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도저히 아빠와 제힘으로 해결할수 없어 다시한번 판에 올립니다. 아래 2달 전 제 글 먼저 읽어주시고 2달 후 현상황을 공유합니다.
한 가족 살린다 생각해주시고 여러분의 삶의 지혜를 조금이나마 구합니다.
================================
아래 글은 5월 16일 2달전 제 작성글입니다.
(내용이 길어질것 같은데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말 그것이 알고싶다 보셨나요?
종종 챙겨보다가 지난주는 안봤는데 sns 신종사기에 대한 내용을 다뤘더군요. 어제 볼일보러 집에서 나와서 이동중인데 갑자기 엄마에게 카톡이 한통오더군요. 사실 지난주에 집안 불화로 크게 싸우고 가족과 열흘정도 대화없이 지내던 상황이었습니다.
'긴급상황 전화달라는 내용'
사실 가족들과 불화가 많아 밖에 있어도 항상 불안한 마음에 아무일 없는 나날들에도 핸드폰으로 언제 무슨일이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삽니다.
놀래서 엄마에게 전화해서 다급하게 물어보니
태평한 목소리로 급한일은 아니라는겁니다.
뭐냐고 계속 추궁하니 친구나 주변인들에게 말하지 말라는겁니다. 알겠다고 빨리 말하라고 하니..
엄마왈.
사실 제동생이 sns로 두바이 왕자랑 친구가 되서 2년째 연락중인데 ... 이미 여기까지 듣고 저는 아, 사기다. 피싱이다 직감했죠.
그 이후 얘기는 잘 생각도 안나는데 450만원을 빌려달라는겁니다. 빌려주면 우리인생 탄탄대로고 너에게는 100억의 보상이 있을거라면서 내일까지 수수료조로 돈을 보내야하는데 동생이 그동안 돈을 못구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었다고 .
사기를 칠꺼면 진작에 돈얘기했을껀데 2년동안 연락잘하고 지내고 있고 메세지보내도 답도 바로오고 은행시스템도 다 확인 해봤다하는데 ㅋ 아니 두바이 왕자가 뭐가 아쉬워서 자기 신분노출되는거 꺼려하면서 내동생과 엄마에게 450만원의 수수료를 요구합니까? 정말 남의 얘기인줄만 알았던 사연이 제 얘기가 될줄.. 쪽팔려서 하.
열흘넘게 대화도 없고 제게 사소한 관심도 주지 않던 엄마가 대뜸 전화로 450만원을 달라는 상황도 화가났지만 제가 엄마에게 엄마 이거 신종사기다. 나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할거야. 얘기를 하니 그뒤로 어제오후~다음날(오늘) 새벽까지 엄마가 저에게 온갖 상상이상의 폭언을 문자로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계속 돈빌려줄거냐 어쩔거냐. 안빌려주면 지방에 오늘 내려가서 일해서 돈마련할거라고 합니다. 저희 엄마 올해 61세 갑상선수술
받으시고 쉽게 피로감 느끼시고 체력도 남들보다 많이 떨어지십니다. 아빠와 동생때문에 우울증도 있으시구요.
몇년전까지만해도 판단력이 이렇게까지 없는분은 아니었는데 요새 어른분들도 유튜브 많이 보시잖아요? 인터넷에 거짓정보도 파다한데 유튜브에 정치선동 콘텐츠 같은거보면서 거기에 흡수되서 전에 저 설득시키려고 하시는데 진짜 엄마랑 언성 높힐뻔했습니다.. 평소 사소한 일로 방법을 제시해줘도 회피하기만하고 귀찮아하고 피해망상에 사로잡힌건지 극도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가 정신적으로 많이 아프구나 느꼈습니다. 집이 형편이 좋지않기도 하고 엄마가 정신과치료 이런건 꺼려하십니다. 동생도 안받게하려고 하구요. 여자애한테 이력남으면 안좋다면서. (당장 사람이 정신적으로 죽게 생겼는데)
아니, 동생이 알게된 사람이면 동생이 돈마련해서 자기혼자 고생하고 피해보면 그만이지 왜 엄마한테까지 쇄놰시켜서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동생도 나이만 먹었지 사회생활도 거의 없고 집에만 있고 10몇년동안 저와 식구들이 좋게 타일러도 보고 혼내기도 하고 부탁도 하고 사정도 해보고 아무리 얘기해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변화하고 개선하려고 하질않고 이렇게만 지내니 오늘날 이런일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이 많이 속는다고 하더군요.
