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조리 실태…. 다들 어떻게 생각해?

Hotdog2022.01.13
조회87
안녕하세요

반말로 쓸게요 어이가없어서.

요즘 코로나도 그렇고 위생적이고 깨끗한 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방금 있었던 일인데 사장이랑 언쟁하다가 결국 말이 안통해서 집으로 돌아왔음.

아무튼 오늘 저녁 5시 50분 경 떡볶이 집은 아니고 메인은 핫도그 파는 유명한 체인점에서

사이드로 떡볶이랑 세트를 시켰는데 떡볶이 조리를 일회용 나무젓가락으로 하는거야.

눈을 의심할 새도 없었어.

첨에 웍에 조리되고 있는데 종이컵 같은데서 “고추양념이 그대로 묻은” 나무젓가락이 쑥 나오더라?

뭐지? 하고 봤는데 진짜 일회용 나무젓가락이었어

그걸로 내가 주문한 떡볶이를 휘휘 젓는거야.

그래서 내가 사장한테 물었어.

나 : 지금 일회용 나무젓가락으로 조리하시는거에요?

사장 : 네. (왜요? 하는 눈빛)

나 : 아니.. 지금 일회용 나무젓가락으로 조리하는게 맞는거에요?

사장이 진짜 당당하게 왜 그게 잘못됐냐는 듯 쳐다보는데 할 말이 없더라?

저게 왜 안되는지 음식업 하시는 분이 더 잘 아셔야하지 않냐, 제가 이상한거냐 하다가

사장 “본사에서도 다 보고갔는데 아무말 없었다.” , “이게 잘못된거면 제가 무지한거겠죠.” 라는 식으로 정말 저 문장 그대로 말함.

나 : “아 그럼 본사에 여쭤봐도 되냐” 했더니 물어보라며 벽면에 붙어있던 본사 번호를 가리키더라?

어이가없어서 진짜 전화를 했는데 6시가 넘어서 전화를 안받더라고.

사장은 이런이런 컴플레인이 들어왔으니 자기가 바이저(본사-매장)한테 말을 하겠대.

그럼 바이저 번호를 달라그랬더니 6시가 넘어서 안된대.

그럼 바이저한테 말하는 김에 방금 알바생이 떡볶이에 넣을 어묵 비닐을 뜯다가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는데

바닥에 그대로 비닐이 닿았는데 위생장갑으로 겉 비닐 만진 손으로 어묵 꺼내서 조리한 건 올바른건지 물었어.

이건 잘못됐대. 근데 죄송하다곤 안하심.

근데 그와중에 내 떡볶이는 용기에 그대로 담기더라?

그래서 내가 저는 그럼 저렇게 조리된 떡볶이를 먹어야되나요? 했더니 다시 만들어주겠대.

근데 당장 조리도구가 없으니 새 일회용나무젓가락으로 만들어주겠다는거야.

여기서 그냥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네 하고 취소해달라고 하고 나왔어.

그렇게 만든 음식 안먹어도 되고 먹어도 기분 좋게 못먹을 것 같아서.

나 진짜 벽보고 얘기한 거 맞지???

내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쓴 글이긴 한데 최대한 대화내용은 그대로 썼어.

지금 너무 화가 나고 그 뻔뻔한 태도 때문에 내가 뭐지? 싶고 이게 정말 맞는건가? 싶어서 써봤어.

우리부모님도 음식가게 하셔서 위생 이런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고 자랐고

최근에는 골목식당 같은 프로그램 때문에 다들 예민하기도 하잖아

웬만하면 자영업자분들 힘든 거 알아서 대충 다시 만들어달라하고 말텐데

이 사장님 마인드가 너무 안일하신 것 같아서

본사에 컴플레인 걸어도 되는 문젠지 아닌지 다들 한번씩 읽고 댓글 꼭 부탁해.

취소 영수증이랑 사장님이 당당하게 찍어도된다하셔서 사진 첨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