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토가 동유럽에 병력을 영구 주둔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9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나토 동맹국 동부 국경에 병력을 영구 주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매우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현시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유럽 안보의 새로운 현실이자 뉴노멀(new normal)"이라며, "우크라이나 침공의 장기화에 따라 나토 방어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더 장기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여름(6월 예정된 나토 정상회의)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며 "군 지휘관들에게 소위 ‘재설정’이라고 불리는 나토의 장기적인 적응을 위한 군사 선택지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도 지난 5일 미 의회 청문회에서 "미군이 영구 주둔하기보다, 나토 회원국 영토에 조성된 여러 기지를 순환하는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의 많은 동맹국, 특히 발트 3국이나 폴란드, 루마니아 등이 영구 부대 설립 의향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달 나토 30개 회원국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동유럽 방위와 더불어 나토의 장기적인 억지력과 방위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현재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동유럽 접경지에 이미 병력 4만 명이 나토의 직접 지휘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하기 수개월 전보다 10배가량이 늘어난 규모이다.
나토, "동유럽에 대규모 병력 영구 배치 추진"
9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나토 동맹국 동부 국경에 병력을 영구 주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매우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현시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유럽 안보의 새로운 현실이자 뉴노멀(new normal)"이라며, "우크라이나 침공의 장기화에 따라 나토 방어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더 장기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여름(6월 예정된 나토 정상회의)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며 "군 지휘관들에게 소위 ‘재설정’이라고 불리는 나토의 장기적인 적응을 위한 군사 선택지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도 지난 5일 미 의회 청문회에서 "미군이 영구 주둔하기보다, 나토 회원국 영토에 조성된 여러 기지를 순환하는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의 많은 동맹국, 특히 발트 3국이나 폴란드, 루마니아 등이 영구 부대 설립 의향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달 나토 30개 회원국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동유럽 방위와 더불어 나토의 장기적인 억지력과 방위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현재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동유럽 접경지에 이미 병력 4만 명이 나토의 직접 지휘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하기 수개월 전보다 10배가량이 늘어난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