결국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아빠는 노발대발하시고 엄마는 왜 아빠한테 얘기하냐며 더 날뛰시고 동생은 엄마뒤에 숨어서 침묵합니다. 이성을 잃은채 저와는 대화가 되지않아 경찰에 밤에 신고해서 경찰이 회유했지만 아마 알아듣는척 돌려보내고 아직 두사람은 사태파악이 인지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제가 알기로 송금해준 돈은 없는것같습니다. 둘다 수중에 모아둔 돈이 없어서 아직 피해액은 없는걸로 아는데 엄마가 지금 그돈 만들려고 돈벌러 내려간거 같기도 하고.
이일을 계기로 현재는 가족과의 이전부터의 불화도 그렇고 다들 제가 독립하길 바라더군요.
물론 저의 책임도 제가 역할을 다하지못한 원인제공?도 있을것입니다.
제가 절대 다정하고 효녀 큰딸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집에서 저만큼 이 가정을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보는 가족원은 없습니다.
제가 저라서 하는 말이.아니라 누가와서 저희집 들여다봐도 동의하실겁니다.
독립이야 하고싶죠. 저만 나와살면 우리가족은 괜찮아질까요?
범죄에 노출되고 고집과 아집과 불신으로 똘똘 뭉친 이 가족.
환갑지난 엄마는 히키코모리같은 나이먹은 동생 묵묵히 끼니 갖다바치고 집안사정 모르고 반찬투정하는 아빠 도시락부터 다 싸다받치며 평생 수없이 고생만 하는 우리 엄마.
이런 집을 외면하고 나는 짐싸서 나와도 되는걸까요? 그들을 등지고 살아갈수 있을까요? 30중반, 이제 내앞가름하고 내인생 살아야 하지만 가족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픕니다.
정말 연끊고 살아야하나 싶습니다.
한달전 설연휴때 엄마와 둘이 데이트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어릴때 가족과 같이 주말에 손잡고 인근 공원에 구워먹으러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땐 아빠하고 엄마하고 동생하고 다들 하하호호하며 화목한 가정이었는데..
돈. 너무 징그럽고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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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후 현 상황.
당시 그 일이 있고 한동안 친구네집에 얹혀살다가 독립을 결심한 차에 집에 갔는데 아버지가 오히려 저에게 화를 내시며 나가라고 절 내쫓으시더군요.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아빠가 저라도 앞으로 있을 스트레스, 피해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동생,엄마 보는데서 절 내쫓은것처럼 액션을 취하셨다는 깊은 뜻을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아빠를 원망하며 지냈는데 어제 집에 다녀오고 알게되었어요.
저 집 나간뒤로 2달동안 아빠는 엄마와 동생에게 시달리며 돈 안해주면 죽을거라고 온갖 난리난리를 치는 통에 못받는 돈인거 알면서 당신 부인 혹시나 잘못될까 전재산 청약부은 1300만원 엄마에게 주셨다고 하네요.
1300만원이 전재산이냐고 의아하게 생각하실 분 많을텐데
저희집 진짜 힘들게 살고있고 저희 아버지 내년이면 70이신데 경비일 하시면서 온갖 수모, 고생 다 참으시면서 조금씩 모아모아 만든 전 재산입니다. 그 돈 해줬는데 650만원 더 해달라고 저랑 아버지한테 계속 문자,전화 온갖 미친짓은 다하고있습니다.
저는 차단했는데 차단메세지함 보니 정말 미친사람 같았습니다. 온갖 추측에 망상, 피해의식, 욕설, 동생과 유서쓰고 죽겠다는 협박, 성적인 욕까지.. 남한테도 못할 말들을 저에게 했습니다. 전화도 하루에 몇백통을 하는지 모르겠슴니다.
아빠가 돈해주면서 엄마는 저에게 말하지말라고 했었는데 아빠가 제게 말한 사실알고 또 미친사람처럼 저랑 제 친구보는 앞에서 아빠를 때렸습니다. 온갖 사이코패스같은 잔인한 말도 서슴치않고요. 그래요 욕하고 때린다 칩시다. 더 무서운건 엄마는 본인 필요에 의해 사람태도가 싹 바뀝니다. 처음에 제가 집에 가니 울면서 잘못했다고 매달리고 하더니 아빠가 돈해준거 제게 말하니 쳐다도 안보고 혼자 욕하고. 동생이 옆에서 제욕하는데 엄마가 되서 그걸 가만히 두고있질 않나. 삼강오륜도 없고 탐욕에 미쳐버렸습니다. 아빠말로도 왔다갔다 한다고 합니다. 거짓말 밥먹듯이 하고요. 불리하면 과거 아빠 만나 힘들었던 얘기 들먹이면서 피해자 행세하고요.
