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동생 여자친구가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세요ㅡㅜ

짜증나2008.12.02
조회545
안녕하세요..

보기만 하다가..처음으로 톡을 써보는 나이 지긋한 처자 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얼마전 제 남동생의 여자친구가 놀러왔다가 그대로 눌러 앉은지 한달이 다 돼가는 것 같습니다.

이거 머...집안이 콩가루도 아니구...

부모님 버젓이 다 계시고, 나이 지긋(!)한 누나 있는 집에 남동생이란 놈이 하는 짓거리라는게...ㅡㅡ;;;

어디가서 말하기도 부끄럽고 민망합니다.

솔직히 제 친한 친구한테도 말하지 못했어요...


그 여자애가 집이 부산이라는데...

언젠가 한번 서울이 볼일이 있다고...여관에서 재울순 없으니 며칠 재운다고 해서 데리고 왔었거든요.

근때는 제동생이 마루에 나와 자기도 하고..나름 선아닌 선을 지키기도 해서 별탈 없이 넘어 갔었는데..

그때 별 말이 없었던 것이 화근이였는지..

두번째 올라와서는 아예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저희 너무 황당합니다.

제 남동생이란 새ㄲ....ㅡㅡ;;;놈도 너무 뻔뻔하구요.

지금은 거의 동거 수준입니다.

지 여자친구가 먹고 싶단거 있음 그것만 쏙 사들고 들어가서 부모님도 안드리고 지들끼리 먹고 히히덕 대고...

컴퓨터 스피커도 크게 켜놓고 게임하고 영화보고 TV보고...

그걸 밤새 합니다..ㅡㅡ;;;

전 거의 새벽에 나가야 해서 일찍 자야 하는데 제 방까지 다 들려요...ㅡㅜ

저희 아버지가 일의 특성상 일주일에 한번 집에 오시고...

엄마도 직장생활하시고...

저도 회사를 다니니...거칠것이 없나봐요..

아버지는 결혼을 해라...말씀하시곤 별 신경 안쓰시고..(당연히 결혼하는 줄 알고 계시는 듯.)

엄마는 그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제 남동생에게 "쟤 언제 가니?" 하고 물어도 "몰라"하고 무책임하게 대답하네요..

지금..

이게 아닌것 알고...

솔직히 너무 걱정도 돼고 하는데...

너무 황당한 상태라...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그리고 솔직히...

제 남동생...나쁜 놈입니다.

결혼할 생각도 없으면서 이런 무책임한...ㅡㅡ;;

사춘기때 크게 사고 치고 난뒤 부모님이 제 남동생일에는 다 벌벌이시라...

에효..

제가 다 병신 같네요..

밤늦게까지 컴퓨터하고 아침늦게까지 자고 일어나서 다시 컴퓨터만 하는 여자애야...

정말 같은 여자로서 충고하는데...

내 동생 그리 좋은 놈 아니다...

어서 네 갈길 가라...

직장이라도 다녀서 네 용돈 벌이나 좀 하고...

부모님 속이 어떻겠니...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