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학교 조카 재밌게 다니는데 썰 푼다

ㅇㅇ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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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녀공학 분반인 고등학교임

점심시간은 1.2학년 남자애들 운동장에 모여서 축구나 핸드봉 철봉 많이들 함 거의 남자애들 노는 스팟임

우선 우리는 점심시간에 운동장으로 가서 철봉 가서 런닝맨처럼 두사람 매달려서 한명 떨어뜨리기

낮은 철봉에 주루룩 서서 폭주족처럼 목으로 뿌아앙 소리 내면서 양옆으로 찌부시키면서 놀아

그 옆에는 정자가 있는데 가위바위보 해서 햄버거 하고 놀아 그러면 1학년 애들 10명이서 그 옆에서 철봉하면서 우리 원숭이 보듯 봄.. 좀 쪽팔리지만 재밌는게 우선이기 때문에 햄버거나 조카 함

운동장 구덩이에 낙엽넣고 거기 둘러싼 다음 원시인놀이 함 그게 불구덩이라 치고 손 맞대고 우..가 우가우가! 하면서 불 발견하는 척 하고
나뭇가지 하나씩 주워서 메머드 사냥 떠남. 한명이 메머드고 나머지는 우!우!우! 하면서 나뭇가지 위아래로 흔들면서 사냥가는거야

나뭇가지 많이 달린 나무 덩이? 찾으면 그거 든 애가 가정부역할 맡아 나머지는 어이 김씨 여기 먼지 좀 봐~; 우리 애들 건강 생각하면 이렇게 못하지? 하면 가정부역할 애는 죄송합니다 사모님... 뭐 이런 놀이고

비와서 물웅덩이 생기면 거기 둘러싸서 원으로 돌면서 웨이브해야 함 약간 신성한 의식?이라서.

못생긴 양말 콘테스트도 함. 무지개양말, 회색에 분홍땡땡땡이+리본 달린 초딩양말 , 머스타드 뿌린 샐러드 양말 등등 ㅈㄴ많아. 그래서 어떤 때는 남자애들이 뒤에서 와..양말 봐; 양말이~? 우와..ㅋㅋ 이런 적도 있다.

오늘은 짧게 클럽 상황극했는데 갑자기 한명이 개다리춤 조카추면서 걸어오면서 저~기~요~!!!! 이지랄ㅋㅋㅋ

산책로도 있는데 거기에 키 큰 해바라기가 있거덩 산책로에도 학년불문 남녀불문 선생님들까지 사람 ㅈㄴ많아 거기서 가위바위보 해서 지면 해바라기를 샤워기삼아서 머리 감고 샤워하는 흉내 내기함

반 앞에 큰 테이블 있는데 거기 앉아서 사업가놀이함 진지하게 김회장 요즘 기업이 기울고 있다던데 자네도 곧인가봐?...ㅋ 나 그래서 김회장네에 투자했던 주식 빼려고. 이런거 함

이건 좀 티엠아인데 친구 동상걸려서 수면양말 3개에다가 부츠신고옴ㅋㅋㅋㅋ 에스키모인 줄

이렇게 꼴사납게 노는데 각자 떨어져서 합반 수업할 때는 조신녀가 따로 없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