집주인한테 찾아가서 죽는행세하면서 보증금 빼달라고도 했답니다. 이혼위자료 명목으로 보증금 반 내놓으라고도 하고요
저희 아빠 이제 전재산 몇백 만원이 전부입니다. 나쁜일 겹친다고 아빠 직장도 퇴사하시게 됐고 엄마동생은 일 안하고 저만 일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제가 도와드릴수 있지만 미친사람 딴사람으로 돌변해버린 저 두사람 저는 책임지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진짜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인데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싫습니다. 회사사정도 안좋아서 급여도 몇달째 밀린 상태고요.
정신병원에 두사람 입원시키고 싶은데 어떻게 또 그러나 싶다가도 지금 먹고살 돈도 빠듯한데 병원은 무슨돈으로 보내며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빠 혼자 나가시면 엄마동생 땡전한푼 없는데 노숙자가 되어 객사하는건가 별의별 생각이 다듭니다.
엄마랑 동생. 얼마나 그동안 힘들었으면 정신적으로 사람이 이렇게 바닥을 칠수 있나 이해가 되고 저와 아빠의 책임이 일부 있다는걸 알지만 제가 지난 몇십년간 엄마를 지켜본것에 의하면 아빠 사업실패로 인한 핑계, 짜증, 비관, 피해의식, 원망, 내조의 의무 다하지 않은 것, 카드빚 아빠가 몇천만원 갚아준것, 불안정한 성격으로 아빠 매번 들볶고 어릴때부터 저희 보는 앞에서 싸우고 저희 앞에서 아빠 흉보고 이런 모든 행위들이 과연 아빠의 잘못만으로 우리집 환경과 관계가 오늘날 이렇게 된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같이 살지 않는 저는 그 꼴 안보고 살아도 하루하루 고통스러운데 아빠는 같이 살면서 매번 시달리고 밤에 공원에 나와 그 둘이 잠들때까지 기다리다가 들어가신다고 합니다.
경찰에 신고하자고 했어요. 근데 통 경찰얘기하면 발광을 하는 통에 아빠는 조용히 이혼하고 정리해서 나가고 싶다고 하십니다. 순순히 이혼은 해줄지 어쨋든 이혼전까지 같이 살아야하는데 매일 협박,폭력에 당하고 사는 아빠가 생전처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엄마의 험담으로 저는 아빠가 나쁜사람임줄로만 알고 살았습니다. 엄마때문에 아빠 인간관계도 다끊켰다고 하더군요. 정말 처음 새삼 알게되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단순히 피싱으로 집의 가난으로 피폐해진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불안정한 성격과 요행을 바라는 엄마가 진짜 모습이란걸요.
경찰 사이버수사대 쪽에 전화 해봤는데
사건화되어야 어떤 말들을 해줄수 있고 지금으로썬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말뿐이더군요..다 그러신건 아니겠지만 좀 어리버리한분이 전화받으셔서 더 신뢰감이 없었어요. 경찰서 얘기만 해도 눈돌아가는데 신고할수도 없고 이미 피해액은 있지만 시간도 몇주지나서 받을 가망없다는건 저도 알아요. 사기피해자라는거 인지 좀 시켜달라고 얘기했는데 결국 엄마가 동생과 경찰을 만나야한다는건데 저렇게 미쳐 날뛰는데 어떡해요.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신고해봤는데 이게 경찰서 갔다와도 결국 가족이라 같은 공간에 있어야하고 두사람 제정신 아니라 오히려 불에 기름붓는 꼴이 날수도 있을것 같고요.
저도 친구랑 둘이 살아서 아빠 모셔오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엄마랑 동생도 마찬가지로 갈데도 없고요. 이젠 가정파탄이라 임시적으로 떨어져 산다고 될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피싱사기로 금전피해와 가정파탄나게 생겼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로맨스 스캠(sns로 접근하여 금전요구 하는 피싱사기 일종) 피해자 가족입니다.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도저히 아빠와 제힘으로 해결할수 없어 다시한번 판에 올립니다. 아래 2달 전 제 글 먼저 읽어주시고 2달 후 현상황을 공유합니다.
