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고2야외고라 그런지 내신이 빡세서 좀 성적 부담도 있고 그래. 중간은 오늘로 딱 3주 남았고. 내가 키가 161인데 작년 12월달에 38까지 찍었었어. 원래도 마른 편이었는데 (입학때쯤 45정도) 중간에 48까지 나가고 그 뒤로 다이어트 해서 43찍었는데, 교정기 한 이후로 음식을 못 먹으니 점점 살이 빠지고, 나중엔 음식을 다시 많이 먹을 수 있는데도 소식하는게 습관이 되서 안 먹다보니 38까지 되어버린 거야. 사실 소식하는게 습관이 되었다기보다는…그정도로 절식한 게 처음이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갈수록 몸도 가벼워지는 것 같고 그러니 더 집중도 잘 되는 것 같고, 살이 빠지는 게 보여서 기분이 좋았어. 그 뒤로는 더 먹으면 살이 찔 것 같아 무서워서 점점 절식했어. 어쩌다 저녁을 배불리 먹으면 다음날은 하루종일 굶기도 하고…극심한 운동을 한다든가…. 나 스스로도 정상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배고파야 집중이 잘 되니까. 난 공부를 위해 굶는 거야.’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세뇌시켰어. 2학기 중간까지는 어찌저찌했지만 몸무게가 너무 빠졌던 기말고사때는… 아예 글씨가 안 읽히더라고..ㅋㅋ 집중도 너무 안 되고 11월 모의고사는 성적이 엄청 떨어졌었어. 그땐 거의 문제도 제대로 못 읽었던 것 같아.
엄마도 내가 이상한 걸 아셨는지 1월달에 거식증 치료센터에 갔어. 사실 말이야. 나는 거식증인 내가 좋았고 그 강박과 집착이 있기에 공부에도 독기를 품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선생님 보러 갈 때마다 너무너무 괜찮은 척 했고 집에서도 엄청 많이 먹었어.. 근데 중요한 건 밥이 아니라 군것질 위주로 먹었다는 거지. 과자, 빵, 케이크, 아이스크림…..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먹었어…… 처음엔 몸무게가 워낙 저체중이니 그정도 먹어도 괜찮을 줄 알았지.. 당연히 몸무게는 점점 늘었고, 3월달에 학교 개학할 때 되자 엄마도 상태가 좋아졌다 판단하고 센터를 나왔어. 그리고 난… 그대로 군것질 중독이 되었어. 처음엔 살 찌우려고 먹었던 게, 이제 정상체중이 되고 다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도 못 멈추겠어. 살은 점점 불어서 지금은 50을 찍었고, 3주 뒤가 중간고사라 했잖아.공부도 제대로 안 하고 있어. 매일 매일 오늘부터는 하루에 500칼로리 먹고 300칼로리 운동하면서 다이어트 하고 공부도 동시에 병행해야지 하고 다짐하고 지킨 적이 한 번도 없어. 집에만 오면 자꾸 군것질을 하게 돼… 이게 정말 내 의지 문제일까..?? 이게 거의 열번째 반복같아.이런내가 너무 싫어서 자괴감이 들고, 3주 뒤면 황금연휴잖아. 중간 끝나고 애들이랑 예쁜 옷 입고 놀려고 기대중인데 50키로인 거울 속 내 모습ㅇ 너무 싫고 혐오스러워. 살도 건강하게 찌운 게 아니라 다 군것질로 찌운거라 눈바디는 더 심해보여.. 밀가루를 매일 엄청 먹었댔으니 화농성 여드름은 엄청 생겼고….. 하 어떻게 해야 할까…. 의지 다지는 법 아니면 건강하게 5키로빼는 법 좀 알렺ㅝ….
극심한 자기혐호에 시달리는데 나 좀 도와주라(다이어트)
나 스스로도 정상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배고파야 집중이 잘 되니까. 난 공부를 위해 굶는 거야.’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세뇌시켰어.
2학기 중간까지는 어찌저찌했지만 몸무게가 너무 빠졌던 기말고사때는… 아예 글씨가 안 읽히더라고..ㅋㅋ 집중도 너무 안 되고 11월 모의고사는 성적이 엄청 떨어졌었어. 그땐 거의 문제도 제대로 못 읽었던 것 같아.
엄마도 내가 이상한 걸 아셨는지 1월달에 거식증 치료센터에 갔어. 사실 말이야. 나는 거식증인 내가 좋았고 그 강박과 집착이 있기에 공부에도 독기를 품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선생님 보러 갈 때마다 너무너무 괜찮은 척 했고 집에서도 엄청 많이 먹었어.. 근데 중요한 건 밥이 아니라 군것질 위주로 먹었다는 거지. 과자, 빵, 케이크, 아이스크림…..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먹었어……
처음엔 몸무게가 워낙 저체중이니 그정도 먹어도 괜찮을 줄 알았지.. 당연히 몸무게는 점점 늘었고, 3월달에 학교 개학할 때 되자 엄마도 상태가 좋아졌다 판단하고 센터를 나왔어.
그리고 난… 그대로 군것질 중독이 되었어. 처음엔 살 찌우려고 먹었던 게, 이제 정상체중이 되고 다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도 못 멈추겠어.
살은 점점 불어서 지금은 50을 찍었고, 3주 뒤가 중간고사라 했잖아.공부도 제대로 안 하고 있어. 매일 매일 오늘부터는 하루에 500칼로리 먹고 300칼로리 운동하면서 다이어트 하고 공부도 동시에 병행해야지 하고 다짐하고 지킨 적이 한 번도 없어.
집에만 오면 자꾸 군것질을 하게 돼…
이게 정말 내 의지 문제일까..??
이게 거의 열번째 반복같아.이런내가 너무 싫어서 자괴감이 들고, 3주 뒤면 황금연휴잖아. 중간 끝나고 애들이랑 예쁜 옷 입고 놀려고 기대중인데 50키로인 거울 속 내 모습ㅇ 너무 싫고 혐오스러워. 살도 건강하게 찌운 게 아니라 다 군것질로 찌운거라 눈바디는 더 심해보여..
밀가루를 매일 엄청 먹었댔으니 화농성 여드름은 엄청 생겼고…..
하 어떻게 해야 할까….
의지 다지는 법 아니면 건강하게 5키로빼는 법 좀 알렺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