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라 해 주세요(사실혼 외도)

쓰니2022.05.20
조회3,058
아이가 18개월에
만난 남자

한 번의 이혼 상처가 있어
남자 생각 할 겨를 없었지만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가
이 남자에게 다가가며 자연스레 함께
지내게 되었어요

네 시작부터 성급했던 거 압니다
하지만 육아와 힘든 상황에 지친 날
오롯이 받아주고 안아주던 사람
함께 살며...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 때문에
갈등이 있었어요
전 경제활동을 했고
남자는 육아를 했죠

전 힘든것들을 쏟아냈지만
이남자 싫은소리 한번
잔소리 한번 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는 아니지만
정말 아이에게 최선을 다했어요
최선을 다해 사랑했고 놀아줬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자신의 처지와 상황에 맞는 여자
만나서
저보다 더 경제력있는 여자 만나서

아이와 저에게
상처주며 떠났는데(관계 숨기다가 수습하겠다 너에게 돌아가겠다)
결국 돌아오지 못하고
함께 잘 살고 있네요

그런데 자꾸
떠난 그사람에게 미련이 남습니다
그는 아이와 저에게 최선을 다해 미련이 없는데
전 자꾸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닦달한 것만 생각 납니다

저보다
그여자가 더 행복하게 해줄것같고
아이와 전 불행한데
그는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것 같아 미치겠어요

자꾸
자책하게 되어
미치겠습니다

아이는 지금 초등 저학년이고
이상황 아는건지 아빨찾다가
지금은 눈치보고 있어요ㅜㅜ

저 미련버리고 정신차려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