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나 알고있지만 상황 아니냐...

ㅇㅇ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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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ㅂ... 남자애가 박재언처럼 잘생긴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 괜찮게 생겼거든..? 근데 성격은 박재언이랑 개존똑이란 말임 ㅈㄴ능글거리면서 자꾸 여지주다가 갑자기 선긋고 그래서 내가 피하면 또 다가오고.. 내가 밖에서 걔랑 같이 있을때 번호 따이면 항상 지가 남자친구라고 대신 거절해주고 술마시면 데릴러 오고 춥다하면 지 옷 벗어주고 손 시렵다하면 손잡아주고.. 그런데 절대 연락은 먼저 안하고ㅅㅂ
근데 오늘 관계 정리하고 왔어 아니 뭐 알고있지만 처럼 걔랑 ㅅㅍ관계도 아니였고 스킨쉽이라고는 내가 손 시렵다 할 때 걔가 손 잡아준 것뿐이라 사실 정리하고 말것도 없지만 그냥 나혼자.. 울면서 화내다가 옴ㅋㅋ

고등학교 졸업하고 만날 기회가 없으니까 내가 맨날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한번은 걔가 나한테 자기 맘에 드는 여자애 생겼다고, 지금 연락하고 있다고 하는거야 근데 내가 거기서 무슨 말을 해 그냥 아.. 이러고 말았는데 걔가 갑자기 신경안쓰여? 이러더라 그래서 솔직히 신경쓰이지 이랬더니 ㅈㄴ뿌듯하다는 듯이 씩 웃고ㅅㅂ
그리고 집와서 ㅈㄴ울다가 1~2주정도 연락을 안했더니 걔한테도 안오고ㅋㅋ 근데 또 빡치게 보고싶긴 해서.. 오늘 ㅈㄴ찌질하게 걔가 사는 동네로 갔는데 아파트 단지 공원에서 딱 마주치더라 그래도 최대한 티 안내면서 인사했더니 어디가냬 그래서 친구네 집 간다고 하니깐 잠깐 정적이였는데 걔가 갑자기 나 보러온거 아니야? 이러더라


아니라고 하니깐 비웃는건지 걍 내 말이 어이가 없는건지 하여튼 한번 웃더니 연락은 왜 안했냐길래 내가 그냥.. 근데 너도 안했잖아 이랬는데 걔가 아무렇지도 않게 난 원래 한 적 없잖아 이럼ㅋㅋㅋㅋㅋㅋㅋ..... 나 거기에 울컥해서 그냥 울음... ㅈㄴ울면서 그럼 내가 너한테 연락하는건 당연한거냐고, 내가 니 고딩때부터 좋아하는거 알면서 왜 자꾸 사람 떠보고 갖고 노냐고, 싫다고 말도 안하고 맨날 나만 오해하게 만들고 이러면서... 갑자기 욱해서 급발진 하긴 했는데 그래도 속 시원함 그리고 그냥 혼자 집 왔는데 헤어진지 4시간 정도 됐는데도 연락 하나 없다ㅋㅋㅋㅋㅋ 우느라 화장도 다 지워지고 아이라인도 다 번지고ㅅㅂ 아 ㅈ같아ㅋㄱㅋㄱㅋㄱㅋ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