한 가족 살린다 생각해주시고 여러분의 삶의 지혜를 조금이나마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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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5월 16일 2달전 제 작성글입니다.
(내용이 길어질것 같은데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말 그것이 알고싶다 보셨나요?
종종 챙겨보다가 지난주는 안봤는데 sns 신종사기에 대한 내용을 다뤘더군요. 어제 볼일보러 집에서 나와서 이동중인데 갑자기 엄마에게 카톡이 한통오더군요. 사실 지난주에 집안 불화로 크게 싸우고 가족과 열흘정도 대화없이 지내던 상황이었습니다.
'긴급상황 전화달라는 내용'
사실 가족들과 불화가 많아 밖에 있어도 항상 불안한 마음에 아무일 없는 나날들에도 핸드폰으로 언제 무슨일이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삽니다.
놀래서 엄마에게 전화해서 다급하게 물어보니
태평한 목소리로 급한일은 아니라는겁니다.
뭐냐고 계속 추궁하니 친구나 주변인들에게 말하지 말라는겁니다. 알겠다고 빨리 말하라고 하니..
엄마왈.
사실 제동생이 sns로 두바이 왕자랑 친구가 되서 2년째 연락중인데 ... 이미 여기까지 듣고 저는 아, 사기다. 피싱이다 직감했죠.
그 이후 얘기는 잘 생각도 안나는데 450만원을 빌려달라는겁니다. 빌려주면 우리인생 탄탄대로고 너에게는 100억의 보상이 있을거라면서 내일까지 수수료조로 돈을 보내야하는데 동생이 그동안 돈을 못구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었다고 .
사기를 칠꺼면 진작에 돈얘기했을껀데 2년동안 연락잘하고 지내고 있고 메세지보내도 답도 바로오고 은행시스템도 다 확인 해봤다하는데 ㅋ 아니 두바이 왕자가 뭐가 아쉬워서 자기 신분노출되는거 꺼려하면서 내동생과 엄마에게 450만원의 수수료를 요구합니까? 정말 남의 얘기인줄만 알았던 사연이 제 얘기가 될줄.. 쪽팔려서 하.
열흘넘게 대화도 없고 제게 사소한 관심도 주지 않던 엄마가 대뜸 전화로 450만원을 달라는 상황도 화가났지만 제가 엄마에게 엄마 이거 신종사기다. 나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할거야. 얘기를 하니 그뒤로 어제오후~다음날(오늘) 새벽까지 엄마가 저에게 온갖 상상이상의 폭언을 문자로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계속 돈빌려줄거냐 어쩔거냐. 안빌려주면 지방에 오늘 내려가서 일해서 돈마련할거라고 합니다. 저희 엄마 올해 61세 갑상선수술
받으시고 쉽게 피로감 느끼시고 체력도 남들보다 많이 떨어지십니다. 아빠와 동생때문에 우울증도 있으시구요.
몇년전까지만해도 판단력이 이렇게까지 없는분은 아니었는데 요새 어른분들도 유튜브 많이 보시잖아요? 인터넷에 거짓정보도 파다한데 유튜브에 정치선동 콘텐츠 같은거보면서 거기에 흡수되서 전에 저 설득시키려고 하시는데 진짜 엄마랑 언성 높힐뻔했습니다.. 평소 사소한 일로 방법을 제시해줘도 회피하기만하고 귀찮아하고 피해망상에 사로잡힌건지 극도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가 정신적으로 많이 아프구나 느꼈습니다. 집이 형편이 좋지않기도 하고 엄마가 정신과치료 이런건 꺼려하십니다. 동생도 안받게하려고 하구요. 여자애한테 이력남으면 안좋다면서. (당장 사람이 정신적으로 죽게 생겼는데)
아니, 동생이 알게된 사람이면 동생이 돈마련해서 자기혼자 고생하고 피해보면 그만이지 왜 엄마한테까지 쇄놰시켜서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동생도 나이만 먹었지 사회생활도 거의 없고 집에만 있고 10몇년동안 저와 식구들이 좋게 타일러도 보고 혼내기도 하고 부탁도 하고 사정도 해보고 아무리 얘기해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변화하고 개선하려고 하질않고 이렇게만 지내니 오늘날 이런일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이 많이 속는다고 하더군요.
