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wish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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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시간은 흘러가는데 
이틀 멍하니 서있죠 
어느새 습관이 되버린
이 모든게 추억인거라 하죠 

귓가엔 니 목소리가 맴돌아 
내 눈엔 그 뒷모습이 아려와 
아파도 비울 수 없는 흔적에 
멈춰진 내 가슴이 또 울어요 

내 심장이 내 가슴이 
내 시간이 멈춰 여기 그대론데 
감출 수도 없는 눈물 애써 가려볼게요 
나의 하루는 니 안에서만 머물다 가죠 

한번은 꼭 다시 돌아올까봐 
한걸음 조차 뗄 수 없는데 
안돼요 이제는 내가 아니면 
놓질 못할 내 맘이 또 붙잡고 

내 심장이 내 가슴이 
내 사랑이 멈춰 여기 그대론데 
소리내서 불러봐도 대답조차 없는 너 
잡히지 않고 놓을수도 없는 나는 울어요 

가시 돋힌 너의 차디 차가운 
입술로 건넸던 그 말 거짓말일거라 
눈을 감아도 다시 떠봐도 
깨지못할 꿈이라 말해도 
너없인 살 수 없는 나야 

사랑해요 가지마요 
돌아와요 제발 떠나지 말아요 
멈춰진 그 거리에서 오늘도 외쳐본다 
너는 없는데 너만 찾고 있는 나는

<나윤권 - 심장소리>


매년 이 날이 되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아무도 몰래 나 혼자서 기념하곤 해.
어느새 짝사랑이 15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아이의 병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어른이 되었네.
다만, 어느 시인의 시 구절을 빌려
내 차례에 못 올 사랑인 줄은 알면서도 
나 혼자는 꾸준히 생각하려고 해.
그리고 너가 슬프거나 아플 때면
그 순간에도 너를 생각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주기를 바라.
올해도 내년도 내내 어여쁘길 바라는 
너의 모습을 기원하며 
이 노래를 불러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