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서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매장이 한 약 70평 정도 되는 동네 서점이에요.
저는 1년정도 여기서 일했습니다.
사수도 없었고, 그때는 아르바이트 생도 있어서 바쁘지만 견딜만했어요.
지금은 매장 혼자서 보고 있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거의 관리자 아니면 매니저급인 사람들이 해야하는 업무들을 제가 다 떠맡기는 생각이 들었지만 초반에는 괜찮았어요.
이제는 점점 지치고 힘이 듭니다.
근데 근 2주일동안 엄청 바빴습니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학생들이 2학기 준비를 한다면서 서점으로 우르르 들어오는데
평균 참고서 매입권수가 120-130권이었다면 지난 2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300권이상이 들어왔을 정도로 책이 많이 나갔습니다.
매출도 평소보다 2배 이상이 뛰었죠.
결제 건수도 평소에는 100건 정도 였다면 그 2배 이상이 2주일 이상 갔습니다.
근데 제가 혼자서 매장을 보니까 너무 바쁘고 하루도 빠짐없이 혼자서 책을 정리하고 손님 응대하고 주문받고 하니까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이와중에 주말 아르바이트 생이랑 평일 마감3시간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생을 뽑고 교육을 시키라고 해서 업는 시간 쪼개서 이력서보고 면접까지하고 사람도 뽑고
교육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사장한테 몸이 아파서 회사 행사에 가기 힘들겠다고 매장에 있고 싶다고 했습니다.
(매장이 지금은 조금 한가해서 견딜만 해졌거든요.)
그런데 사장이 힘들거 아니고 왜 너 혼자서만 유난떠냐고 내가 너 눈치 보면서 회사를 다녀야 겠냐고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거든요.
근데 이 일들은 다른 사람들은 다 해왔던 건데 저만 유난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저 며칠전에 미열이 나고 쓰러질 것 같아서 열 떨어지자 마자 병원에 가서 수액까지 맞았습니다. 허허
생애 처음 수액 맞아 봤습니다 기력이 너무 딸려서..ㅎ
업무가 고객응대(책 찾아주기)-서점인데 책 검색 컴퓨터 조차 없음/ 결제/ 전화응대/ 전화주문/ 학원 대량 주문 처리/ 참고서 매입잡고 정리/ 예약주문 문자 돌리기/ 매장 청소/아르바이트 관리(공지사항작성/급여 계산/ 스케줄 관리)/마감업무/시간 대 별로 서가 재고 확인 후 책 발주 리스트 작성/ 카카오톡 주문 및 응대/ 단행본 베스트셀러 서치 후 발주 및 반품 처리/ 문구류 재고 확인 후 발주 및 반품처리/ 새로운 아르바이트 교육/ 초등학교 방과후 도서 주문 후 관련 서류 준비 및 세금계산서 관리/ 거래처 잔액 관리/ 은행업무(잔돈바꾸기&통장정리)/ 마감 시제 확인 후 업무 일지 작성 등 제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일 참고서가 들어오고, 책이나 문구류 재고가 없으면 안되니, 주기적으로 확인해줘야 하는데
그 와중에 전화 대량 주문이 하루에 한건만 들어오면 감사하겠지만, 여러번 들어옵니다.
그리고 고객님들도 자신이 찾는 것보다 제가 찾아 주는게 시간이 짧다면서 아주 당연스럽게 다른 업무를 하고 있는 저에게 와서 책을 찾아 달라고 하고 카운터에서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대량 주문들어오고 준비하는 중에도 손님이 뭐 찾으면 찾아줘야 하고 계산해달라고하면 계산해줘야하는데
업무 집중력도 떨어지고, 정신이 항상 없습니다.
제가 유난일까요?
저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거든요.
매출이 떨어지면 사장은 자신이 마음에 안들었던 과거의 일을 끄집어 내서 너가 주말(주말에는 아르바이트생이 나와서 일해줍니다)에 나왔으면 지금의 매출이 더 좋았을 것이다.
라는 말도 안되는 말도 합니다. 제가 나오면 매출이 늘어나나요?
저는 언제 쉬라는건지..
솔직히 말하면 쉬는것도 잘 못 쉽니다.
주말에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카톡이나 전화오면 다 받고 원격으로 해결해줘야 합니다.
저밖에 없어요.. 케어할 사람이
그리고 연차사용도 어렵습니다.
연차쓸려면 제 저녁시간에 나와줄 대타를 구해야하거든요.
매장직이 저 혼자여서 근무를 대신할 사람이 없어요.
입사할때는 풀 근무 아르바이트 생이 있어서 아르바이트 생이랑 시간을 바꿔가면서 연차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사람도 없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9시-6시 근무여서 연차를 써도 그 시간에 다른 직원이 그 사람 업무를 해줄 수 있는데 저는 그 2시간때문에 알바한테 시간되는지 확인하고 연차까지 써야하고..
알바들이 안되면 그때 연차 사용 못하고..
동일한 회사 직원이지만, 연차사용에 대한 무게감?이 다른것도 버겁습니다.
사장은 바쁠 시기에 자기가 주말 내내 나와서 일을 했는데 내가 그렇게 일을 해야 겠냐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제가 나오기 싫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금요일 퇴근2시간 전에 토요일 근무하라는 해서 조금 싫은 티 내긴했지만 알았다고 했고, 군말없이 출근 준비했는데
자기가 지레 찔려서 나오지말라고 말 바꾼거는 자기 자신이면서 전부 제탓을 하네요.
사람을 뽑지도 않고 그런 소리나 하고 있어서 진짜 미쳐버리겠습니다.
서점에서 일하는시는 분들 있으면 다들 이렇게 일하나요?
어떻게 일하고 계시나요?
정말 제가 유난인가요?
