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현대판 고려장인건가요?도와주세요

ㅇㅇ2020.11.26
조회962

어디서부터 글을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남한테 얘기해봐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도없는부분이기도하고


몇년을 고민하다 이번에 일이 터지게되어 너무도 답답한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어머니는 3남매중 장녀이시고 그아래 이모님 그리고 삼촌이 있습니다


어릴적 저는 부모님의 이혼으로인하여 친가에서 자라게되었고 이후 성인이 된 후부터


외가댁과 연락을 종종하며 지내고 시간이 좀더 흐른후부터는 왕래하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2005년부터 미국에서 지내고계시고


외숙모 외삼촌 사촌동생2명 그리고 외숙모의 어머님 그리고 외할머님이 한집에 살고계십니다


이모님은 사촌여동생과 둘이서 지내고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여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제의 발생은 약 4년전 외삼촌에게서 사업이 어려워 돈을 좀 빌릴수있겠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크게 돈이 들어갈일이 없었던당시 친척이기에 믿고 2천만원을 빌려드렸습니다


이자욕심은 없었지만 굳이 이자까지 보내줄테니 기간제약없이 


제가 추후 필요한상황이 된다면 갚아주시겠다며 그렇게 돈을 빌려드리게되었고


이후 한동안 이자가 들어오던 상황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외가댁도 찾아뵙고 명절때마다 찾아뵙고 가족과 즐거운시간도 보냈습니다


어머님이 미국에 계시다보니 외할머님과 함께 미국에 여행도 시켜드릴겸 계획도 짜고


혹여나 외할머님만 챙기게되면 숙모어머님이 서운해하실까 두분을 모시고 


함께 미국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계시는동안 좋은곳 구경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너무 잘드시고 정말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이후 귀국하여 시간이 좀더 흐르고


제가 하는일이 밤낮이 없고 쉬는날이 딱 정해져있지 않은상황이라


이후 미국방문이 어려워질것같아 한달을 휴가내어 외할머님을 모시고 미국에 한번더


다녀올생각으로 반년전부터 준비를 해왔습니다


종종 외가댁에 가서 식사하며 할머님께 미국 한번 더 다녀오시면 어떻겠냐고


가족들이 다 있는자리에서 여러번 얘기도 하였고


이후 할머님의 건강상태도 고려해야하고 할머님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였기에


제 스케쥴이 이러한데 여기에 맞춰서 가셨으면 좋겠다


혹시나 그게 힘드시면 병원상담후 장기간 해외여행이 어떤지에대해 상담받아보시고난뒤에


결정해주시고 알려달라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촌여동생(이모님딸)이 비만인 상태라 미국에서 


운동도하고 체중관리도 받고 미국여행도 겸하면 좋겠다 생각하여


할머님과 사촌여동생도 함께 가는걸로 추진중이었습니다


이후 갑작스런 외숙모의 연락에 당황스러운상황이 되었죠


상의도없이 할머니가 갑자기 미국을 가시겠다고하는데


이건 경우가 아니지않냐며 따져묻는것이었습니다


누차 방문때 모든가족들이 있는자리에서도 제가 시간을 맞추면


미국에 한번더 다녀오시면 어떻겠냐고도 충분히 얘기했었고


저도 준비과정에서 여러가지 애로사항들이 있었음에도 불구 


할머님의 의사가 가장중요하니 할머님과 통화하며 의견조율도 하였는데


이렇게 다짜고짜 모시고있는 사람들을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진행하면 어찌하냐 라며 따져묻더군요


그래도 모시고계시는 분들이기에 이해한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


할머님께서 말씀하신줄알았다 하고 일단락을 맺고


연말에 미국에 다녀오게되었습니다


그중간중간에 이자는 오래전부터 끊기게 되었고


저도 자주 연락드리게되면 독촉연락하는것같아서 


오히려 연락을 자중하였고


연말에 한번 출국전에 삼촌께 이자가 많이 밀리게 되었는데 어떻게 된건지 확인좀 해달라고부탁드리고


중순이후에는 사무실 이전해야하여 비용이 필요하니 돌려받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도 보였습니다


