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나는 ‘빅매치’다.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서울SK나이츠와 전주 KCC이지스의 대결은 선두권 순위 다툼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한판이다. 5일 현재 공동 1위(7승 3패)인 SK가 승리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서면서 독주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반면 현재 6승 4패로 공동 3위인 KCC가 이길 경우, SK와 승패를 나란히 하며 공동 1위로 뛰어올라 선두 경쟁을 혼전 속으로 몰아넣게 된다.
기세는 일단 SK가 좋다. 최준용과 안영준이 복귀하면서 팀 전력도 완전체로 향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우승후보’로서 본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SK의 야투 성공률은 무려 59%에 달했고, 빠른 트랜지션을 활용한 속공으로 전자랜드의 수비를 유린했다. 이날 SK가 속공으로 올린 득점이 총 104점 가운데 20점(팀 속공 10개)이나 된다. 홈에서 유난히 강하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SK는 현재 ‘홈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중이다. 양우섭, 최부경 등이 대기하고 있는 백업 멤버들도 탄탄하다.
하지만 KCC 역시 만만치 않다. 가드 김지완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긴 했으나 타일러 데이비스의 높이와 송교창, 이정현 등의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이 위력적이다. 지난달 21일 전주에서 열린 1차전에서 KCC는 혼자서 38점에 17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7개)를 쓸어담은 데이비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90-80으로 SK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데이비스가 골 밑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동안 정창영(14득점 5리바운드)과 김지완(13득점) 등 국내 선수들의 외곽포가 뒤를 받치면서 SK의 추격을 뿌리쳤다.
2차전 승부 역시 KCC의 높이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외곽 득점력을 SK가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KCC도 김지완이 결장하는 상황에서 김선형을 중심으로 한 SK의 가드진의 현란한 볼 배급과 파상공세를 차단해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떨어져 있는 송교창의 컨디션이 얼마만큼 올라와 주느냐도 KCC로선 승리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이정현의 외곽슛까지 터져준다면 KCC로선 금상첨화다.
문경은 SK 감독은 “KCC는 활동량이 굉장히 많은 팀인 데다 데이비스가 높이의 약점을 모두 커버한다”며 “데이비스의 득점을 20점대 아래로만 내리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김지완이 빠지면서 가드 쪽이 약해져 고민이 많다”며 “수비쪽에서 김선형의 움직임을 잘 막고, 공격에서 외곽만 터져준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하나의 관전포인트는 득점 1·2위를 달리고 있는 SK의 자밀 워니(경기당 23.2점)와 KCC의 데이비스(20.7점)의 맞대결이다. 워니가 골밑 싸움에서 데이비드를 막지 못한다면 경기의 주도권이 순식간에 KCC쪽으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 이상윤 SPOTV 해설위원은 “워니가 데이비스의 활동반경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며 “SK로서는 워니가 골밑에서 제몫을 해줘야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SKVS전주KCC 서울 빅매치
지난달 21일 전주 1차전 이후 양팀 2주만에 2차전 서울 리턴매치
강력하 우승후보 서울SK 4일 인천전자랜드 대파 하고 공동선두 도약
강력한 우승후보 서울SK 승리시 단독선두 독주 체제
강력한 우승후보 서울SK 막강한 공격력
강력한 우승후보 서울SK 홈에서 극강
오랜만에 만나는 ‘빅매치’다.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서울SK나이츠와 전주 KCC이지스의 대결은 선두권 순위 다툼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한판이다. 5일 현재 공동 1위(7승 3패)인 SK가 승리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서면서 독주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반면 현재 6승 4패로 공동 3위인 KCC가 이길 경우, SK와 승패를 나란히 하며 공동 1위로 뛰어올라 선두 경쟁을 혼전 속으로 몰아넣게 된다.
기세는 일단 SK가 좋다. 최준용과 안영준이 복귀하면서 팀 전력도 완전체로 향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우승후보’로서 본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SK의 야투 성공률은 무려 59%에 달했고, 빠른 트랜지션을 활용한 속공으로 전자랜드의 수비를 유린했다. 이날 SK가 속공으로 올린 득점이 총 104점 가운데 20점(팀 속공 10개)이나 된다. 홈에서 유난히 강하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SK는 현재 ‘홈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중이다. 양우섭, 최부경 등이 대기하고 있는 백업 멤버들도 탄탄하다.
하지만 KCC 역시 만만치 않다. 가드 김지완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긴 했으나 타일러 데이비스의 높이와 송교창, 이정현 등의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이 위력적이다. 지난달 21일 전주에서 열린 1차전에서 KCC는 혼자서 38점에 17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7개)를 쓸어담은 데이비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90-80으로 SK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데이비스가 골 밑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동안 정창영(14득점 5리바운드)과 김지완(13득점) 등 국내 선수들의 외곽포가 뒤를 받치면서 SK의 추격을 뿌리쳤다.
2차전 승부 역시 KCC의 높이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외곽 득점력을 SK가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KCC도 김지완이 결장하는 상황에서 김선형을 중심으로 한 SK의 가드진의 현란한 볼 배급과 파상공세를 차단해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떨어져 있는 송교창의 컨디션이 얼마만큼 올라와 주느냐도 KCC로선 승리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이정현의 외곽슛까지 터져준다면 KCC로선 금상첨화다.
문경은 SK 감독은 “KCC는 활동량이 굉장히 많은 팀인 데다 데이비스가 높이의 약점을 모두 커버한다”며 “데이비스의 득점을 20점대 아래로만 내리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김지완이 빠지면서 가드 쪽이 약해져 고민이 많다”며 “수비쪽에서 김선형의 움직임을 잘 막고, 공격에서 외곽만 터져준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하나의 관전포인트는 득점 1·2위를 달리고 있는 SK의 자밀 워니(경기당 23.2점)와 KCC의 데이비스(20.7점)의 맞대결이다. 워니가 골밑 싸움에서 데이비드를 막지 못한다면 경기의 주도권이 순식간에 KCC쪽으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 이상윤 SPOTV 해설위원은 “워니가 데이비스의 활동반경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며 “SK로서는 워니가 골밑에서 제몫을 해줘야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