하는사람이 생긴거같아요 ...^^

먼저 그사람을 소개하자면 같은회사에 근무하구있는 직장동료입니다  나이는 30살이구

여기 회사들어온지 1년이 좀 넘은사람입니다 성실하구 일두 잼있어하구 성격두 밝구

흠이 있다면 말이 많고 키가 작다는게 좀 단점이라할수있죠 전 26살이구 6년동안 이회사에

몸 담구있죠...

그러니까 본론을 얘기하자면...2003년12월31일부터였어여 월래 평소에두 넝담두 잘하구

편한사이라(회사모임을 가지구 있거든여) 꺼림낌없이 지내는 사이예여

근데 그날부터 이사람이 계속 나에게 저나를 하는거예여..회사 퇴근하구 집에 가는길에

말이죠~한번 저나를 하게 되면 1시간은 기본이구여 그사람과 저는 월래 편한사이라

회사에 대해 이런저런얘기하다보면 1시간이 후딱~가더라구여 암턴 그이후로 이사람이

매일같이 저나를 하게 되서 통화하게됐는데 어쩌다 저나가 없음 언제부터가 제가

궁금해지는거예여 저나가 기다려지구 솔직히 그사람 제스타일두 아니구 키두작구 집안에

장손이구(외아들) 여동생에(저보다 나이두 많아여) 홀아버지 글케 살고 있거든여 글구 이사람은

지방에 집이 있구 5년째 서울에서 하숙하며 지낸답니다( 대학다닐때부터 하숙했던거죠)

글구 장손에 아들하나밖에 없으니 며느리에 대한 기대가 클거 같습니다.. 

근데 그사람 왈" 자기신부감은 청순,가련형에 이쁘고 착한여자 였음 좋겠다구 그러네여

그리구 가정교육두 잘 받은가정에 자기가 첫남자인 그런여자를 찾겠다구 그러네여"

근데 저희가정 별루 조은가정 아니거든여 그사람한테는 말못했지만..그사람 제가 조은가정에서

잘 자란줄 알구있는거 같아여 저의집사정을 말하자믄 부모님,4녀에 전 셋째딸이구여 그런데 문제는

엄마,아빠 이혼하셔서 아빠는 시골에 계시구 엄마는 서울에서 ...글구 저랑 막내동생은 둘이 독립해서

살구있구여 언니들은 시집갔죠...그런데 아빠,엄마랑 저희딸들이랑은 잘지내구있어여

엄마,아빠만 이혼하셨다뿐이지 ...근데 제가 성격두 활발하고 모든사람들과 잘어울리구 암턴 그런모습

만 보이니까 풍족하게 자란줄알구있나봐여 ㅠ ㅠ  그래서 만약에 이사람과 사귀게 되면 이젠 저두

결혼을 생각해야하는 나이인데 함부로 조아한다구 고백할수도 없구 이런저런거 따지는사람이

저희가정을 알면 얼마나 실망할것이며 나중에 결혼해서두 우리집에 대한 모든것들을 친한동료들한테

말하진않을까? (모든회사직원 저두 물론 다알구 친합니다) 제가 말이 많다구 한거 기억하시죠?

글구 이사람두 저한테 관심이 있어서 저나를 맨날 하는건지 물론 어제두 1시간통화하다 끊었죠

저 어떻하믄 될까요?? 한숨만 나오네여 휴~~~ 글구 사내라서 무척 조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