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 변호사 후기

ㅇㅇ2021.03.02
조회3,752
그냥 느낀대로 말하자면 국선 뛰면 30은 버는 걸로 앎.
내 체감 10만원 정도의 일을 함. 쓰는 내내 불만스럽고 _같았음

일단 맡은 피고인들이 많으니까 매일 외부로 나가고
변호사 매니저(?)랑 연락하는 게 많음.

약속 잡는 연락도 1시 -3시 사이 이렇게 타이트하게 해야 하고 그것마저 변호사가 어길 때가 많음.
일부러 전화 안 받는 거 찐 ㅎ

(내가 이때 국선 쓰면서 여초나 여기저기 후기 졸라 쳐봤는데 하나같이 _같아함. 변호사가 써야 하는 걸 피해자가 써서 오게 하거나 대충 한다는 내용들ㅇㅇ)

합의가 몇개 됐는지 모름...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 모름..
옆에서 날 대변해준다고 있는데 이게 상대 변호산지 뭔지 모르겠음... 옆에서 답답해 뒤짐..
그냥 동네 언니 데리고 가는 게 나을 거 같다 싶었음 ㅇㅇ
걍 법원 좀 자주가는 동네 언니 느낌?

재판 전에 피해자 우는데 국선은 저기 따로 앉아서 폰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판 내내 든 생각은 저럴 거면 대체 왜 하지? 생각 뿐이었음.

각 나오는 재판이면 그냥 국선 쓰시고 성범죄같이 상대를 조져야 하는 재판이라면 돈 들여서 변호사 고용하시길 바람.

난 _같아서 중간에 변호사 바꿨는데 돈값함. 물론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일부 국선 진짜 _같음.

국선 돈 없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거잖아? 뭐 판사 될라면 필수 스텝이라고는 들었는데 그런 식으로 누군가에게 인생이 달린 문제를 쳐내듯 처리하면.. 그게 맞는 일일까 싶음.

그렇게 할 거면 안 했으면 좋겠음

그리고 국선 너무 노답이면 다른 국선으로 변경 가능하니까 꼭 변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