결국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아빠는 노발대발하시고 엄마는 왜 아빠한테 얘기하냐며 더 날뛰시고 동생은 엄마뒤에 숨어서 침묵합니다. 이성을 잃은채 저와는 대화가 되지않아 경찰에 밤에 신고해서 경찰이 회유했지만 아마 알아듣는척 돌려보내고 아직 두사람은 사태파악이 인지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제가 알기로 송금해준 돈은 없는것같습니다. 둘다 수중에 모아둔 돈이 없어서 아직 피해액은 없는걸로 아는데 엄마가 지금 그돈 만들려고 돈벌러 내려간거 같기도 하고.
이일을 계기로 현재는 가족과의 이전부터의 불화도 그렇고 다들 제가 독립하길 바라더군요.
물론 저의 책임도 제가 역할을 다하지못한 원인제공?도 있을것입니다.
제가 절대 다정하고 효녀 큰딸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집에서 저만큼 이 가정을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보는 가족원은 없습니다.
제가 저라서 하는 말이.아니라 누가와서 저희집 들여다봐도 동의하실겁니다.
독립이야 하고싶죠. 저만 나와살면 우리가족은 괜찮아질까요?
범죄에 노출되고 고집과 아집과 불신으로 똘똘 뭉친 이 가족.
환갑지난 엄마는 히키코모리같은 나이먹은 동생 묵묵히 끼니 갖다바치고 집안사정 모르고 반찬투정하는 아빠 도시락부터 다 싸다받치며 평생 수없이 고생만 하는 우리 엄마.
이런 집을 외면하고 나는 짐싸서 나와도 되는걸까요? 그들을 등지고 살아갈수 있을까요? 30중반, 이제 내앞가름하고 내인생 살아야 하지만 가족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픕니다.
정말 연끊고 살아야하나 싶습니다.
한달전 설연휴때 엄마와 둘이 데이트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어릴때 가족과 같이 주말에 손잡고 인근 공원에 구워먹으러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땐 아빠하고 엄마하고 동생하고 다들 하하호호하며 화목한 가정이었는데..
돈. 너무 징그럽고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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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후 현 상황.
당시 그 일이 있고 한동안 친구네집에 얹혀살다가 독립을 결심한 차에 집에 갔는데 아버지가 오히려 저에게 화를 내시며 나가라고 절 내쫓으시더군요.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아빠가 저라도 앞으로 있을 스트레스, 피해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동생,엄마 보는데서 절 내쫓은것처럼 액션을 취하셨다는 깊은 뜻을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아빠를 원망하며 지냈는데 어제 집에 다녀오고 알게되었어요.
저 집 나간뒤로 2달동안 아빠는 엄마와 동생에게 시달리며 돈 안해주면 죽을거라고 온갖 난리난리를 치는 통에 못받는 돈인거 알면서 당신 부인 혹시나 잘못될까 전재산 청약부은 1300만원 엄마에게 주셨다고 하네요.
1300만원이 전재산이냐고 의아하게 생각하실 분 많을텐데
저희집 진짜 힘들게 살고있고 저희 아버지 내년이면 70이신데 경비일 하시면서 온갖 수모, 고생 다 참으시면서 조금씩 모아모아 만든 전 재산입니다. 그 돈 해줬는데 650만원 더 해달라고 저랑 아버지한테 계속 문자,전화 온갖 미친짓은 다하고있습니다.
저는 차단했는데 차단메세지함 보니 정말 미친사람 같았습니다. 온갖 추측에 망상, 피해의식, 욕설, 동생과 유서쓰고 죽겠다는 협박, 성적인 욕까지.. 남한테도 못할 말들을 저에게 했습니다. 전화도 하루에 몇백통을 하는지 모르겠슴니다.
아빠가 돈해주면서 엄마는 저에게 말하지말라고 했었는데 아빠가 제게 말한 사실알고 또 미친사람처럼 저랑 제 친구보는 앞에서 아빠를 때렸습니다. 온갖 사이코패스같은 잔인한 말도 서슴치않고요. 그래요 욕하고 때린다 칩시다. 더 무서운건 엄마는 본인 필요에 의해 사람태도가 싹 바뀝니다. 처음에 제가 집에 가니 울면서 잘못했다고 매달리고 하더니 아빠가 돈해준거 제게 말하니 쳐다도 안보고 혼자 욕하고. 동생이 옆에서 제욕하는데 엄마가 되서 그걸 가만히 두고있질 않나. 삼강오륜도 없고 탐욕에 미쳐버렸습니다. 아빠말로도 왔다갔다 한다고 합니다. 거짓말 밥먹듯이 하고요. 불리하면 과거 아빠 만나 힘들었던 얘기 들먹이면서 피해자 행세하고요.
