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년째 연애후 내년 초에 결혼하기로 하고 준비중이었네요 제남자친구는 술을 참 좋아했어요 학생때부터 인기도 많았구요 동성들한테요 친구 선배 후배 직장동료 등등 모임도 참 많고 인간관계가 굉장히 넓고 사람도 참 좋아해요 술과 사람을 좋아하다보니 일주일에 3 4일은 무조건 술을 마셨던것같아요 저는 술도 안좋아하고 인간관계도 넓은편이 아니에요 만나는사람들만 보고 주변사람만 챙기는 타입이에요 그러다보니 술과 사람문제로 참 많이 다퉜답니다 항상 기다리고 나좀봐달라 애원했네요 남자친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수도있지만요 그러다 올해 한번 헤어졌어요 술문제로 제가 못견디고 헤어지자고했죠 그러고 남자친구가 몇달동안 붙잡아 다시만나게 됐습니다 제가 제일 중요하다며 술도 줄이고 노력하겠다 하고요 결혼하면 네가 집에 기다리는데 내가 술을 마시고 들어오겠냐구요 그러고 다시만나며 주말은제외하고 주1회만 먹기로했어요 물론 약속을 매번 지키진못했어요 그래도 노력했습니다 예전에 2시까지 기본이던사람이 12시까지 들어오려고 노력하고 제 눈치보며 많이 노력했어요 그런데 참 공허하더라구요 술만좀 줄이면 모든게 해결될줄알았는데 그 사람에게는 저 하나로는 충족이 안되었나봐요 시국이 시국이고 제 등쌀에 줄였지만 집에혼자 시간을 보내면 굉장히 우울해하고 저랑 통화도 하고싶어하지않고 힘들어하는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다 술 먹으면 기분이 좋아 나와 즐겁게 통화하고 많이 행복해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왜그렇게 술먹으러가는게 싫은지모르겠어요 요즘 많이 생각해보니 남자친구를 여기저기 뺏기는 기분이 들어서 싫어했던것같아요 오롯이 내 사람이아닌것 같았네요 나는 이사람만 있으면 될것같은데 이사람은 아닌것같아요 오랜시간 8년간만나면서 외로운적이 너무도많았지만 이사람을 너무 좋아해 손을 놓지못했어요 남자친구에게는 저 하나로 안될것같거든요 이번에 또 술문제로 다투고 지금은 정말 결단을 내려야할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자존감도 굉장히 떨어지고 지금 감정이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하네요 올해 초 겪었던 이별과정을 또 겪자니 막막하고 이별을 이야기하는것도 저에겐 또 너무 막막해요 다른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사랑받고 할수있을지 아니면 지금까지 그래도 많이 노력하는 모습 보인 남자친구 보며 저 또한 내려놓아야 하는건지 우리 평생을 잘 살수있을지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3
8년연애, 결혼까지 가는게 맞는건지
내년 초에 결혼하기로 하고 준비중이었네요
제남자친구는 술을 참 좋아했어요 학생때부터 인기도 많았구요
동성들한테요
친구 선배 후배 직장동료 등등 모임도 참 많고 인간관계가 굉장히 넓고 사람도 참 좋아해요
술과 사람을 좋아하다보니 일주일에 3 4일은 무조건 술을 마셨던것같아요
저는 술도 안좋아하고 인간관계도 넓은편이 아니에요
만나는사람들만 보고 주변사람만 챙기는 타입이에요
그러다보니 술과 사람문제로 참 많이 다퉜답니다
항상 기다리고 나좀봐달라 애원했네요 남자친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수도있지만요
그러다 올해 한번 헤어졌어요
술문제로 제가 못견디고 헤어지자고했죠
그러고 남자친구가 몇달동안 붙잡아 다시만나게 됐습니다
제가 제일 중요하다며 술도 줄이고 노력하겠다 하고요
결혼하면 네가 집에 기다리는데 내가 술을 마시고 들어오겠냐구요
그러고 다시만나며 주말은제외하고 주1회만 먹기로했어요
물론 약속을 매번 지키진못했어요
그래도 노력했습니다 예전에 2시까지 기본이던사람이
12시까지 들어오려고 노력하고
제 눈치보며 많이 노력했어요
그런데 참 공허하더라구요
술만좀 줄이면 모든게 해결될줄알았는데
그 사람에게는 저 하나로는 충족이 안되었나봐요
시국이 시국이고 제 등쌀에 줄였지만
집에혼자 시간을 보내면 굉장히 우울해하고
저랑 통화도 하고싶어하지않고
힘들어하는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다 술 먹으면 기분이 좋아 나와 즐겁게 통화하고
많이 행복해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왜그렇게 술먹으러가는게 싫은지모르겠어요
요즘 많이 생각해보니
남자친구를 여기저기 뺏기는 기분이 들어서 싫어했던것같아요
오롯이 내 사람이아닌것 같았네요
나는 이사람만 있으면 될것같은데 이사람은 아닌것같아요
오랜시간 8년간만나면서 외로운적이 너무도많았지만
이사람을 너무 좋아해 손을 놓지못했어요
남자친구에게는 저 하나로 안될것같거든요
이번에 또 술문제로 다투고 지금은 정말 결단을 내려야할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자존감도 굉장히 떨어지고 지금 감정이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하네요
올해 초 겪었던 이별과정을 또 겪자니 막막하고
이별을 이야기하는것도 저에겐 또 너무 막막해요
다른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사랑받고 할수있을지
아니면 지금까지 그래도 많이 노력하는 모습 보인 남자친구 보며
저 또한 내려놓아야 하는건지
우리 평생을 잘 살수있을지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