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통금10시반..억울해서 죽고싶어요

ㅇㅇ2022.08.16
조회531

안녕하세요 23살 여자입니다. 너무 억울해서 글작성해봐요.

대학교 4학년이고요... 저는 통금이 10시반이에요.

학교는 서울로다니고 집은 대중이용시 편도로 빠르면 1시간반 늦으면 2시간정도 걸리는 경기권입니다. 집에 들어가는 마을버스막차는 12시쯤에 끊기는 조용한 동네에요...

용돈은 안받고요. 등록금은 아빠회사에서 전액 지원이라서 부모님집에 얹혀사는것 말고는 크게 지원받는것도 없습니다.

제가 통금이 10시반인데 조금이라도 늦으면 바로 문을 잠가버리세요.

그리고 안열어주세요. 벨을 눌러도 답없고요. 전화해도 안받아요. 다음날 아침에 아빠가 출근하실때 들어갑니다. 이게 맞나요?

엄마말로는 위험해서 통금이 있다는건데요.. 문잠그면 안위험해지나요?

통금어기면 위험해도 상관없다 집에 들어오지말아라 이거같아요 제가 느끼기에는요..

화장실도 못가서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화장실 열린곳 찾으러 다니고 다시 집앞에가서 기다리고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집앞에 있을수도 없고요...

경기도에 사니까 버스 배차시간따라 늦기도해요.. 엄마말로는 10분씩 더 일찍 나오면 된다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저는 대학교때 술자리 한번 가져본적도없고요... 그냥 진짜 엄마땜에 대학친구도 거의없고 추억도 없어요.

갇혀사는거같고 엄마말안들으면 응징하고..집에 얹혀산다는 이유로 말도안되는 모든규칙에 따르라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그냥 집에 살고 등록금내준다는걸로 너무 심각한 정서적 폭력을 당하는느낌이에요. 말해도 들어주지도 않고요. 싫으면 집나가라에요.

자기가 만든 규칙 어기면서 제멋대로 살거면 집 나가라고 폭언을 하셔서...

돈이 너무없어서 방보증금받는 불법대출?까지 알아봤는데...

이렇게까지 정신적으로 무너진게 처음이라 너무너무 힘드네요ㅠ

제가 불량하고 남자많이 만나러다니고.. 그런것도 아닙니다.. 술도 맛없어서 안마시고..원래 집순이라 나돌아다니는거 취미없어요...연락도 잘되요. 연락안된적 한번도 없어요..

늦어서 택시타는것도 돈아까워서 싫어하고요.. 제가 원하는건 통금시간때문에 촉박하게 뛰어다니고 매일 그렇게 살고싶지가 않아요.

어차피 너무늦지않은시간에 알아서 대중타고 들어가고 술취한모습 한번도 보여드린적도 없이 천연기념물마냥 살아가는데... 왜 저한테 이러시는걸까요..

엄마가 저러니까 연애도 못하고 제가 다 창피해서 거절했습니다... 경기도에 사는데 통금맞추려면 8시에는 모든게 다 끝나서 차를 타야하는 시간이거든요..

저도 호감가고 좋아하는사람도 있었지만 상황상 너무 민폐라 거절했고... 여러가지로 너무 우울해서 죽고싶어요...

불법대출까지 받을생각하면서 도망가야하는건지..

나라에서 지원이라도 받고싶은데 집은 경기도 살지만...소득수준이 너무높고 부모님 재산이 너무많으셔서(100억넘게있으심..) 지원도 못받을것같아요..

국장도 한번도 못받아봤으니깐요..

너무우울하고 도망가고싶어요 진짜.. 방탕하게라도 살았으면 억울하지나 않을것같아요ㅠ