그렇게 반년이 지나도록 연락도 없이 기다리고만있다


너무도 답답하여 연락을 드려서 물어봤습니다


사정이 좋지않다 미안하다 이자는 밀린것들 갚아서 주겠다


혹시 돈을 더 빌릴수있겠냐 라는 얘기를 하시더군요


당장 저도 장비도 사야하고 들어갈돈들이 많아서


추가비용을 빌려주는것은 어렵다고 의사를 전했고


이후부터는 연락이 잠잠하더군요


이후 삼촌의 가게는 파업을 하게되어 파산싱청까지 이르게 되었고


외숙모마저 개인회생을 진행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결국 은행대출로 메꾸게되어 사무실이전은 하게되었지만


생각치도 못한 비용회수가 되지않아 매달 이자율이 추가로 발생하고있는상황입니다


당장 파산신청을 한상황이니 내년부터 일을하면서 조금씩 갚아나가겠다는 약속을 받기는했지만


당일날의 상황은 저도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믿고 대화를 정리하였습니다


당시상황은 너가 할수있는게 있고 할수있다면 모든걸 다 해봐라라는 얘기는


마치 배째라는식의 말이었지만 그것마저 좋게 생각하려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현재가 1년째 되는 시기입니다


현재 외숙모 외삼촌의 채무관계는 좀 복잡한상황입니다


이모에게도 돈을 빌리고 그걸로도 모자라 이모님의 명의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상태이나


그 이자마저도 주지를 않아 이모가 갚아나가다 결국 개인회생신청을 하신상태이시고


반지하 단칸방에서 사촌여동생과 생활하고있습니다


이모님이 빌려주신비용은 약 3천만원가량으로 알고있습니다


추가로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들은바로는 저정도금액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외할아버님 유산도 저희어머니 이모 외할머니 몫조차도 외숙모 외삼촌이 당장 사업이 급하니


먼저 가져다 쓴다고 상의도없이 그렇게 가져간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당장 이모가 힘드시니 저에게 의지하여 저에게도 300만원 200만원 이런식으로 빌려가셨고


월급날에 맞춰 갚아주셔서 이모와 저와의 채무는 없는상황입니다


얘기가 너무 방대하다보니 타임라인 정리하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몇주전 외할머님께서 화장실에 가시다 넘어지셔서 고관절을 다치시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어머님과 저 그리고 이모는 너무도 놀라 어찌된상황인지 확인하려 외숙모와 통화를 하였고


통화한후로 퇴원진행과 이후 재활여부등에 대한 얘기도 오고갔습니다


외숙모의 권력은 외가집에선 절대적입니다


모든 의사결정은 외숙모가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머님과 이모는 당장 모실수없는 형편이기에 모든걸 맡기시고 


혹여나 할머님께 불편한상황이 생기실까 말한마디도 쉽게 하지 못하시고


속상한감정도 드러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모역시 노이로제가 걸린상태라 마주하고싶지도 않다고 말씀하시며


빌려준돈과 대출받은것도 해결을 해야하는데


마주하는게 겁이 나신다고 합니다


주변에 알아보니 친척간의 돈거래는 투자명목이 아니면 소송을 걸수도없고


심지어 파산신청을 해버린상황이라면


도의적인 책임으로 돈을 갚는게 아니라면 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외숙모 외삼촌은 현재 시가7억가까이되는 아파트에 이사하여 살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조카에게 빌린돈 그리고 이모에게 빌린돈 심지어 대출까지 시켜서 빌린돈을 갚지 않고 있는상황입니다


거기다 몇일전 문제가 터졌죠


미국에 계신 어머님께 외숙모둘째아들이 전화를 하였습니다


생전 통화를 직접한적도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전화가와서는 다짜고짜 할머니 모셔가라