사장이 저보고 유난이라는데 맞나요?
나는 지금 서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매장이 한 약 70평 정도 되는 동네 서점이에요.
저는 1년정도 여기서 일했습니다.
사수도 없었고, 그때는 아르바이트 생도 있어서 바쁘지만 견딜만했어요.
지금은 매장 혼자서 보고 있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거의 관리자 아니면 매니저급인 사람들이 해야하는 업무들을 제가 다 떠맡기는 생각이 들었지만 초반에는 괜찮았어요.
이제는 점점 지치고 힘이 듭니다.
근데 근 2주일동안 엄청 바빴습니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학생들이 2학기 준비를 한다면서 서점으로 우르르 들어오는데
평균 참고서 매입권수가 120-130권이었다면 지난 2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300권이상이 들어왔을 정도로 책이 많이 나갔습니다.
매출도 평소보다 2배 이상이 뛰었죠.
결제 건수도 평소에는 100건 정도 였다면 그 2배 이상이 2주일 이상 갔습니다.
근데 제가 혼자서 매장을 보니까 너무 바쁘고 하루도 빠짐없이 혼자서 책을 정리하고 손님 응대하고 주문받고 하니까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이와중에 주말 아르바이트 생이랑 평일 마감3시간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생을 뽑고 교육을 시키라고 해서 업는 시간 쪼개서 이력서보고 면접까지하고 사람도 뽑고
교육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사장한테 몸이 아파서 회사 행사에 가기 힘들겠다고 매장에 있고 싶다고 했습니다.
(매장이 지금은 조금 한가해서 견딜만 해졌거든요.)
그런데 사장이 힘들거 아니고 왜 너 혼자서만 유난떠냐고 내가 너 눈치 보면서 회사를 다녀야 겠냐고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거든요.
근데 이 일들은 다른 사람들은 다 해왔던 건데 저만 유난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저 며칠전에 미열이 나고 쓰러질 것 같아서 열 떨어지자 마자 병원에 가서 수액까지 맞았습니다. 허허
생애 처음 수액 맞아 봤습니다 기력이 너무 딸려서..ㅎ
업무가 고객응대(책 찾아주기)-서점인데 책 검색 컴퓨터 조차 없음/ 결제/ 전화응대/ 전화주문/ 학원 대량 주문 처리/ 참고서 매입잡고 정리/ 예약주문 문자 돌리기/ 매장 청소/아르바이트 관리(공지사항작성/급여 계산/ 스케줄 관리)/마감업무/시간 대 별로 서가 재고 확인 후 책 발주 리스트 작성/ 카카오톡 주문 및 응대/ 단행본 베스트셀러 서치 후 발주 및 반품 처리/ 문구류 재고 확인 후 발주 및 반품처리/ 새로운 아르바이트 교육/ 초등학교 방과후 도서 주문 후 관련 서류 준비 및 세금계산서 관리/ 거래처 잔액 관리/ 은행업무(잔돈바꾸기&통장정리)/ 마감 시제 확인 후 업무 일지 작성 등 제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일 참고서가 들어오고, 책이나 문구류 재고가 없으면 안되니, 주기적으로 확인해줘야 하는데
그 와중에 전화 대량 주문이 하루에 한건만 들어오면 감사하겠지만, 여러번 들어옵니다.
그리고 고객님들도 자신이 찾는 것보다 제가 찾아 주는게 시간이 짧다면서 아주 당연스럽게 다른 업무를 하고 있는 저에게 와서 책을 찾아 달라고 하고 카운터에서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대량 주문들어오고 준비하는 중에도 손님이 뭐 찾으면 찾아줘야 하고 계산해달라고하면 계산해줘야하는데
업무 집중력도 떨어지고, 정신이 항상 없습니다.
제가 유난일까요?
저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거든요.
매출이 떨어지면 사장은 자신이 마음에 안들었던 과거의 일을 끄집어 내서 너가 주말(주말에는 아르바이트생이 나와서 일해줍니다)에 나왔으면 지금의 매출이 더 좋았을 것이다.
라는 말도 안되는 말도 합니다. 제가 나오면 매출이 늘어나나요?
저는 언제 쉬라는건지..
솔직히 말하면 쉬는것도 잘 못 쉽니다.
주말에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카톡이나 전화오면 다 받고 원격으로 해결해줘야 합니다.
저밖에 없어요.. 케어할 사람이
그리고 연차사용도 어렵습니다.
연차쓸려면 제 저녁시간에 나와줄 대타를 구해야하거든요.
매장직이 저 혼자여서 근무를 대신할 사람이 없어요.
입사할때는 풀 근무 아르바이트 생이 있어서 아르바이트 생이랑 시간을 바꿔가면서 연차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사람도 없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9시-6시 근무여서 연차를 써도 그 시간에 다른 직원이 그 사람 업무를 해줄 수 있는데 저는 그 2시간때문에 알바한테 시간되는지 확인하고 연차까지 써야하고..
알바들이 안되면 그때 연차 사용 못하고..
동일한 회사 직원이지만, 연차사용에 대한 무게감?이 다른것도 버겁습니다.
사장은 바쁠 시기에 자기가 주말 내내 나와서 일을 했는데 내가 그렇게 일을 해야 겠냐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제가 나오기 싫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금요일 퇴근2시간 전에 토요일 근무하라는 해서 조금 싫은 티 내긴했지만 알았다고 했고, 군말없이 출근 준비했는데
자기가 지레 찔려서 나오지말라고 말 바꾼거는 자기 자신이면서 전부 제탓을 하네요.
사람을 뽑지도 않고 그런 소리나 하고 있어서 진짜 미쳐버리겠습니다.
서점에서 일하는시는 분들 있으면 다들 이렇게 일하나요?
어떻게 일하고 계시나요?
정말 제가 유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