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이요..

흠..2008.12.18
조회2,332

먼저 말씀드리면 저희는 혼인신고부터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기가 생겨서.. 결혼식을 해야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제위로 언니가 있어서..

언니 먼저 하고 하라는 강력한 엄마,아빠 말씀에 먼저 혼인신고부터했습니다..

 

시댁에서 집을 5500짜리 20평빌라 사주셨구요...(지방이라...^^;;) 대출 천만원 냈습니다..

그중 500만원은 제가 보탰구요... 그럼 4000으로 사주신거죠... 첨에 2천만원 대출내야한다는거

대출마니 내는건 아닌것 같아...그렇게 하구.. 기본적인 가구, 가전은 제가 다 했습니다.

티비,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밥솥,청소기등등....

가구는 장,문갑,전자레인지밥솥다이,화장대등등으로 했구요...

저희회사 10년넘게거래한 거래처들이 있어서.. 다 싸게했습니다.. 거의 반값에...

 

그렇게 아껴서 결혼식때 쓰려구 1500정도 남겨놨는데요... 남편이 하도 대출이 있어서 맘에걸린

다는둥 그것땜에 돈을 못모으는것 같다는둥 스트레스를 줘서.. 물론 자기도 스트레스 받고 힘들

어서 하는 말이겠지만... 그돈 1000만원을 제가 모아놓은돈으로 갚아줬습니다... 대신 결혼식

할때 예물, 예단안하겠단 조건으로요... 당연하단듯이.. "응.. 나도 없다~" 이러는 신랑한테 어이가

없어서..."그건 아니지.. 오빤 나한테 적어도 다이아 반지 하나는 해줘야 하는거 아냐? 그깟 다이아

백만원 조금 더 주면 할수 있는데... 너무하는거 아냐?" 그러니깐... "어차피 결혼식같은건 집에서

다 해주는거 아닌가? 왜 니돈으로 다할려구 해?" 이러는거에요.. 그건 아닌것 같은데....

 

요즘은 다들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라 해도.. 제가 그렇게 해줬음

고맙단 말이나.. 미안하단말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그렇게 말하는 신랑이 얼마나 밉던지...

괜히 해줬다싶고... 어쨋든 나중에 결혼식비정돈 엄마한테 드릴꺼니까 그걸로 말하지말랬더니

알았다네요.... 이경우에 1년쯤후 결혼생각하고 있는데요... 결혼식만하고.. 예물,예단생각해도

되는거죠? 간단히 한복, 예복정돈 해줄 생각인데요.. 결혼식 비용 마니 드나요?

스튜디오 촬영이나, 식비같은거... 예물,예단 생략하고 얼마정도 나올까요?

님들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