할머니가 너무 막무가내다 우리엄마(외숙모)가 힘든꼴 못보겠다


할머니 짐을 싸서 보내버릴테니라며 마치 할머니를 짐짝처럼 취급하며 함부로 얘기를 했다는겁니다


그것도 할머니가 보고 듣고있는 앞에서 말이죠


고모가 모셔가라라는 식으로 전후사정 얘기없이 그런식으로 막말을 해댔다는겁니다


저도 그 얘기를 듣고 더이상의 이성을 찾을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당장 외할머님이 외숙모댁에 있기때문에 어찌할 방도가 없더군요


어머님은 현재 몇일째 걱정이 되셔서 잠도 못주무시는 상황이라고 하십니다

 

어머님도 미국서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오실수도 없고(신분문제)코로나때문에 통금에 경제 동결


한국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 어쩌지도 못하고 애가 타서 몇일째 걱정이 되셔서 잠도 못주무시는 상황이라고 하십니다


이전 외할머님께서 살림하시고 경제적인여유가 있을때는 모시고나서


이제와서 치매끼가 있으시고 짐으로 생각하는지 이런식으로 나오는 행태를 정말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치매도 숙모가 몰아가는듯합니다(추측이지만)


만나서 얘기할때도 괜찮으셨고 가끔이긴해도 페이스톡하며 대화할때도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병원에 계실때(고관절 수술) 엄마와 할머님께서 통화하실땐 목소리도  밝으셨습니다


이건 엄마와 할머님의 두분통화가아닌 할머님께서 혼자서는 보이스톡 혹은 페이스톡을 하실줄은 몰라하셔서


제가 한국전화로 할머님과 통화연결 그리고 카톡보이스톡으로 어머님과 연결해서 3명이서 통화를 하는 상황이었죠


주변환자분과도 대화하는게 들렸는데 예의바르시게 말씀하시는게 들렸습니다


(집에 계실때는 눈치보듯 통화하셨고, 표정도 시무룩하셨고 빨리 끊으려고하시고)


우선 치매검사받으러 모시러간다고 외숙모가 얘기하셨고 검사는 받으신상태인것같습니다


결과는 아직 기다려봐야할것같구요


어머님은 외할머니 연세도 있으시니


남은시간 편하게 드시고싶은거 맘껏드시고 구경하시고싶은거 맘껏 구경시켜드리며


좋은시간을 함께 해드리고싶은마음뿐이신데


항상 외할머님의 첫번째걱정은 외삼촌이시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외할머님은 현재 호적상 혼자로 되어계십니다


기초생활수급비용을 받기위해 그렇게 하신걸로 알고있는데


그마저도 외숙모 외삼촌이 가져가고있는상황일거라 생각됩니다


만약 외할머님을 정말 나쁜마음을 먹고 내치게된다면


어찌할방도가없는상황입니다


제가 모시고와서 지낼수있다면 좋겠지만 저도 밤낮이 바뀌고 집에있는시간보다 사무실에서


야근철야를 매일같이 하는상황이라 어찌할수가 없는상황입니다


이 괘씸한 사람들을 더이상은 손놓고 당할수없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상황전체를 작성하기에는 너무도 방대하고


시간정리가 안된점 양해바랍니다


글을 읽어보시고 부족한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정보나 상황들을 올리겠습니다


요약하자면


외숙모 외삼촌이 


저와 이모에게 빌려간돈이있는상황에서


파산신청을 하고 외숙모도 개인회생신청을 하여 빌려준 돈을 받기 어려운상황입니다


고소가 가능한지여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현재 외삼촌이 외할머님을 모시고있는상황에서


할머님은 호적상 독거노인으로 되어있으신데


만약 부양거부한다면 어떻게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너무도 답답한마음에 이렇게 정리도 되지 않는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