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가해자 언니가 네일샵을 오픈했다는데 저 유치한가요

w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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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중반 여자고

고등학교 내내 정말 지옥이었어요.

ㄱ보린 20알을 먹고 학교빠진적만 셀수없고

지금도 솔직히말해서 ..

아직도 제정신으로 일상생활못합니다.

가끔씩 자기전에 생각나는 고등학교때일로

약먹고 술먹고 ㅈ해하고 ..휴

졸업한지역에서 직장생활하다보니 ..

건너건너 얘기도 듣게되고

지나가다 보기도하고 ..

가끔 뭐 짐이나 카페가면 직원이나 회원으로 있기도하고요.

 

고등학교 동창들이랑은 .. 사이가 전체적으로 안좋아요.

같은반친구들이 3년내내 다같이 못되게굴었거든요.

 

그중 특히 못되게굴던애는

제 전재산과 제 수명 80%를 가져간다고해도

인생을 조ㅈ버릴수있다면 하고싶은심정이에요.

 

지금말하는애는 2번째로 못되게굴었는데 .. 3년간 같은반이었고 ..

 

저를 둘러싸고 교실에서 애들이 전부 한마디씩하고

저는 몇시간을 동아리실에서 혼자처박혀 울었어요.

반애들은 그때 치킨시켜먹고 페북에 올렸고 .. ㅋㅋ

그리고 하교시간에 집가야하니 반에들렀더니

가방이랑 신발이 없더라구요 . 아무데도없었어요.

마침 담임은 퇴근해버렸고 옆반담임한테 울면서 버스비를 빌렸는데

반애가 남자친구랑 그꼴을보고 처웃고있더라구요.

그날이 제 인생에서 제일 비참한날이었어요.

그다음날 학교가니 책상위에 그대로 가방신발 ..

담임은 니가 착각한거라며 .. 제가 스트레스가 심해

17살인데도 위에 구멍이잔뜩 .. 아침마다 식도역류로 피토를

그날도 미친듯이토하고 조퇴하고 입원 2주 ..

솔직히 입원해서 학교안가서 더 좋았어요.

주동자는 그 친구랑 친구들이었고요.

 

제가 겨울에 겉옷입고오면 머리들춰서 메이커확인하고 ..

가끔 백화점화장품 , 비싼지갑 신발 ..

다 짭이라며 꼽주고 ..

 

다른친구들도 체육복안입었는데

유독 나하나한테만 몇명이붙어서 욕하고

모의고사 잘나오면 그것마저 꼽주고 .

반에서 나 하나보는 수능 탐구 ..  

니때문에 수업들어야겠냐 탐구바꿔라 갈구고 ..

 

발다쳐서 슬리퍼신고등교하는것도 ..

나에게 얼마나 관심이많은지

고등때 하던 커뮤니티 sns염탐 악플까지 ..

 

내 남자친구는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하나부터 열까지 ..

 

조퇴하면 조퇴한다 꼽주고 ..

 

그냥 학교적응못하는내가 우스운느낌 ..

저는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어요.

지금도 죽ㄱ싶어서 겨우겨우살아요.

 

반애들 모두가 저를 정말 못되게 괴롭혔는데

그친구가 대부분일에 주동자였고 ..

다른친구들은 저렇게 큰일은아니어도

그냥 눈치주고 욕하고 하는정도였어요

심하게 꼽주고 욕하긴했지만.. ㅋ

 

그 주동자가 대학학회장까지 하고있다니까

재밌더라구요 . 전 이제 대인기피증에 사회부적응에 우울증에 ..

일상생활이 전혀 불가해서 3명이상은 만나지도못해요.

 

그런데 얼마전 그 친구네 언니가 네일샵을 오픈했다더라구요.

 

솔직히 가서 펑펑울면서 내얘기하고

며칠뒤에 후기랍시고 사진주다가

언니가 ㅇㅇ이언니였냐 걔가 걔라고 할까하다가

그렇게해서 나아지는게 뭐가있는지

오히려 지금와서 내말이 더 나오겠구나 싶더라구요.

 

며칠전에 이 일로 또펑펑우는데 친구가

이미지난일이고 다 어려서그랬던거니 너무 아파하지말래요.

그렇게 힘들어할필요없다는데

저는 졸업하고도 몇년을 오늘내일 꾸역꾸역살아가고있는데 ..

 

제가 현실적으로 복수할수있는방법 ?

잊어버리고 제가 더 열심히 반짝반짝한 사람이 되는거밖에없죠.

그들보다 잘난 ..

그런데 사는게 지쳐요 . 자꾸 옛날생각이 자기전에 진짜 술과 약없이 살수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