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다 괜찮은편이거든요
처음부터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너무 외롭고 힘들때 곁에 있어준 사람이라
어찌저찌 쭉 만나왔고 정도 많이 들어
지금 신혼이에요
근데 이놈의 성격이 못되먹어서
같이 있을 때 늘 불안해요
저도 성격이 예민하고 유순하진 못하지만
이정도는 아니거든요
옆에 있으면 마음 불편한 사람있죠
기분 좋을때야 다 좋죠
싸울때도 이유가 어떻든
개난리 발광으로 (악지르기or던지기or욕하기)
분노조절 안되듯이 굴고
따지면 결국 내가 그렇게 만든다 시전
뭐 본인이 조금만 거슬리는 일이 있으면
바로 에이씨 욕부터 나와요
일상생활에서 뭘 떨어트렸을 때
운전중에 누가 약간이라도 잘못할 때
뭐 사러갔는데 친절하지 않게 응대할 때 등등
말귀를 두번만 못알아먹어도 답답해하고
성격이 급해서 제가 어떤 얘기 설명해준다고 자세히 하면
중간에 끊고 "아 그래서 결론이 뭔데" 무안하게 하질 않나
전 좀 차분한 성격이라 제 실수나 기분나쁜일이 있어도
혼자 있을땐 성질내고 풀때도 있지만
옆에 사람있을 땐 최대한 삭히거든요
내가 티내면 옆사람까지 기분이 더러워지잖아요
늘 자기가 짜증내는건 이유가 있어 합당하고
나 짜증 내는 건 절대 그냥 안넘어가요
한번씩 제가 좀 다운되어 보이거나 시키는 말에 대꾸 안하거나
틱틱거리기라도 하면 뭐 때문에 그래? 하며
풀어주려는게 아니라 바로 표정 굳고 말투부터 싸해져
자기가 더 짜증내면서 "아 왜그래?" 이런 식
그래놓고 둘이 장난치고 잘 데이트하다
본인은 컨디션 안 좋거나 뭐 하나에 기분상해
갑자기 기분 다운되보여서 슬슬 괜히 눈치보여가지고
장난쳐보고 애교있게 말 걸어도 표정부터 뭐씹은 표정으로
고개만 도리도리 대꾸도 안하고
계속 왜 그러냐고 몇분 한시간 풀어줘야 겨우 푸네요
그럴때마다 더럽고 치사해서 못해먹겠단 생각들고
나도 한성격하는데 왜 나만 받아줘야하지 싶어
어린애보다도 속이 좁다 느껴져서
배려있고 허허하는 그릇 큰 남편 둔 분들이 부럽더라구요
이렇게 한번씩 정떨어질때마다
마음에 스크래치가 나는 것 같아요
이런 저런게 차츰 쌓여서 잠자리도 그냥 귀찮고
회피하게 되는 것 같은데
단순히 왜 안하냐고 불만이고 닥달할줄만 알지
단 한번이라도 본질적인 이유를 생각해본적이나 있을까
성격이 이런 남편 둔 분들은
속으로 인 자를 여러번 새기며 사시겠죠?
너무 미울때는 뒷통수 한대 때리고 싶은적도
한두번이 아니에요
성격 개조는 안되는건데
조금이라도 유해지면 좋겠어요
저럴때마다 옆에 있으면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정신이 피폐해지는것 같네요
항상 뭔가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편하질 않아요
사이 좋을때도 숨겨둔 내 마음 한 구석은 답답하고 허한느낌
성격 더러운
저와 신랑 둘 다 삼십대 후반이구요
다른건 다 괜찮은편이거든요
처음부터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너무 외롭고 힘들때 곁에 있어준 사람이라
어찌저찌 쭉 만나왔고 정도 많이 들어
지금 신혼이에요
근데 이놈의 성격이 못되먹어서
같이 있을 때 늘 불안해요
저도 성격이 예민하고 유순하진 못하지만
이정도는 아니거든요
옆에 있으면 마음 불편한 사람있죠
기분 좋을때야 다 좋죠
싸울때도 이유가 어떻든
개난리 발광으로 (악지르기or던지기or욕하기)
분노조절 안되듯이 굴고
따지면 결국 내가 그렇게 만든다 시전
뭐 본인이 조금만 거슬리는 일이 있으면
바로 에이씨 욕부터 나와요
일상생활에서 뭘 떨어트렸을 때
운전중에 누가 약간이라도 잘못할 때
뭐 사러갔는데 친절하지 않게 응대할 때 등등
말귀를 두번만 못알아먹어도 답답해하고
성격이 급해서 제가 어떤 얘기 설명해준다고 자세히 하면
중간에 끊고 "아 그래서 결론이 뭔데" 무안하게 하질 않나
전 좀 차분한 성격이라 제 실수나 기분나쁜일이 있어도
혼자 있을땐 성질내고 풀때도 있지만
옆에 사람있을 땐 최대한 삭히거든요
내가 티내면 옆사람까지 기분이 더러워지잖아요
늘 자기가 짜증내는건 이유가 있어 합당하고
나 짜증 내는 건 절대 그냥 안넘어가요
한번씩 제가 좀 다운되어 보이거나 시키는 말에 대꾸 안하거나
틱틱거리기라도 하면 뭐 때문에 그래? 하며
풀어주려는게 아니라 바로 표정 굳고 말투부터 싸해져
자기가 더 짜증내면서 "아 왜그래?" 이런 식
그래놓고 둘이 장난치고 잘 데이트하다
본인은 컨디션 안 좋거나 뭐 하나에 기분상해
갑자기 기분 다운되보여서 슬슬 괜히 눈치보여가지고
장난쳐보고 애교있게 말 걸어도 표정부터 뭐씹은 표정으로
고개만 도리도리 대꾸도 안하고
계속 왜 그러냐고 몇분 한시간 풀어줘야 겨우 푸네요
그럴때마다 더럽고 치사해서 못해먹겠단 생각들고
나도 한성격하는데 왜 나만 받아줘야하지 싶어
어린애보다도 속이 좁다 느껴져서
배려있고 허허하는 그릇 큰 남편 둔 분들이 부럽더라구요
이렇게 한번씩 정떨어질때마다
마음에 스크래치가 나는 것 같아요
이런 저런게 차츰 쌓여서 잠자리도 그냥 귀찮고
회피하게 되는 것 같은데
단순히 왜 안하냐고 불만이고 닥달할줄만 알지
단 한번이라도 본질적인 이유를 생각해본적이나 있을까
성격이 이런 남편 둔 분들은
속으로 인 자를 여러번 새기며 사시겠죠?
너무 미울때는 뒷통수 한대 때리고 싶은적도
한두번이 아니에요
성격 개조는 안되는건데
조금이라도 유해지면 좋겠어요
저럴때마다 옆에 있으면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정신이 피폐해지는것 같네요
항상 뭔가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편하질 않아요
사이 좋을때도 숨겨둔 내 마음 한 구석은 답답하고 허한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