집주인한테 찾아가서 죽는행세하면서 보증금 빼달라고도 했답니다. 이혼위자료 명목으로 보증금 반 내놓으라고도 하고요
저희 아빠 이제 전재산 몇백 만원이 전부입니다. 나쁜일 겹친다고 아빠 직장도 퇴사하시게 됐고 엄마동생은 일 안하고 저만 일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제가 도와드릴수 있지만 미친사람 딴사람으로 돌변해버린 저 두사람 저는 책임지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진짜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인데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싫습니다. 회사사정도 안좋아서 급여도 몇달째 밀린 상태고요.
정신병원에 두사람 입원시키고 싶은데 어떻게 또 그러나 싶다가도 지금 먹고살 돈도 빠듯한데 병원은 무슨돈으로 보내며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빠 혼자 나가시면 엄마동생 땡전한푼 없는데 노숙자가 되어 객사하는건가 별의별 생각이 다듭니다.
엄마랑 동생. 얼마나 그동안 힘들었으면 정신적으로 사람이 이렇게 바닥을 칠수 있나 이해가 되고 저와 아빠의 책임이 일부 있다는걸 알지만 제가 지난 몇십년간 엄마를 지켜본것에 의하면 아빠 사업실패로 인한 핑계, 짜증, 비관, 피해의식, 원망, 내조의 의무 다하지 않은 것, 카드빚 아빠가 몇천만원 갚아준것, 불안정한 성격으로 아빠 매번 들볶고 어릴때부터 저희 보는 앞에서 싸우고 저희 앞에서 아빠 흉보고 이런 모든 행위들이 과연 아빠의 잘못만으로 우리집 환경과 관계가 오늘날 이렇게 된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같이 살지 않는 저는 그 꼴 안보고 살아도 하루하루 고통스러운데 아빠는 같이 살면서 매번 시달리고 밤에 공원에 나와 그 둘이 잠들때까지 기다리다가 들어가신다고 합니다.
경찰에 신고하자고 했어요. 근데 통 경찰얘기하면 발광을 하는 통에 아빠는 조용히 이혼하고 정리해서 나가고 싶다고 하십니다. 순순히 이혼은 해줄지 어쨋든 이혼전까지 같이 살아야하는데 매일 협박,폭력에 당하고 사는 아빠가 생전처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엄마의 험담으로 저는 아빠가 나쁜사람임줄로만 알고 살았습니다. 엄마때문에 아빠 인간관계도 다끊켰다고 하더군요. 정말 처음 새삼 알게되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단순히 피싱으로 집의 가난으로 피폐해진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불안정한 성격과 요행을 바라는 엄마가 진짜 모습이란걸요.
경찰 사이버수사대 쪽에 전화 해봤는데
사건화되어야 어떤 말들을 해줄수 있고 지금으로썬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말뿐이더군요..다 그러신건 아니겠지만 좀 어리버리한분이 전화받으셔서 더 신뢰감이 없었어요. 경찰서 얘기만 해도 눈돌아가는데 신고할수도 없고 이미 피해액은 있지만 시간도 몇주지나서 받을 가망없다는건 저도 알아요. 사기피해자라는거 인지 좀 시켜달라고 얘기했는데 결국 엄마가 동생과 경찰을 만나야한다는건데 저렇게 미쳐 날뛰는데 어떡해요.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신고해봤는데 이게 경찰서 갔다와도 결국 가족이라 같은 공간에 있어야하고 두사람 제정신 아니라 오히려 불에 기름붓는 꼴이 날수도 있을것 같고요.
저도 친구랑 둘이 살아서 아빠 모셔오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엄마랑 동생도 마찬가지로 갈데도 없고요. 이젠 가정파탄이라 임시적으로 떨어져 산다고 될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제 엄마를 너무 나쁘게만 말한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같은여자로써 너무 불쌍합니다.
온 식구에게 시한폭탄이 되어버린 엄마와 동생
저와 아버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