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시댁때문에 이혼해야 할까요?

둥이엄마20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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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이탈죄송 #조언부탁
시누이한테 돈 3000만원 빌려줬는데 시어머니와 고부갈등 있을때 시댁 단톡에다 저한테 욕을 했어요
열받아서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하니까 싫어 안줘 이 ㅈ ㄹ을 해서 소송 걸거라고 하는데 남편은 홧김에 그렇게 말햇겟지 설마 안주겠냐 하고 제가 소송 걸면 우리도 살수가 없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가하자면 시어머니가 성격이 욱하고 분노조절장애같아요 별것도 아닌걸로 화내고 소리지르고 막말을 하세요. 이건 남편도 잘 알고 있구요.
설명절에 양가 다 똑같이 드렸는데 욱해서 만삭이던 저한테 설용돈 적다고 고래고래 소리질럿고 출산하고 친정엄마가 산후조리해주는데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신생아를 보고 유듀파열에 젖양도 적고 호르몬때문에 힘들어서 눈물 흘렸다고 욱해서 친정엄마앞에서 저한테 왜 우냐고 고래고래 소리질러서 몇달은 안본적 있어요.
시누가 시집갈때 돈이 부족해서 저희한테 500만 내놓으라고 해서 적금들고 있는데 늦게 줬다고 온갖 욕설을 퍼부으면서 신랑을 욕하고 저한테도 난리였어요. 결국 신랑이 여동생 결혼비용으로 쓰라고 600만 주고 시누네 주택당첨 되였는데 계약금도 없다해서 그것까지 3000만원 빌려줬네요.
평소에 시누랑은 사이가 좋은 편이라 평소에도 비싼 화장품을 선물하고 제가 불가리 명품가방 200만짜리도 선물해 주구요. (30넘게 먹도록 명품가방 살 돈없다고 빌빌거리길래)
마지막엔 남편이 출장 가서 친정엄마가 잠간 와서 도와주는데 시어머니가 매일저녁 애기 데리고 집에 갔다가 저녁 10시쯤 들어오세요. 그래서 분유통 씻고 이유식하고 빨래하고 밥 먹고 하다보니 9시가 되서 잠간 코앞마트 (1분거리) 다녀올라고 친정엄마랑 길 나섯는데 시어머니가 애기 데리고 들어와서 안가고 다시 집에 들어왔어요. 근데 이시간까지 뭐하고 이제야 마트가냐며 욱해서 온갖 소리 다 지르고 친정엄마한테도 소리지르고 이혼하겠음 하고 말겠음 말고 하면서 온갖난리를 다 쳤거든요.

6개월 아기가 있는데 시어머니가 소리 지를때마다 놀래서 작은 인기척에도 깜짝깜짝 놀라네요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친정으로 왔어요.
그래서 지금 친정에서 지내고 있는데 시아버지 환갑생신이 곧 다가와서 애기 예방접종도 앞당기고 그날 맞춰서 찾아뵐라고 100만원도 준비했는데 아버님은 그날따라 전화 영상통화 축하메세지 다 보내도 답장이 없더니 시어머니가 가족단톡에 시누내외랑 같이 밥먹고 선물자랑 용돈자랑을 올리드라구요. 저도 너무 열받아서 저만빼고 가족들이 모였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문자 보내니까 시누가 며느리로서 안찾아왔다며 부끄러운줄 알아라고 온갖 욕을 다 쓰더라구요.
저도 전부터 신경 많이 쓰고 용돈 챙기고 애기 데리구 찾아갈려고 했는데 연락안받아서 추운데 코로나도 무섭고 해서 집에 온건데 졸지에 시아버지 환갑생신도 안챙긴 부끄러운 며느리가 되여버렸네요.
그래서 시누이한테 내가 얼마나 챙겨줬는데 배은망덕하다고 당장 돈갚으라고 했는데 싫어 안줘 이렇게 말해서 소송까지 걸겠다고 한 상태구요
남편은 일이 생길때마다 내편에 들어서 어머니랑 난리치지만 결정적일때는 가족편들더라구요. 이번에도 소송걸면 우리는 끝이라고 하는데 진짜 소송 걸고 이혼하고싶은 생각도 있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